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2015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지역주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진행, 통합방위작전·훈련지원,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육성과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가평군은 지난 8월 발생한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과 관련,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고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해 대피·경보시설 안내체계를 확인한 것은 물론, 차량통제계획 등을 점검하여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기도 했다. 또 UFG(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연합합동 화력전투훈련, 영국연방 가평지역전투 기념행사 등 호국훈련 및 행사에 주민과 학생을 참관시켜 참가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켰을 뿐 아니라 관·군·경 기관별 임무와 역할, 협조사항 등을 담은 통합방위 예규합동서명과 군이 운영하는 통합관제 정보를 공유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동두천문화원은 28일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임순 동두천예절원 원장을 ‘제1회 동두천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한 동두천문화인상은 일선에서 지역문화진흥과 문화원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한 문화원인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문화원 부설 동두천예절원 김임순 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동두천예절원을 맡아 전통 예절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예절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최근에는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국제결혼 커플의 전통혼례식을 치뤄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혼례문화를 상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임순 원장은 “그동안 예절, 다도, 전통혼례, 성년례 등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예절원 회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문화발전과 더블어 전통예절 교육을 통한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진력을 다하는 아름세상을 가꾸어가는 예절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양시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부3.0 국민체감 성과점검회의’에서 정부3.0 최우수기관 깃발과 우수마크를 수여받고 특별교부세 4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행사는 정부3.0 평가 우수기관 시상과 함께 올해 정부3.0 추진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생활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은 2015년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분야 14개 세부지표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안양시는 지난해 추진한 ‘스마트폰 안심귀가 서비스’, ‘도로점용굴착인허가시스템’,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서비스’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 부흥 원년으로 선포한 올해 초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편의를 위한 개혁과 혁신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해빙기를 맞아 현장행보에 나섰다. 양복완 부지사는 지난 26일 오후 가평군 호명2지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과 가평군 하천리 붕괴위험지역 계측기기 설치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평군 호명2지구 붕괴위험지역은 노출된 암반의 풍화로 일부 구간이 붕괴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옴에 따라 국·도비 약 31억원을 투입해 현재 설계를 진행중이며, 오는 3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양 부지사는 “해빙기에는 얼었던 지질이 녹으면서 이로 인한 붕괴나 낙석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도민들의 통행 불편을 야기할 수 있고 심지어 인명피해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담당 실무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3월 말까지 도 기동안전점검단과 시군 해당부서에 해빙기 전담관리팀을 편성해 해빙기 사고 시 응급 복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해빙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 25일 수원호텔캐슬에서 ‘제6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을 비롯해 ▲2016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심의 ▲회칙, 선거 및 선거관리규직 제·개정 ▲명예회장 추대 ▲중앙대의원 인준 등이 상정돼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 64명의 대의원 중 33명 참석, 6명 위임한 가운데 열려 정경진 직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경기도한의사회의 고문변호사 및 고문세무사를 위촉했다. 정국영 대의원총회 의장은 “국민을 위한 의료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위정자와 주무 부처는 대다수 국민의 정서와 뜻을 반영해 의료인이라면 응당 현대의료기기의 사용에 어떠한 제한을 받아서는 안 되도록 관계 법령이나 조항을 손봐야 한다”면서 “한의계 내부 또한 그에 걸맞는 교육과 제도정비 및 사명감, 윤리의식 고양 등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의 역량강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박광은 회장은 “한의약 중흥을 위한 모든 시작은 회무의 관심에서 비롯된다는 자명한 이치를 마음으로부터 새겨 경기도한의사회가 희망을 잉태하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시·군·구 산림교육담당자들이 최근 우수사례로 선정된 김포시 모담산 유아숲 체험원을 견학하고 있다. 경기도가 주관한 ‘2016년 유아숲 체험원 현장 워크숍’이 최근 김포시 장기동 모담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시·군 산림교육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아숲 체험원 조성·운영 매뉴얼교육과 함께 유아숲체험원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김포시의 조성사례 발표 및 현장견학이 이뤄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유아숲 체험원에서 다양한 산림 기능을 체험한 후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맘껏 뛰어놀면서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을 통한 자연체험학습장”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시는 오는 3월22일 모담산 유아숲 체험원을 개원해 매주 정해진 요일마다 유아숲 지도사 2명을 배치, 유아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20여가지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포시 공원녹지과 박근희 담당자는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유아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추가 조성 등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안성경찰서는 지난 26일 황은성 안성시장을 시작으로 전 국민 확산을 위해 SNS 활용을 통한 ‘안매켜소’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SNS 활용 릴레이 운동은 안전띠를 매고 전조등 방향 지시등을 켜면 안전과 소통이 확보된다는 안매켜소 운동 내용의 문구를 받은 즉시 3명의 가족과 지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홍보활동이다. 이날 황은성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SNS를 활용한 릴레이 운동이 전 국민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공유재산심의회를 갖고 공유재산심의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이강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7명과 민간 위촉직 위원 8명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향후 공유재산 취득·처분, 행정재산으로서 그 목적 외에 사용하고 있는 재산의 용도폐지, 행정재산 관리 위탁기간의 갱신 여부 등을 심의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유재산심의위원 위촉에 따라 남양주시 공유재산의 공정한 관리를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사무실 곳곳에 아기자기한 화분과 직원들의 웃는 사진을 놓으면서 직원들에게는 안정감을, 주민들에게는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25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관들의 사진 부착과 1인 1화분 가꾸기는 치안만족도와 내부만족도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회의에서 직원들로부터 주민에 대해 친절·봉사·책임감을 갖고, 경찰서가 출근하고 싶은 직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1인 1화분 가꾸기 실천으로 남양주경찰서 모든 사무실에는 아기자기한 다육이 화분과 활짝 웃고 있는 경찰관 사진이 놓여지게 됐다. 그리고 그 결과, 경찰관들은 자신의 사진과 화분을 보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게 되었고, 주민들 역시 편안한 분위기에서 민원을 보게 되면서 치안만족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1인 1화분 가꾸기를 통해 직원들은 출근하고 싶은 직장, 주민들에게는 작은 정성이 주민감동 실현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안전한 남양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는 지난 24일 역동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공직자 감성소나타’ 시책의 일환으로 ‘육아공무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억동 광주시장, 이희원 광주부시장, 이영수 직장협의회장 등 간부공무원과 육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육아 공무원의 직장생활에 대한 어려움 및 고충을 공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조억동 시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육아와 직장생활을 함께 하는 육아 직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배려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것이며 우리 자녀들이 부모의 따뜻한 사랑 안에서 꿈과 희망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육아공무원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세 아이의 엄마 김지선 주무관(안전총괄과)은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느끼는 애환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자 감성 소나타’는 ‘소통! 나눔! 타인 공감과 배려를 통한 감성행정 실천’을 내용으로 하는 광주시의 특수 시책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