그라비티가 MMOARPG ‘라그나로크: 초심(중문명 仙境传说:初心)’의 중국 판호를 획득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 국가신문출판부는 지난달 2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라그나로크: 초심을 비롯한 외자 판호 승인 게임 리스트를 공개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로 2025년 첫 중국 판호를 취득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2023년, ‘라그나로크 오리진(중문명 仙境传说:爱如初见)’과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중문명 仙境传说:新启航)’의 판호를 취득했다. 2024년에는 2월 ‘라그나로크 온라인(중문명 仙境传说起源)’, 6월 ‘라그나로크: 여명(중문명 仙境传说:破晓)’, 12월 ‘라그나로크: 리버스(중문명 仙境傳說:重生, 영문명 Ragnarok: Rebirth)’까지 일 년 동안 라그나로크 IP로 3개 타이틀의 중국 판호를 차례로 얻었다. 라그나로크: 초심은 라그나로크 이후 탄생한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서 이미르의 심장 조각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스토리가 중심인 MMOARPG이다. 프론테라와 교외 필드를 하나의 맵으로 통합해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맵으로 매끄러운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PC∙콘솔 신작 ‘카미바코(KAMiBAKO - Mythology of Cube -, 이하 카미바코)를 지난 30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카미바코는 맵크래프트, 퍼즐, 배틀, RPG 이색 장르가 결합한 월드 크래프트 RPG다. 토지 대분단으로 인해 땅에 정육면체 구멍이 뚫리는 조각화 현상이 발생한 세계에서 땅을 복원해 세계의 활기를 되찾아 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복원사가 된 플레이어가 퍼즐을 풀어 땅의 조각화를 해결할 수 있으며 조각화되지 않은 토지에서는 농지 생산, 건물 건설 등을 통해 작물과 생산물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토지에 출현하는 몬스터를 토벌해 획득한 큐브를 모아 정령을 소환할 수 있으며 큐브 속 마나는 전투 시 필살기 발동에 사용 가능하다. 카미바코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 Steam®, PlayStation®4, PlayStation®5, Nintendo Switch™ 플랫폼에서 디지털 버전으로 구매할 수 있다. 플랫폼별 카미바코 판매 페이지에서 구매 후 바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번체를 지원한다. 지난 2024년 8월에는 일본 지역 PlayStation®4
쿵야 레스토랑즈 굿즈 신상품이 출시된다.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쿵야 레스토랑즈’의 신규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상품은 실리콘 무드등 및 블럭 캘린더 등 총 2종으로 전국 소품샵, 아트박스 등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품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드등은 기본 모드부터 7가지 색깔로 변경할 수 있는 컬러모드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블럭 캘린더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캐릭터성을 느낄 수 있는 재치있는 아이콘과 문구 블럭을 활용해 원하는 달력으로 직접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상품이다. 엠엔비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쿵야 레스토랑즈 인스타그램에서 각 상품의 첫인상에 대한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실리콘 무드등(10명), 블럭 캘린더(10명)를 각각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 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넥슨이 자사 MMORPG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티저 영상을 3일 공개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오랜 사랑을 받아온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의 신작 모바일 MMORPG로, 원작 특유의 낭만과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차원문을 지나 미지의 적들과 만난 플레이어의 모습이 그려지며, ‘마비노기 모바일’ 속 모험을 예고하는 듯한 다양한 전투 장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이후, ‘마비노기’의 추억을 자극하는 대표 캐릭터 ‘나오’와 마주하게 되며, 영상 말미에는 론칭월로 예상되는 ‘2025년 3월’ 일정이 공개되며 ‘마비노기 모바일’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우리은행이 지난해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충실히 이행해 기존 계획(2758억 원)보다 43억 원 초과된 2801억 원을 지원하며 상생금융에 앞장섰다.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공통프로그램 1835억 원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 대한 이자 캐시백에 집중됐다. 또 966억 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 중심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 특히, 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태아보험을 포함한 임산부보험 무료가입 ▲우리은행 거래고객의 신생아 자녀 출생축하금 5만 원 지원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10만 명 대상 ‘청소년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행했다. 우리은행은 올해에도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 예정인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해 ▲맞춤형 채무 조정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프로그램 ▲상생 보증·대출 ▲상황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서민·청년·임산부·청소년 등 다양한…
