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의 건강한 사회 진출을 돕고자 ‘사회복무요원 취업특강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맞춤형 진로탐색을 통한 사회진출을 돕고, 공무수행자로서 갖춰야 할 책임의식과 기본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해 시 소속 사회복무요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는 최진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선임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자격설명회’라는 주제로 현명한 진로선택과 맞춤형 취업전략에 도움이 될 유망 자격증, 효율적인 학습 팁 등을 알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일자리센터 조혜영 직업상담사는 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 등을 소개하기도 해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백경현 구리시장이 최근 구리시 갈매 신도시 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국을 찾았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시 여장권 교통기획관을 만나 “갈매 신도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75번 버스가 출퇴근 시간대에 배차가 많지 않아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고 “버스의 증차가 최선이지만 증차가 어려울 경우 ‘단구간 반복형 노선’을 시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구리 시민들의 불편함을 이해한다”면서 “단구간 반복형 노선(갈매역~봉화산역 왕복 구간)은 현실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제안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백 시장은 서울시에서 노선 신설 및 증차와 환승 정거장 위치 조정, 버스 환승 및 연계 등을 추가로 제안했다. 또 만약 증차가 가능하게 된다면 현재 운행 중인 버스와 다른 ‘대형 버스’나 ‘2층 버스’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 갈매 신도시는 현재 인구가 2만5천명을 넘어 대중교통 시설 확대가 절실함에도 경기도와 서울시의 협조가 지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일산서부경찰서와 고양시가 최근 범죄피해자와 복지사각지대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이들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일산서부서는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등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을 요청하고, 고양시는 의뢰받은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생계·주거·의료지원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들 기관은 관내 고독사 의심가구 발견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함께 협력해 신속 대응키로 했다. 일산서부서는 이번 협약이 경찰이 피해자 보호 업무의 중요성과 임무수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성 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시가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따뜻한 인권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며, 경찰은 피해자들이 범죄피해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정부시와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시바타시의 우호협회 대표단이 최근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의정부시는 1981년 시바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체육분야 및 기업인 간 우호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번 대표단의 의정부시 방문은 양 시가 협약을 체결한지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동안 시모쓰마 이사무 시바타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바타시 시의회 의장, 일한우호협회장, 체육회장 등 주요 외빈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초대고문인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 한일우호협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특히 시바타시 대표단 일행은 지난 20일 오전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양 시 기념품 전달과 최근 신축한 시 청사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8년이 넘은 시바타시와의 인연이 민간협회 간의 교류에서도 면면히 이어져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민과 관이 서로 합심하여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호주 멜버른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가평석을 지원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호주 빅토리아주 마리부농시 끅램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지난 20일 가평군을 방문해 김성기 군수를 예방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가평군은 지난해 5월 호주 마리부농시 참전비 건립부지를 방문해 멜버른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와 참전용사들에게 가평석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가평석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6.25전쟁 때 호주군이 가장 격렬하게 싸운 전투 중 하나가 가평전투이고, 생존한 호주군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참전비 건립추진위원들이 원했기 때문”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마리부농시 끅램시장은 “조만간 기공식이 열리면 올해 11월에는 참전용사들과 가평석으로 건립된 참전비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멜버른시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7㎞정도 떨어져 있는 마리부농시는 베트남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다. 특히 1978년 보트피플 출신의 베트남계 끅램시장은 첫 여성 베트남 출신 시장으로 당선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영컨퍼런스’ 성료 지난 20일 오산시 원동초등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제6회 수영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이 공동 주최한 이 컨퍼런스는 오산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만 5세 아이들에게 수영 체험학습을 확대 실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그동안 수영 체험학습에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 교육·보육 관계자, 자원봉사자 및 수영강사 등의 시민과 함께 김상곤 교육부장관, 안민석 국회교육희망포럼 대표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장정숙 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자기주도성 함양은 무지개수영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수영 컨퍼런스는 무지개수영의 창안자인 신승평 전 덕수초등학교 교장의 무지개수영법에 대한 설명과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 지적발달에 도움이 되는 유아 수영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오산에서 추진된 수영교육 경험을 함께 공유하며, 무지개수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수영을 통해 아이들의 자기주도성이 함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북부병무지청은 19일 동두천 소재 신한대학교 제2캠퍼스를 방문해 ‘병무 홍보의 날’ 행사를 가졌다. 병무청은 매월 셋째주를 ‘병무행정 홍보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현장 홍보를 펼침으로써 병무행정을 바로 알리고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경기북부병무청은 신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현역병입영 본인선택 제도와 입영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입영 신청 방법을, 군복무를 마친 학생에게는 예비군 훈련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또 대학교를 방문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병무청’, ‘제8회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등을 안내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것이며 정보가 필요한 병역의무자에게 병무청의 정책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화성소방서가 봄철 산악사고 발생을 대비해 서봉산, 무봉산 등 주요 등산로 일대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을 일제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고 산악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소방서는 산악안내판 33개소에 대해 안내표지판의 수리와 설치된 위치의 정확도 확인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산행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간이구급함 5개소에 대해서도 물품을 확인했으며, 등산객에 대한 산불예방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산악안내표지판과 간이구급함 정비를 통해 산악사고 발생시 선제적 대응을 하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연천군이 제26회 연천구석기축제의 홍보를 위해 지난 18일 ‘넥센히어로즈-NC다이노스전’이 펼쳐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천군스폰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정의돌 연천군 부군수의 시구와 연천구석기축제의 홍보를 위한 구석기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연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농산물(연천 율무, 병배, 병포도, 연천콩, 연천쌀 등) 나눠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정의돌 부군수는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개최되는 연천구석기축제에 많이 방문하셔서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연천 전곡리유적지에서는 ‘세계의 모든 선사체험이 다 모였다’는 콘셉트로 제26회 연천구석기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영국, 포르투갈, 인도, 일본 탄자니아, 칠레 등 10개국을 대표하는 선사시대 체험과 참나무장작에 돼지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 체험 등을 할 수 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소방서는 지난 1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권운 소방서장을 비롯, 소방서 간부들과 고양시 언론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언론인 초청 소방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소방업무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주요업무 설명, 질의응답, 소방장비 견학, 심폐소생술 교육, 지진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권운 고양소방서장은 “대형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에 대한 반복적 교육이 절실하다”며, 고양소방서 119안전체험장을 활용한 시민교육 확대와 ‘시민안전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