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을 설립‧운영하는 지자체에 기반 시설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도시락 및 밑반찬 제조‧배달을 중심으로 하는 노인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파주시니어클럽을 협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확보된 사업비를 활용해 북파주 지역 저소득 노인가구를 위한 도시락‧밑반찬 지원 서비스 사업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파주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킨텍스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한국지하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하안전특별관’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지하안전특별관’은 지하시설 설계·건설, 시설물 유지관리, 지반침하 대응 및 복구, 지하안전 점검 등 전 주기 분야를 아우르며 첨단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전문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한국지하안전협회는 국제 세미나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산업 전반의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관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노후 지하시설물의 안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1000여 건 이상의 지하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대부분 20년 이상 노후된 시설물이 많아 대형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안전법’, ‘제2차 국가 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 등을 기반으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첨단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한국지하안전협회 이호 회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지하안전특별관에서는 최근 발생
구리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2025년 폭염 대책 기간(5. 20. ~ 9. 30.) 폭염 위기 경보 상황에 따라 폭염 대응 T/F팀과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실내 무더위쉼터 133개소의 위치정보를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기존에 운영하던 그늘막 189개소에 이어 올해 39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또,야외 무더위쉼터에 물놀이형 시설 10개소, 경관용 수경시설 11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쉘터 24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2025년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준수를 위해 7~9월 중 45일 동안 야외 무더위쉼터 내 쉴 수 있는 곳, 그늘이 있는 곳에 시원한 생수를 자율적으로 가져다 마실 수 있도록 냉장고 6개소, 아이스박스 12개소 등 총 18개소의 ‘여기워터 힐링고’를 설치·운영한다. 2024년부터 연중 운영하는 <사계절 양심우산 대여소>를 통해 여름철 소나기 또는 한낮의 뜨거운 햇빛을 잠시 피할 수 있도록 시청 본관 1층 로비를
구리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단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도비 1억 300만원이 투입된다. ▲구리전통시장 ▲남양시장 골목형상점가 ▲신토평먹자거리 골목형상점가 ▲갈매리본거리 골목형상점가 ▲장자호수공원 골목형상점가 ▲구리역 골목형상점가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 등 총 7개 상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소상공인연합회를 제외한 상권에서는 최대 20%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사은품을 제공한다. 영수증 합산은 상권별로만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된다. 행사 세부 내용과 일정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각 상권 교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많은 시민께서 이번 행사를 통해 알뜰한 소비도 하시고, 지역 상인들에게도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
군포문화재단이 2025년 상반기 브런치클래식 마지막 공연으로 ‘천재음악가 멘델스존’을 오는 26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선보인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브런치클래식’은 클래식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해설형 공연으로, 커피·다과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예술적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연이다. 상반기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9세기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작곡가 멘델스존을 주제로 그의 천재성과 생애를 다룬다. 이번 공연은 정헌 지휘자의 지휘 아래, 결혼행진곡으로도 널리 알려진 멘델스존의 대표곡 ‘A Midsummer Night's Dream Overture(한여름 밤의 꿈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Violin Concerto Op.64(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64)’가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의 섬세한 연주로 펼쳐지며, 멘델스존이 이탈리아 여행에서 받은 인상을 음악으로 풀어낸 ‘Italian Symphony No.4 Op.90(이탈리아 교향곡 제4번 작품번호 90)’이 맑고 경쾌한 리듬의 오케스트라 선율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4일, 학과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에서 개최했다. “함께한 30년, 그리고 더 찬란한 미래를 위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 교수진, 대학 주요 관계자, 그리고 산업체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양수 간호보건부총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으며, 오랜 시간 간호학과의 발전을 함께한 교수진들과 졸업생들, 그리고 현재 간호학도의 길을 걷고 있는 재학생들이 세대를 넘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참석자 소개, 축사 및 기념사에 이어, 학과의 발전을 기리는 축하 세리머니, 이후 학술적인 깊이를 더한 졸업생 및 재학생의 연구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1995년 개설 이후 지역사회와 보건의료 현장에서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간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왔다. 이번 30주년 홈커밍데이를 통해, 간호학과는 그간의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비전과 각오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간호학과 관계자는 “3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졸업
양평군은 17일 오후3시 군수 집무실에서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행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4개 국 국장,관련부서 과장및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역사로부터 과업 수행 계획을 청취하고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24일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및 특별종합대책(특대고시)'의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 친환경 선박 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따라 양평군은 남한강을 활용한 환경교육선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환경교육선은 지역학생과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및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주요코스는 양평군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1권역을 중심으로, 남한강의 주요 생태자원과 문화유적지를 연결하는 일정으로 구상 중이며 학생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 군민대상 환경체험 프로그램,관광객 대상 생태해설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경교육선 도입은 양평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양평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양평이
김포시 양촌읍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제5회 양촌읍 주민총회’가 지난 17일 양촌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주민자회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활성화와 마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주민투표로 결정된 주민자치사업 의제 6가지를 발표했다. 총회에서 눈길을 끈 것은 주민 스스로 제안하고 발전시킨 6개의 주민자치사업에 대한 설명이었다. 주요 내용은 2024년~2025년 활동 보고에 이어 주민총회 경과보고,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사업 의제에 대한 것이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주민 사전 투표는 현장 투표 및 온라인투표(QR코드)로 열흘간 진행해 양촌읍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관심이 뜨거웠다. 6개 자치사업은 오라니 한마당(999표), 주민과 함께하는 가현산 진달래 축제(897표), 찾아가는 즐거운 건강라이프(729표), 우리동네 독립기념관 체험 및 둘레길 걷기(763표), 모두모여 배드민턴(524표), 청소년 문화·체육 콘서트(515표) 김현숙 양촌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여 지역
포천시 내촌면 주민대표들은 지난 16일 내촌면 소재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피해를 호소하며, 주민 1,200여 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시청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지난 2022년 발생한 리프트 사고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베어스타운의 임시 휴장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랜드파크 측의 조속한 견해 표명과 개장 일정 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주민들은 이랜드파크 측이 일방적으로 휴장을 결정한 이후 포천시청과 지역 주민의 면담 요청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있어, 면담에 응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는 이랜드파크 베어스타운 측과 조속한 면담을 갖고 재개장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듣는 한편,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해 침체한 인근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시흥시 관내 초등학생의 생명보호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K-시흥 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1일까지 거북섬 내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웨이브파크 내 파도풀을 활용한 생존수영 교육, 선박 탈출 상황을 가정한 입수법 교육, 하트스컬링, 구조대형(스크럼) 만들기 교육 등을 실시하여 위급상황 발생시 참여자가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병욱 사장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어린이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생존수영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5년 자체 개발한 ‘K-시흥 학생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10년 이상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현재 시흥시 관내 22개 초등학교 192학급의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 실전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함으로써 생존수영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