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평택대학교 캠퍼스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평택대 벚꽃축제는 평택지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지역주민들에게 캠퍼스 전역을 물들인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먹거리와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규모를 늘려 운동장에 별도의 무대를 설치하는 한편 학생 공연과 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늘렸다. 오는 7일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난 사물놀이 공연도 준비했다. 이밖에도 푸드 트럭과 먹거리 부스, 각종 전시, 물품판매 부스, 체험부스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최근 김포시 걸포중앙공원에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대역사문화상징조형물 건립 제막식이 열렸다. 김포시가 언더우드 선교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근대역사문화상징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와 함께 언더우드 선교사를 김포시 근대역사문화의 상징조형물로 세운 것이다. 연세대학교의 설립자로도 유명한 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e Underwood·1859~1916)는 1894년 김포시에 근대문화를 전파한 인물로, 1906년 김포 소학교(신명학교) 설립에 영향을 준 인물이다. 특히 그는 여성 교육을 통한 남녀평등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여학교를 설립해 지역 여성들이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김포시민들이 자주의식을 확립해 일제의 탄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토대가 되었고, 결국 1919년 3월 김포의 항일만세운동을 전개하는 원동력이 됐다. 시 관계자는 “조형물 건립을 통해 소중한 뜻을 기리고 근대 역사의 선구자로서 역할이 널리 알려지고 이곳이 바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사업부 교육사업팀장 유지희 ▲문화사업본부 무대기술팀장 최재원 ▲〃 홍보미디어팀장 임선미 ▲〃 무대기술팀 김봉곤
광명에서 시행되는 청소년 관련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될 11번째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꾸려졌다.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황희민 시 교육청소년과장과 윤철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소년위원회) 참여위원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위원회는 앞으로 임기 1년 동안 광명시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 정책제안 및 모니터링, 지역교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제6회 광명시 청소년정책공모전’도 진행해 청소년 정책 발굴 및 제안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11기 위원회 구성을 위해 공개모집을 실시, 지역내 거주 10~25세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 20인을 참여위원으로 선발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활동자문과 지원에 앞장설 자문위원 4명까지 총 24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위원회란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의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청소년 참여기구다. 운영은 광명시 교육청소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2일 가평군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제15대 김진성(사진) 지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영우 국회의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당협위원장, 임병숙 가평경찰서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김석구 가평군농협 조합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허문행 가평군이장연합회장, 김만종 가평문화원장, 최기호 가평군의회 부의장, 김금순·신현배·이종훈 가평군의원, 이남열 새마을금고 이사장, 백병선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장석윤 가평군재향군인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성 지회장은 “1만4천여 가평군 노인들은 많은 희생과 헌신을 감내하며 이 나라를 세계 경제 강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주역”이라며 “잊혀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복원시키고 분열과 대립의 문제를 풀기 위해 노인들이 중심에 서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회원 여러분들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어깨가 매우 무겁다”면서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면서 여러분들과 약속한 과제들을 열심히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14대 송재무 지회장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이 전달됐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최근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무한이와 돌봄이가 함께 하는 생신잔치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생신을 맞이한 1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해 선물 증정과 함께 직원들이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는 등 외로움으로 생신을 보냈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자는 취지다.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생신잔치 프로젝트는 북부 무한돌봄센터와 ‘해피 네트워크 업무 협약’을 체결한 태화식당(대표 이강윤), 큐밸베이커리(대표 이석우)의 재능기부 및 장소 제공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매월 생신잔치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 나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수광 센터장은 “한 장소에서 함께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시면서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짓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이 사업을 추진하는 의의가 깊어진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며 함께 사는 세상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포시와 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최근 개최한 ‘일(job)자리 일번지 김포’ 취업박람회가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일, 동일쉘터시스템 등 관내 우수기업 2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층, 중장년층 등 550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이 중 492명의 구직자들은 현장면접을 보며 구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 채용부스 외에 이력서 작성 및 취업컨설팅과 무료 사진촬영, 메이크업, 네일아트, 직업선호도 검사, 건강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300여 명의 많은 인원이 참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전왕희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일자리가 연계돼 구직자와 기업체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일자리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 취업을 목표로 취업상담 및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등의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국복지대학교가 부족한 기숙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기숙사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기숙사는 지상 5층 규모(연면적 2천575㎡)로 오는 2019년 2월 완공 예정이며, 총 수용인원은 80명이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되는 기숙사에는 휴게시설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상진 총장은 “기숙사 신축을 통해 부족한 학생 기숙공간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숙사 일부는 해외 유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평택=오원석기자 ows@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는 2일 김성보(72·사진) 현 지회장이 제13대 지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지회장은 지난 4년간 재능나눔 사업과 민간취업 확대로 노인 일자리 늘리기, 1사업체 1경로당 협약 등 경로당 지원사업 확대 등을 인정받아 이번 연임에 성공했다. 김성보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2대 지회장직을 수행하며 지난 4년간 동두천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나능 사업 등의 각종 사업을 열심히 진행하였으나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며 “새로운 임기 동안 노후에 맞이한 동두천 어르신들의 생활과 삶의 질 높아질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회 현안 사업으로 가장 시급한 것이 더 많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재정적으로 열악한 경로당에 대한 지원”이라며 “이를 위해 대한노인회 중앙회 예산을 확보하고 다양한 형태의 민간 취업을 늘리며, 협약이 체결되지 않은 80여개 경로당의 1사 1경로당 협약도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에너지절약실천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운영시설 노후설비의 적기 개선을 통해 에너지 관련 비용을 절감했으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관리 활동을 펼쳐왔다는 설명이다. 또 운영시설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친환경에너지 관리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구성·운영한 데 이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밖에도 에너지 절감장치 ‘수영장 등의 열회수 히트펌프시스템’을 발명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태양광 에너지시설 설치를 통해 지난해에는 에너지비용 약 1천300만원을 절감했다. 공단 천석만 이사장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협력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과 시설도입, 예산절감 등 효율적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 단계 앞서 나아가는 우수한 공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