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9일 죽전캠퍼스에서 단국대 70주년 기념관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장충식 학교법인 이사장과 장호성 단국대 총장, 윤석기 총동창회장, 전병재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상 6층 규모(연면적 5천432㎡)로 캠퍼스내 미술관과 음악관 사이에 세워지는 70주년 기념관은 내년 1월 말 완공된다. 건물에는 교사 자료실과 전시실, 유물 수장고, 라운지, 유물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장호성 총장은 “70주년 기념관은 재학생들에게는 자부심을, 동문에게는 추억을, 방문객들에게는 단국 정신을 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영재기자 cyj@
고양시와 한컴그룹이 최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보안, 블록체인 등 핵심 요소 기술을 고양시에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한컴그룹은 고양시의 일산테크노밸리, 청년스마트타운 등 주요 개발 사업 과정에서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한 중소기업들을 발굴·육성하고 마케팅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보다 활발히 참여하는 ‘의왕을 따뜻하게 청소년봉사단(왕따봉)’이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의왕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청소년봉사단 30명과 교육강사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을 따뜻하게 청소년봉사단(왕따봉)’ 발대식을 가졌다.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으로 이뤄진 청소년봉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토요일마다 활동하게 되며, 첫 활동으로 수화교육과 생명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석고방향제, 양말공예, 청 담그기 등을 진행하여 사회복지 시설에 후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배식봉사 및 환경정화 등을 10월까지 진행하고, 11월에는 청소년봉사단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안일님 소장은 “청소년봉사단은 자원봉사의 특성인 자발성, 무보수성, 공익성, 책임성을 모태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임”이라며“청소년봉사단이 앞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고양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자치 실현의 기반이 될 고양청소년네트워크가 발대했다. 고양청소년네트워크는 지역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하고, 고양시에 있는 여러 청소년 단체들의 허브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고양청소년네트워크의 운영진의 기획 하에 고양청소년네트워크의 창립 목적 소개,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학생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고양청소년네트워크 홍승우 윤리정보부장(백신고)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공동체의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심광섭 고양교육장은 발대식을 통해 “진정한 마을의 주인은 현재의 우리 학생들”이라며 “학생들이 개인의 성장은 물론, 마을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진정한 민주시민이 되어 학생 자치문화 실현과 학교 민주주의 정착에도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신규> ▲ 최준석 기자 命 편집국 정치부 기자 ▲ 박건 수습기자 命 편집국 사회부 기자 4월 10일자
남양주시는 지난 7일 다산유적지에서 ‘정약용선생 서세 182주년 추모제향’ 행사를 개최했다. 추모제향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정약용 선생이 돌아가신 음력 기일(2월22일)에 정약용 선생을 기리는 행사다. 이날 제향은 다산유적지 문도사(다산사당)에서 제례와 종묘제악 등과 함께 진행됐다. 제례상은 정약용 선생의 7대 종부가 준비했으며,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제 종묘제례악보존회가 무희와 함께 연주했다. 또 행사에는 회혼(결혼한 지 60년 되는 해)례 당일 돌아가신 정약용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안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중 올해 회혼을 맞은 사람들의 회혼례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전통주, 탁본 및 서예 체험과 VR체험 ‘과학자 정약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으며, 여유당 생가에서는 도곡 도예가들의 달항아리 전시도 열렸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번 추모제향은 다산 정약용선생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산 정신을 행정에 접목시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동두천 드림파워㈜ 노사가 최근 전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정상화 조기실현을 위한 노사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다짐대회는 생산가 대비 낮은 전력 판매가로 인해 2015년 준공 이후 지속적인 적자를 내고 있는 동두천드림파워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노력(안)을 직접 설명하고 노동조합이 회사 살리기에 동참 의사를 밝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8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고양·파주지역 캄보디아 공동체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고용문제 관련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미투(#Me Too) 운동을 통해 여성의 인권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으나 이주 여성들에게는 언어 및 문화적 장벽, 신고기관에 대한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관계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고양고용노동지청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내·외국인의 성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 범죄 피해로 인한 사업장 변경방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6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공사 기업고객인 30여 개의 주요 건설사 및 용역사 사장단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책임 서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전략 및 사회책임경영 소개,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 안건발표, 사회적 책임이행에 대한 건설고객 의견청취, 사회적 책임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서약식에서는 공사와 사업 관련 30여 개의 주요 건설사, 용역사 사장단이 함께 상생협력 가치 최우선, 공정 계약 문화 실현, 나눔과 신뢰의 미래 조성,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공사는 중장기 사업전략과 사회책임 경영을 건설고객과 공유하고 안전을 기반으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관점에서 건설고객과 동반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과천시보건소는 제46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별양동 중심상가 지역에서 시민건강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예측해 봄! 진단해 봄! 관리해 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개의 건강체험 부스가 꾸려져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당뇨 측정, 콜레스테롤 및 체성분 검사, 모세혈관검사 등을 실시하고 관련 질병 상담도 했다. 또 장기기증, 헌혈, 어린이 급식 등을 주제로 한 8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