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공리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5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생활안전 체험교실은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시간 내에 시민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에는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재난안전 전문가인 재난안전지도사가 소화기·방독면 사용법, 로프 매듭요령 등 재난안전 예방 교육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으로 나눠 교육을 실시한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언론계 역시 이번 ‘미투’ 운동을 계기로 스스로 조직 문화를 성찰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여성분과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우리 사회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여성분과위원들은 미투 운동이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문제를 뛰어넘어 불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통’ 창구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여성분과위원회는 29일 경기방송 회의실에서 ‘2018년도 1차 회의 및 미투 운동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일보 송시연 기자, 경인일보 강기정 기자, 기호일보 남궁진 기자, 중부일보 변민영 기자, 뉴시스 김도란 기자 등 각 회사의 여성분과위원들이 모여 미투 운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여성분과위원들은 언론계 역시 미투 운동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경직된 조직 문화 속에 적지 않은 성희롱 발언 및 행위들이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위원들은 취재 활동 중에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지만 회사 등에서 적극적으로 보호해 주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고…
평택대학교는 다문화가족센터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평택대는 2억6천여 만원의 재정을 지원받아 평택대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평택대 재학생들 간의 1:1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자녀들에게는 학교생활 적응강화와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생들에게는 다문화감수성 및 봉사의식을 제고하는 ‘윈-윈’ 사업이다. 평택대는 오는 4월부터 재학생 200여명과 경기도청에서 선정한 다문화학생 200여 명을 매칭해 내년 1월까지 멘토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다문화·탈북학생멘토링 사업에 매년 선정돼 현재까지 재학생 363명에게 6억2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지급해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시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2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1차 민·관 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권역별 무한돌봄센터, 노인종합복지회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등 13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안전, 주거, 일상생활 유지, 교육 문제를 가진 위기 청소년가구 등 사례관리 개입방향과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센터는 협력기관, 공공기관과 함께 매월 1회 민·관 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해 관내 위기가정의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양평군과 충청남도 논산시가 지난 28일 논산시청에서 양 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간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문화·관광자원 연계·홍보, 체육교류 및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편의 제공, 농·특산물의 지역 생산품 구매·홍보,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활성화, 행정정보 및 우수정책 공유, 민간부문 봉사 교류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또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체육·봉사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군에는 수많은 규제 속에서 규제를 역이용해 발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특구를 비롯해 힐링건강특구, 자전거특구가 있는데, 전체 면적의 80%가 임야인 양평군과 전체면적이 80%가 평야인 논산시가 서로 협력한다면 무한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논산시와 양평군이 문화·관광 및 행정교류 등을 통해 상생의 시대로 함께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양평군의 교류도시는 서울특별시, 서울시 강북구·강남구·광진구, 전남 완도군, 중국 짜오좡시·웨이팡시, 일본 카미아마쿠사시
광명도시공사와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28일 공사 회의실에서 김일근 공사 사장과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조주현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정보 공유에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공유하게 된다. 지난 2015년 광명시시설관리공단으로 출범한 후 지난해 공사로 새롭게 조직개편한 광명도시공사는 현재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무료 의료봉사 지원, 자원봉사단 출범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에는 공사와 관련된 조직 및 단체와 상호 연대하면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일근 사장은 “소수 문화를 인정하고 문화다양성을 지역사회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광명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우리 광명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에서 운영하는 좋은 시설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고용노동부>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김은철 ▲인천고용센터소장 김환궁 ▲부산고용센터소장 황종철 ▲경기지청장 이덕희 ▲울산지청장 김종철 ◇과장급 전보 ▲장애인고용과장 박희준 ▲서울동부지청장 김우동 ▲진주지청장 김종호 ▲청주지청장 양현철
‘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27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는 1895년 을미의병운동과 1919년 기미독립만세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3천여 주민들이 봉기했던 애국충절의 고장으로서 선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 발전시키고, 사이클의 메카로서 한국 사이클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가평고, 한국체대, 가평군청, 삼양사 등 36개팀 23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여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레이싱을 펼쳤다. 먼저 첫날과 둘째날에는 사이클 경기의 마라톤이라고 할 수 있는 개인도로경기가 펼쳐지며, 셋째날에는 대회 종목 중 가장 속도감과 박진감, 긴장감을 더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가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끝으로 대회 마지막날에는 ‘가파른 언덕 오르기’라는 뜻으로 강한 심장과 체력을 요하는 힐클라이 및 레이싱이 펼쳐진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가평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금순·최기호 가평군의원,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조시형 농협 가평군지부장, 장기
평택해양경찰서는 27일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직원과 의경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유일의 시각 장애인 음악인으로 구성된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한 이날 음악회는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관과 의경대원들에게 작은 위안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는 공연에서 ‘루빈스타인 F조의 멜로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영화 닥터 지바고 중 라라의 테마’, ‘영화 레미제라블 주제곡’ 등을 연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힘들고 고된 해상 치안 현장에서 몸과 정신이 지친 경찰관과 의경대원들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지역 어린이집 352개소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편식예방 위생영양 쿠킹 맘마’ 집합교육을 개최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식품에 대한 기호가 형성되는 유아기에 요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멀리할 수 있는 채소와 친숙해지고 아빠·엄마와 즐거운 요리체험으로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만들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신선한 재료와 메뉴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즐겁게 요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쿠킹 수업으로 요리시작 전 위생모와 앞치마 착용, 손 씻기 위생교육의 시작으로 색깔별 채소를 오감을 통해 탐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