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과 한국효문화센터가 오는 31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한국 제사문화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를 놓고 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학술회의는 갑오경장 이후 대가족제도의 붕괴, 개인주의의 발달, 서구문화의 영향 등으로 제사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발전적 계승 방안을 모색한다. 발표 주제는 ‘문화다양성 시대의 제사 문화’(박재희 원장. 민족문화콘테츠연구원), ‘불천위 제사의 특징과 법고창신’(최종호 교수. 한국전통문화대), ‘제사의 전통적 의미와 현대적 변용’(박종천 교수.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여성의 시각에서 본 제사’(윤유석 박사. 한국외대) 등이다. 이들 초청강사들은 현대 사회의 제사 문화 융화 문제, 오늘날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 제사의 의미, 제사의 현대적 변용될 가능성, 여성의 전통적인 의미와 현대적인 역할 분담 방안을 논의하고 패널과 발표자들간 열띤 토론도 펼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봉사단이 스포츠센터 탁구반과 함께 지난 27일 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 친구들에게 탁구 강습과 사랑의 점심을 제공했다. 매월 솔빛터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단은 이날 탁구 라켓 쥐는 법, 기본자세, 드라이브 및 커트 동작 등 기본기 위주의 탁구 기술지도는 물론 수준별로 그룹을 나눠 친구들의 잘못된 부분을 잡아주는 원 포인트 레슨을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탁구반 박석희 강사는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작은 힘을 모아 참여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상생과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노만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능기부의 영역을 확대하고 주위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공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이천 아미초등학교가 지난 27일 이천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개최된 ‘제7회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배 겸 이천시수영연맹회장배 마스터즈수영대회’에서 영예의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에는 관내 13개 초등학교에서 160여명의 수영 꿈나무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아미초와 설봉초, 한내초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아미초는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영 명문학교로, 이번 대회에서 33명의 아마추어 학생들을 출전시켰다. 아미초 수영부 김상배 감독은 “수영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학부모들이 많은 만큼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수영부에 입단해 자신의 기량 발휘는 물론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선수들이 수영대회에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시흥소방서는 최근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 일대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60명이 동원된 이번 캠페인은 ▲소방차량 통행 시 좌·우측으로 양보할 것 ▲협소한 도로 양면 주·정차 금지 ▲소방차량 통행에 장애요소 제거 등을 주제로 하는 대주민 홍보로 진행됐다. 시흥소방서 한인섭 의용소방대장은 “재난현장의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의용소방대에서도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 동참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동부CEO아카데미 총원우회는 지난 26일 남양주시 양정동 소재 하늘공원에서 원우회원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썸머가든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파티는 기업CEO로 구성된 와락밴드동호회의 연주와 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총원우회는 소외계층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총원우회 박종현 회장은 “가을비가 오는 가운데 뜻 깊은 행사에 끝까지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우리 기업인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후원금은 다가올 추석명절을 맞아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출신 리우올림픽의 두 영웅이 이필운 시장의 초청을 받아 안양시청을 찾았다. 안양시는 29일 리우올림픽 유도 종목에 참여한 안바울(66㎏급)·김잔디(57㎏급) 선수가 이 시장의 초청을 받아 격려금을 전달받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안양 석수초등학교와 범계중학교를 졸업한 안바울 선수는 리우올림픽 유도 66㎏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으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또 안바울 선수와 함께 석수초등학교를 졸업한 김잔디 선수 역시 여자유도 57㎏급에서 세계 선수들과 맞서며 그 실력을 알렸다. 이 시장은 “올림픽때 보여준 선수들의 투혼은 폭염에 지친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준 감동의 드라마였다”며 “안양연고 선수로서 올림픽에 출전한 것 자체만으로도 자부심이 생긴다”고 격려했다. 이어 “끊임없이 기량을 갈고 닦아 목표했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이종수 하남시 부시장(하남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26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하남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개장을 앞두고 교통대책 수립은 물론, 사업추진에 따른 각종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이 부시장은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하남도시공사로부터 복합쇼핑몰로 진·출입하는 주요접근도로의 공사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등을 보고받은 뒤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하기 전에 주변도로 개통과 대중교통 체계를 정비해 방문객은 물론 하남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이 부시장은 공동주택 건립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는 지역현안사업 1지구를 방문해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가평소방서가 안전관리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율소방안전관리를 정착·유도하고자 29일 가평군 조종면 소재 가평축협한우명가 상하지점을 ‘2016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가평축협한우명가는 최근 3년동안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단 한 번의 화재 및 안전사고를 발생시키지 않았으며, 종업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가평축협한우명가에게는 앞으로 2년간 소방검사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실무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평소방서 고광현 소방행정과장은 “매년 실시하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소방안전관리를 통해 다수인명피해 방지 및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소방서는 29일 오전 애슐리 산본점을 포함해 롯데시네마 산본점, 군포 정상어학원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인증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서류접수,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 심의과정 등을 거쳐 최근 3년간 법령위반과 화재 발생사실이 없고,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과 훈련을 성실히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포소방서는 이번에 세 기관이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됨에 따라 이들에게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을 면제해 주는 특전을 줄 예정이다. 서석권 서장은 “이번에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찾아갈 수 있는 업소라는 인식을 심어줘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관계자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경찰서는 29일 오전 경찰서 꽃우물방에서 김병우 서장과 루트로닉 후원기업 김수길 전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김유성 본부장,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5월 1차 후원금 전달에 이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관내 아동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경찰서 전 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가 뜻을 합쳐 ‘걸은 거리만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협력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테마별 합동 릴레이 순찰 방식으로 ‘제2차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전개해 마련한 금액으로, 이들은 10m를 걸을 때마다 1.5원의 후원금이 쌓이는 스마트폰 기부 앱을 활용해 모은 150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향후 1차와 동일한 대상인 덕양구 관내에 거주중인 희귀 난치성질환 아동 2명(초등학교 6학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우 고양경찰서장은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고양서 전 직원들과 협력단체를 비롯, 후원금 지원을 통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