수협중앙회가 전국 어업인의 목소리가 국가 제도와 예산에 반영되도록 어촌 현장을 찾아 의견을 수렴하는 릴레이 간담회에 돌입했다. 3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영광군수협에서 열린 전남권 간담회에서 관내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들로부터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지역별로 산적한 고충과 불편을 제대로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고자 위한 올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노 회장은 이달 중 7개 권역별 간담회를 추가로 갖고, 건의받은 내용을 토대로 정책과제를 수립해 이를 정부와 국회에 제안하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노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위해 마련된 사업만큼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앞서 수협중앙회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2025년 상반기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중점 추진계획과 현안 사항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노 회장은 “기후변화와 금융규제 강화로 경영 여건이 어렵다”며 “이럴 때일 수록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지원하는 수협중앙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각별히 당부했다. 급격한 변화에도 협동조합 구성원 모두가 잘 살도록 만드
서울의 대형 아파트(전용 135㎡ 이상) 매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둔화되며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과 아파트 시장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3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서울 대형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는 106.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06.4보다 0.2포인트 상승한 값이며, 2013년 3월(65.6)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이다. 특히 서울에서도 강남권(강남 11개구)의 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가장 높았다. 강남11개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용산구, 성동구, 노원구, 마포구, 양천구, 영등포구, 강서구)의 대형 아파트 가격지수는 107.4로 전국 및 서울 평균을 상회했다. 2024년 12월 107.2를 기록했던 강남권 대형 아파트 가격지수는 2025년 1월 107.4로 소폭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반면 강북 14개구의 대형 아파트 가격지수는 104.3으로, 강남권과 약 3.1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강남과 강북 간 가격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 세금 부담 증가와 대출 규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을 상대로 보편관세 부과 절차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60조 원대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수출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기업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최 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고율의 관세조치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경제·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미국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소통해 우리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멕시코·캐나다·정부 및 현지 진출 기업과도 지속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캐나다의 에너지 제품에 10%, 그 밖의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된다. 멕시코에 대해서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가 매겨진다. 또 중국은 10%의…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지난해 17조 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금리를 높이면서 예대금리차가 커진 영향으로 이에 따른 상생금융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인해 금융권의 경영 환경이 대출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아 실적 성장세가 유지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4일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5일 KB금융, 6일 신한금융, 7일 우리금융 순으로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4대 금융의 지난해 연간순이익 전망치는 총 16조 8017억 원이다. 이는 2023년(15조 1367억 원)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앞서 2022년 기록했던 사상 최대 실적(15조 6503억 원)을 훌쩍 넘기는 수치다. 이들의 4분기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1조 3421억 원) 대비 80% 이상 증가한 2조 416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4대 금융의 호황은 은행들이 연말까지 금리를 높게 유지하면서 이자수익이 불어난 덕이다.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들썩거리면서 가계대출 수요가 늘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했고
최장 9일간의 설 연휴를 보낸 한국 게임사들이 대규모 신작 글로벌 출시를 위한 담금질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들은 정식 출시 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자를 모으고,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의 완성도와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위메이드, 넷마블 등이 신작 출시를 앞두고 흥행을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먼저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오는 5일 캐나다에서 소프트 론칭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앞서 2번에 걸쳐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고, 게임스컴 2024, 지스타 2023 등에 출품해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국제 게임쇼에 출품된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해 시연 참가자의 91%가 만족을 표현했을 만큼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크래프톤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플레이 재미를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안준석 개발총괄 PD는 “캐나다 소프트 론칭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다크앤다커 모바일만의 게임성과 새롭게 업데이트된 콘텐츠의 재미가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