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8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ABC행복학습센터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앞서 시흥시 아동친화도 설문조사(아동실태조사)에 이어 보다 심층적인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동, 학부모, 아동관계자 62명이 참여해 아동정책과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들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건강과 위생 ▲교육환경 ▲나의 사생활 및 가정환경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아동정책에 대한 제안과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향후 최종보고회를 진행해 시민참여조사의 결과를 공유하고, 시 사업부서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의 검토와 조율을 거쳐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추진 전략사업 선정, 4개년 추진계획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 참가자는 “오늘 나눈 의견과 제안된 사업들이 한 번의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되고 적용되도록 공유와 협력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유재홍 시 여성아동과장은 “활발한 논의와 열정적 토론의 결과물을 잘 다듬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업실천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시흥=
협성대학교가 최근 본교 제1회의실에서 중국 차아얼(察哈爾)학회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원(KICEC)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차하얼(察哈爾)학회는 2009년 10월에 한판밍(중국인민정치협성협의회 외사위원회 부주임)이 창립한 비공식, 비당파의 독립적인 싱크탱크로, 정부의 주요 외교 정책 결정을 위한 정책 조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책과 여론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협성대학교와 차아얼학회는 한-중 양국 간의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교류할 예정이다. 또 한국국제문화교류원(KICEC)는 협성대학교와 차아얼학회 양 기관의 의견을 조율하는 한편, 프로그램 실행기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한판밍 차하얼학회 주석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와 우호관계 증진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민용 협성대은 “민간 차원에서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최근 냉각되었던 한-중 관계가 회복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김윤주 군포시장이 최근 군포시노인복지관의 설 명절 행사에 참석해 따뜻한 새해인사를 건넸다. 군포시노인복지관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화합의 장(場)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아사랑어린이집 원아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왕 선발대회와 투호던지기 등 전통체험마당이 이어져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또 명절음식과 함께 차려진 생신잔치와 함께 축하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돼 참석한 어르신들의 흥을 돋궜다. 김윤주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해에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가겠다”며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포시는 노인행복센터 건립 등 노인복지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확대 및 사업단 발굴, 경로당 운영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평택시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열린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14일 설을 앞두고 관내 22개 읍면동 및 사이버농업인연구회 등 33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장터는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판매부스로 먼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공재광 시장과 슈퍼오닝 홍보모델 홍진영이 흥을 돋우며 시민들이 호응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공 시장과 홍진영씨가 함께 마련된 각 부스를 돌며 제품을 홍보하고 시식하면서 참가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일부 품목이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직거래장터를 찾아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평택 농산물을 구입해 가족들과 더욱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슈퍼오닝 홍보모델 홍진영씨는 “평택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 슈퍼오닝을 홍보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왔는데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너무 좋았다”며 “특히 슈퍼오닝 배의 시원한 맛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13일 수원컨벤션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백 부시장은 현장 관리자에게 사업 현황, 현안 사항 등을 보고받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동절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구역 내에 경기 남부권 마이스(MICE)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 7602㎡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 부대시설도 건립해 마이스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2019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35%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월 ‘수원컨벤션센터’ 운영(수탁) 적격자로 킨텍스를 선정한 바 있다. /유진상기자 yjs@
김윤주 군포시장이 지난 1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김 시장은 장애인생활시설(양지의 집 등 2개소), 미혼모시설(새싹들의 집), 아동생활시설(성요한의 집 등 4개소), 청소년생활시설(군포하나로쉼터)을 잇따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시설 생활자들을 격려했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각 시절 종사자들로부터 시설운영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고, 복지시설 이용자로부터 생활 등의 어려움이나 요청사항을 확인한 후 관계 부서에 필요한 조치사항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내는 입소자들이 더 허전하고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며 도움을 전하기 원하는 이들은 군포시 복지정책과에 전화(☎031-390-0941, 0646)로 문의하면 관련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삼성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10억 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256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밀가루·된장·식용유·참기름 등 총 12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삼성전자 DS부문 LED반딧불 봉사팀은 지난 8일 용인노인복지센터와 어르신들을 찾아 새해 인사를 하고,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들 봉사팀은 지난 2014년부터 용인 지역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LED 조명으로 교체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같은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삼성디지털시티) 김병일 사원대표와 임직원 30명도 수원에 있는 버드내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수원 지역 어르신 70명과 함께 만두를 빚은 뒤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11년간 매년 설과 추석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95억 원을 지원했다.…
군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경찰서 과장단, 지구대(파출소)장, 시민경찰 연합회장 및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동체 치안 유공자 2명에 대해 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 참석자들은 17년 동안의 시민경찰 활동사항이 담긴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치안활동에 대한 협력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민·경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한해 동안 민·경 합동순찰 등에서 보여준 시민경찰 회원들의 자율적인 봉사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군포경찰서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시민경찰들이 생각하는 치안활동에 대한 의견을 빠뜨리지 않고 소중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가 최근 일산서부경찰서와 함께 일산서구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취학 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어린이집을 방문한 후 지하철 역사 등에서 ‘2018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안전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정착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시민들과 함께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인근(화성시 동탄대로 537)에 동탄역지점을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탄역지점(지점장 이병주)은 동탄역(SRT) 역세권에 위치해 지속적인 유동인구의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동탄역지점은 관내 농협은행 사무소 중 최초로 기존 영업점과 차별화해 오전 10시 개점, 오후 5시까지 영업하는 ‘After Bank’ 시스템을 도입했다. 권준학 본부장은 “6년 연속 사회공헌 1위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100%의 민족은행으로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제고한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통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