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험지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다목적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고 극한 상황에서의 주행 및 안전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현지시간 20일부터 24일까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의 아메론 호텔에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GV60 Mountain Intervention Vehicle Concept)’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되는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는 험난한 지형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정찰 및 구조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모델로, 탑승자의 안전과 임무 수행을 위한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이번 콘셉트는 전기차인 GV60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고성능 전기 모터를 활용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V2L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에 장착된 구조 장비에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눈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무한궤도형 바퀴를 장착해 다양한 험로에서 운행이 가능하며, ▲탑승자의 고정을 위한 스포츠 시트 ▲긴급 통신 시스템 ▲의료 용품 등이 내장되어 극한 상황에서 정찰 및 구조 활동이…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픽업 트럭의 전설적인 브랜드 '무쏘'를 부활시키며 국내 픽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KGM은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라인업 첫 모델 ‘O100’의 차명을 ‘무쏘EV(MUSSO EV)’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픽업의 선두주자 KGM은 픽업 본연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픽업 브랜드 ‘무쏘’의 출범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픽업 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픽업 라인업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픽업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쏘’는 1993년 출시된 SUV ‘무쏘’ 브랜드를 계승해 탄생한 대한민국 최초의 SUT(Sports Utility Truck)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잇는 신규 픽업 브랜드이다. '무쏘’ 브랜드명은 코뿔소의 순우리말 ‘무소’를 경음화 한 이름으로 강인한 힘과 웅장함, 당당함을 상징한다. KGM 최초의 픽업 모델인 ‘무쏘 스포츠(2002~2005년)’는 ‘무쏘’ SUV의 검증된 성능에 새로운 오픈 스타일을 더해 SUT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SUT
DL이앤씨가 에쓰오일의 2360억 원 규모 열병합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열병합발전소는 121㎿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160톤의 증기를 생산하며, 내년 12월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에 준공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EPC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열병합 발전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천연가스는 석탄에 비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돼 에너지 전환의 ‘가교 연료’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대기 중으로 바로 배출하지 않고 폐열회수보일러를 통해 증기를 생산하여 공장 운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과거 에쓰오일과 수행했던 사업 실적과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를 짓는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앞서 2018년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은 것이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며 “친환경 에
LH주거복지정보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초구와 협력한다. LH주거복지정보는 지난 21일 서초구, 서초청년센터와 함께 청년의 주거안정에 필요한 공공 주거정보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LH주거복지정보는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에 참여해 서초청년센터를 방문하는 청년에게 맞춤형 주거정보 컨설팅 상담과 특강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청년층이 변화하는 주거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한 주거정보 공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한다. 서초구 내 주거정보 취약계층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업무 담당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청년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효과적으로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주거복지정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주거 취약계층 지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파트너십 기반 주거정보 플랫폼을 구현하고, 공공 주거정보의 활용성 강화와 정책적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1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SSAFY 13기 입학식에는 서울캠퍼스 입학생 100여명이 참석했고, 대전·광주·구미·부울경 캠퍼스에서도 900여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13기 입학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김재섭 의원(국힘·도봉구갑), 김준혁 의원(민주·수원시정),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과 교육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차관은 "교육생 여러분 모두 SSAFY를 통해 SW기술을 넘어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섭 의원은 "SSAFY의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열심히 받고 대한민국의 IT 산업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준혁 의원은 "현재 국가 경제나 취업 시장이 어려운데 삼성에서 운영하는 SSAFY가 젊은이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SSAFY를 통해 희망과 기회를 얻는 청년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더욱 활성
은행들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 등으로 향하는 고객들의 금융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운영되는 이동점포에서는 입·출금과 신권교환 등의 간단한 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 및 은행권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총 10개 은행에서 입·출금과 신권 교환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입금과 출금, 계좌이체 등 간단한 금융업무는 물론, 명절을 맞아 수요가 많아지는 신권 교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하행) 기흥휴게소에서 신권교환, ATM이용 등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기업은행 역시 이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덕평휴게소(인천방향)에서 신권교환 행사를 진행하며 이동점포를 통해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서해안고속도로(하행)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 '뱅버드'의 문을 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신권교환·계좌이체·통장정리 등 간단한 금융업무 처리와 ATM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이하 경기농협)은 지난 23일 용인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성심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축산물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함께 진행됐으며,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농협은 이날 행사에서 200만 원 상당의 축산물을 전달하며 성심원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온정을 나눴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주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색 매장을 선별해 소개하는 스토어 매거진 ’60 STARBUCKS STORES: The Must-Visit Destination’(꼭 가봐야 할 스타벅스 매장 60)을 24일 선보인다. 스토어 매거진은 특색 있는 매장의 방문을 앞둔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스타벅스가 처음으로 제작한 가이드북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스페셜 스토어를 포함해 특별한 스토리텔링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영감을 줄 수 있는 매장 60개를 선별했다. 각 매장의 정보를 담은 스토어 매거진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비치되어 고객에게 아직 가보지 못한 매장들에 대한 간접 체험의 기회와 공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페셜 스토어 챕터에서는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점’, 탁 트인 의암호 전경을 통유리창으로 즐길 수 있는 ‘더춘천의암호R점’ 등 특화된 인테리어와 메뉴가 돋보이는 11개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설에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매장도 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고택을 활용한 ‘대구종로고택점’, 개량식 기와 건물과 서까래로 한국 고유의 멋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충남부여DT점’에서는 커피 한 잔과 함께 명절 분위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2월에도 좀처럼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출 부진과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인 악재가 겹치면서 기업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관내 59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SBHI)가 75.6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8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SBHI는 중소기업의 경기 체감을 나타내는 지수로, 100을 기준으로 긍정적 전망이 부정적 전망보다 높으면 100 이상, 낮으면 100 미만으로 표시된다. 경기지역의 이번 지수는 전국 평균(67.5)보다는 높았지만 전월 대비 하락폭(0.8p)은 전국 평균 하락폭(0.6p)을 소폭 상회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전월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73.3을 기록하며 부진이 심화됐다. 건설업은 3.9포인트나 하락하며 업종별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서비스업은 1.1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7포인트 하락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1.3p), 수출(-2.9p), 영업이익(-1.9p)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으며, 고용수준 역시 0
G마켓이 해외직구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G마켓은 커넥트웨이브의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 ‘몰테일’과 양사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하고 해외직구를 강화한다. 지난 23일 역삼동 G마켓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민규 G마켓 영업본부장, 김해동 몰테일 대표이사가 참석해 올해 사업 전략과 관련된 협력 강화 방안과 프로젝트 진행 방향 등을 논의했다. G마켓과 몰테일은 JBP 체결을 통해 연내 G마켓에서 판매하는 몰테일 상품 거래를 늘리고, 몰테일 상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 G마켓은 몰테일과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해외직구 상품 공급망 확보와 함께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몰테일은 기존 G마켓에서 선보이는 상품 외 전세계 국가 해외직구 상품을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G마켓은 몰테일에 브랜드샵 서비스를 제공, 전문관을 연내에 새롭게 오픈한다. 양사는 신제품 판촉을 위한 출시일정 공유, 재고확보 등 다양한 방면으로도 협력할 계획이다. 몰테일은 G마켓, 옥션 채널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판매 구좌를 확보하는 등 매출 신장을 위한 다각도의 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