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선 연천군수가 지난 27일 연강 갤러리에서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 캐나다 대사를 초청해 접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강갤러리는 연천군 중면 횡산리에 위치한 민통선 내의 최초의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 5월19일 개관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졉견에는 주한 캐나다 대사를 비롯해 제임스 뜨로티에(James Trottier) 참사관도 연강 갤러리를 방문해 함께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갤러리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서 다과를 먹으며 남북 평화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에릭 월시 대사는 “연천이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군사시설만 있어서 긴장감만 느껴질 줄 알았는데, 직접 와보니 민통선 내에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갤러리가 있다는 게 너무 놀랍고 신기하다”며, “캐나다도 6·25전쟁 참전국으로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는데 함께 치유했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7일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도내 사회복지 기관 13곳과 연합모금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연합모금 파트너 기관의 기관장 및 직원이 참석했다. 연합모금은 경기공동모금회가 사회복지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자체적인 모금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 및 단체의 고유목적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합모금 협약에 따라 경기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국수 판매를 통한 모금사업, 크라우딩 펀딩 모금, 일일빵집 모금 사업, 바자회 모금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 기관의 원활한 모금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 김효진 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연합모금은 복지사각지대 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 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현장에 있는 여러 복지기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고양시 관내 고등학생 100명이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26~27일 고양경찰서 경찰관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퓨처-폴 캠프’에 참가해 경찰관의 꿈을 구체화 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방학 중에 진행되고 있는 고양경찰서 ‘퓨처폴 캠프’는 관내 최고의 인기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그동안 1천8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캠프에는 첫째날 경찰관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인성·경찰관 진로교육·범죄예방교육과 함께 KCSI(과학수사센터)·유치장·지령실 등의 견학, 지문현출·무전교신·경찰장구연습·순찰차 타보기 등의 체험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서울 새문안로에 있는 경찰박물관을 견학한 뒤 다시 경찰서로 이동해 심폐소생술(CPR) 실습, 재난대비 및 대응방법을 배우고 소감문 작성을 통해 경찰관이 되는 꿈과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만든 의왕시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뜻을 같이한 동네주민들로 구성해 활동을 시작한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1004 나눔 및 재능기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해 왔다. 부곡동 복지협의회 위원들의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의왕시 부곡동에는 많은 개인 소액 정기 기부자가 늘어나는가 하면 부곡동 지역사회 단체들도 동참에 나서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데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올 7월 들어 지역 주민 동호회인 부곡 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70만원을 기탁했고, 새마을 부녀회도 이웃의 어려움을 돕는 데 써달라며 150여만 원을 기탁해 오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황순원 의왕시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위원장은 “우리 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연계·지원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1004나눔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불우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해 주민이 행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 대한 인성 교육은 기성세대 모두의 책무입니다. 진정으로 고마워 할 줄 알고 감사해 할 줄 아는 청소년들은 행복함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여주교육지원청 정종민(사진) 교육장이 자신의 두 번째 저서인 ‘0.3초의 기적’을 통해 교육의 참된 가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 교육장은 “지난 2013년 첫 번째 칼럼집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자’를 세상에 내놓고 매우 부끄럽고 몹시 두려웠지만 많은 관심에 용기를 내 두 번째 칼럼집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그가 두 번째 칼럼집을 내면서 가장 크게 고민했던 것이 바로 책 이름이었다. 미국의 한 뉴스 TV프로그램 진행자인 데보라 노빌의 저서 ‘감사의 힘’라는 저서에서 “위대한 성공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자주하는 습관에서 비롯된다”라는 말에 감명을 받은 그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는데 0.3초가 걸리고 이 0.3초가 인생을 99% 바꿀 수 있다고 해서 책 이름을 ‘0.3초의 기적&rs
<수원시> ◇ 5급 사무관 승진 ▲ 청년정책관 박사승 ▲ 팔달구 이영훈 ▲ 권선구 김선재 ▲ 권선구 왕철호 ▲ 영통구 최남일 ▲ 장안구 권춘규 ▲ 장안구 이학보 ▲ 선경도서관장 박미영 ▲ 권선구 박병규 ▲ 수원화성박물관장 한동민 ◇ 5급 사무관 전보 ▲ 세정과장 이기복 ▲ 수원시립미술관장 양인섭 ▲ 호매실도서관장 이병덕 ▲ 영통구 김기배 ▲ 서울사무소장 강건구 ▲ 장안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최중열 ▲ 영통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도재호 ▲ 팔달구 박정숙 ▲ 의회사무국 이정섭 ▲ 토지정보과장 배창하 ▲ 장안구 이춘분 <김포시> ◇4급 승진 ▲안전건설국장 노순호 ▲도시개발국장 전종익▲ 보건소장 황순미 ◇5급 승진 ▲교통행정과 이도훈 ▲행정지원과 신승호 ▲행정지원과 박영상 ▲회계과 유승배▲ 종합허가과 박준호 ▲도시개발과 양수진▲토지정보과 임동호▲식품위생과 김진화 ◇5급 전보 ▲안전총괄과장 전상권 ▲건설도로과장 장응빈 ▲회계과장 박동익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강희숙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장 박창원 ▲통진읍장 고상형 ▲김포2동장 김두영…
연천군이 지난 26일 군청 본관 상황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김정기 연천군 부군수, 정책자문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은 김규선 연천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군정 현황 관련 공통과제 연구결과 발표, 향후 자율과제 설정 방향 논의, 위원간 격의 없는 대화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이형기 연구위원의 경원선 전철 연장 대책안 등 총 9건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활발한 논의와 향후 분과별 연천군 발전을 위한 자율과제 설정 방향이 논의됐다. 김규선 군수는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이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통일한국심장 미라클 연천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걸그룹 워너비(Wanna.B)가 의왕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의왕경찰서는 오는 29일 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와 인터넷사기,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걸그룹 워너비를 의왕경찰서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촉행사는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공연, 전화금융사기,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홍보용품 전달, 워너비의 사기예방 홍보영상 촬영,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워너비 범죄예방 홍보멘트, 홍보대사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27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6회에 걸쳐 경찰관을 꿈꾸는 고등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청소년 경찰학교 ‘내 꿈 찾기’를 진행한다. ‘내 꿈 찾기’는 경찰직업 소개 및 경찰이 되는 방법, 지문채취, 음주고글·음주감지기, 경찰장구(수갑, 경찰제복, 경찰봉 등) 체험, 경찰 체포술, 경찰서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장우성 경찰서장은 “하계방학을 맞아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내 꿈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의 경찰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김원규기자 kwk@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나섰다. 최근 그림 그리기 취미와 재능을 가진 20명의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해피 바이러스(Happy Virus)’라는 이름으로 통진읍 서암리 일원 골목길 담장에 그림을 그려넣은 것이다. 이번 재능기부활동은 통진읍사무소가 칼라뱅크 노루페인트 김포지점과 함께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나눌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한 데 따른 것이다. 활동에 참여한 김서빈 학생(솔터고1)은 “길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다”며 “나눔과 봉사가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중봉청소년수련관 이종상 수련관장은 “암울한 골목길에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으로 밝은 모습을 보니 무엇보다 주민들의 반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변화를 위해 청소년들의 가진 재능을 살려내는 데 청소년육성재단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