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15일 시흥시 목감동 베트남문화관 내에서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중인 미투 캠페인과 관련해 각 나라별 이주여성 리더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외사요원, 협력단체, 각 나라별 이주여성이 참석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 캠페인과 관련된 성범죄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흥서는 이주여성들의 경우 체류권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신고를 꺼리는 일이 많아 이주여성들에 대한 신고망 확대를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술 서장은 “미투 캠페인 등 성범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경찰도 신고 접수 시 적극적으로 수사에 대응하고 2차 피해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인지방병무청은 15일 병력동원훈련소집 수송업체 대표자 및 군부대 관계자를 초청, 2018년도 동원훈련 예비군 안전수송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인지방병무청과 ㈜성우관광, ㈜화진관광, ㈜활기찬 중부관광 등 3개 수송업체와 군부대 관계자가 참석해 원활한 병력수송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간 630여 대의 병력수송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경인지방병무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병력동원훈련 수송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수송업체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화성시 병점동 소재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현주 센터장과 관내 결혼이주여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모인 참석자들은 그동안 육아를 병행하고 있어 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혼인귀화자 리모(28·여)씨는 “면허를 취득해 당당히 운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권혁구 화성동부서 보안과장은 “외국인들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해왔다”며 “함께가는 다문화사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산교육지원청은 15일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청소년수련관 열린마당에서 2018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최종 선발된 영재교육원 4개 반(초등5·6학년, 중등1·2학년) 학생 80명과 학부모, 지도교사(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영재교육원 입학생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부모의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연간 수업 내용과 평가 계획 등을 안내했다. 안산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창의 인재 육성에 목표를 두고 수학, 과학 심화 교육 및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수학, 과학 분야의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은 교사 15명을 지도강사로 위촉해 보다 내실 있는 영재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은 교과활동 98시간, 기타활동 36시간으로 편성돼 있으며, 프로젝트 학습 중심으로 구성된 교과활동 이외에도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독서지도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이형 교육장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다양성 확보에 노력하며, 학생들이 창의성과 따뜻한 인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남양주시가 희망케어센터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고자 ‘희망케어 10주년 운영백서’를 발간해 화제다. 지난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남양주 희망케어센터는 정부 주도의 복지제도가 아닌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시스템으로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과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설립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이번에 출범을 기념해 발간된 운영백서는 총 176쪽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온정으로 함께 성장해온 희망케어센터의 발자취와 센터별 주요사업이 소개돼 있으며, 1부터 10까지 숫자로 보는 희망케어의 의미, 희망케어를 통해 삶의 희망을 얻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희망케어센터 관계자가 선정한 10대 뉴스, 시민들의 10주년 축하메시지 등이 수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백서 발간을 통해 지난 10년간 희망케어센터에 꾸준히 전해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 중심의 복지플랫폼을 완성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 겸 상원의원인 바르노에브 옥탐이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14일 포천시를 방문했다. 사마르칸트 주지사, 우즈베키스탄 농업 및 관개 부처 산하 단장을 역임한 바르노에브 옥탐 주지사의 이번 방문은 선진화된 농업기술과 시설을 가지고 있는 포천시의 우수기업을 방문해 벤치마킹한 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의 주력산업인 관개농업에 이를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바르노에브 옥탐 방문단장은 기업체를 방문해 포천시 관계자 및 기업체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선진화된 농업기술과 시설, 현장 실사를 접했다. 또 농자재 및 농자재 제조기술, 비닐하우스 관련 설비, 물류판매 절차, 건축자재 등 포천기업 건축자재의 우수성을 인정한 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 투자와 기술제공을 요청했다. 이에 조학수 포천시 부시장은 “바르노에브 옥탐 주지사 방문을 통해 포천시와 부하라 주가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분야의 우호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포천시 경제인들이 우즈베키스탄 방문으로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고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 방문 등으로 국가간 돈독한 우의를 가질 수 있어 향후 우즈베키스탄과의 상호 경제협력 등 다각적인…
광주경찰서는 13일 태전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조억동 광주시장, 이문섭 시의장과 함께하는 ‘교통은 문화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광주시장, 시의장, 교육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도로교통공단, 학교 관계자,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 40여명이 참여해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학교 주변 횡단보도 등 통학로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지도와 함께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가 많은 지역에서는 속도 규정 지키기, 넓은 범위를 살펴보며 주행하기,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규정을 지키기 등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운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안산글로벌미션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육’은 한국어 능력 향상으로 자신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적·경제적 차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강식은 이주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 초급’과 ‘한국어 심화(자격증반)’ 2개 과정으로 개설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육’은 외국인 근로자가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한국사회와 일터에 쉽게 정착하고, 자신의 인권을 스스로 지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목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외국인 차별개선을 위해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의사소통의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 권익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시흥교육지원청은 13일 2018학년도 심성수련을 위한 ‘시흥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협의회’를 열었다. 심성수련 프로그램은 학생 심성발달을 지원하고 학교생활 적응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집단상담 활동으로, 시흥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학생상담자원봉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교육청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화교육을 바탕으로 학교 급별로 심성수련 프로그램을 특화해 ‘자기존중감 향상 및 또래관계 강화’(초등학생), ‘사회성 증진’(중학생), ‘의사소통 갈등중재’(고등학생)를 주제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시흥 관내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26개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8년 활동 봉사자 50명에게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도록 위촉장이 수여됐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장은 “매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하여 정성과 사랑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주시는 봉사자 선생님들이 계셔서 학생상담자원봉사제가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자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평택시는 최근 안양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리그 챌린지 FC안양 홈 개막전에서 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슈퍼오닝’ 홍보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막전에서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슈퍼오닝 홍보미(500g)를 나눠주며 슈퍼오닝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안양시에서 마련해준 슈퍼오닝 홍보부스에는 이필운 안양시장은 물론 안양시민들과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축구장 내에 A-board 홍보와 함께 FC안양에서 슈퍼오닝 쌀 등을 구매해 사용하는 효과를 거두며 슈퍼오닝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평택시 농·특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품질로 인정받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시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