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인협회(지부장 김복순)는 22일 하남시청 앞 미관광장에서 ‘하남시 詩(시)의 거리’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의 거리는 미관광장(분수대 공원) 일원에 조성, 하남시를 주제로한 29점의 시와 도종환 시인 등 우리에게 익숙한 아름다운 시로 꾸며졌다. 김복순 지부장은 “시의 거리 조성은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시를 감상하며 시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교범 시장은 “하남시 ‘시의 거리’가 낭만과 정감이 흐르는 거리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애향심을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예쁜 시화엽서를 제공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의왕시청 김용환 회계과장이 시청 직원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공무원으로 3회 연속 꼽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왕시지부(지부장 김기호)는 22일 의왕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간부로 1위 김용환 과장과 조동규 기획예산과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올해 또 다시 1위에 오르면서 3회 연속 존경 받는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의왕시지부가 지난 2008년도 부터 실시하고 존경하는 간부공무원 선정은 상급자와 하급자간에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직장분위기를 위해 전문성 및 책임성, 민주성과 지도력등을 평가기준을 근거로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 방식으로 선출해 오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개최한 8272민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올해 총 4만948건의 처리건수 중 99.6%인 4만782건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 대표브랜드인 8272민원센터는 2006년 9월4일 ‘생활불편 8272반’ 출범을 시작으로 2009년 1월 콜센터 상담기능을 더한 8272민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총 41만4천549건을 신속히 해결했다. 또한 현재까지 전국의 157개의 기관에서 벤치마킹 하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경기도 지방행정 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행정안전부 지방행정혁신 한마당 최우수상,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패스토 공약 이행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8272민원센터는 신속한 민원처리와 상담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찾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시의회가 도박, 성추행 등 일부 의원들의 일탈행위로 신뢰도가 급추락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시의회를 바로세우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광명경실련, 광명YMCA, 광명여성의전화, 전교조 광명시지회 등 6개 단체는 지난 21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의회 바로세우기 토론회’를 주제로 ‘시의원의 역할’, ‘의회제도개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미자 광명YMCA 등대생협 이사장은 토론회에서 “시의원은 큰 그림의 활동보다는 소수 약자 편에서 목소리를 담아내는 활동이 필요하다”며 “선거 때만 얼굴 비추고 4년 동안 지역민과 만나지 않는 시의원들도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강은숙 전 한국여성의전화 대표는 “성추행을 일으키는 정치인들 대부분은 ‘장난삼아’, ‘재미삼아’ 했다고 변명하는데 이는 의식도 없고 자질도 없는 행위”라며 “지식과 기술은 노력으로 쌓을 수 있지만 태도와 자질은 쉽게 변하지 않기에 향후 태도와 자질을 보고 시의원을 뽑아야 한
‘근육의 생각’展 김 월 식 작가 “예술가가 사회를 어떻게 견인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을 한권의 책처럼 담았습니다.” 예술과 사회의 연결고리를 찾아 작업해온 김월식 작가<사진>는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근육의 생각’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김월식 작가의 작업은 흥미롭다. 고산지대에 적응한 네팔인들의 몸에 보존된 문화적 상상력을 찾는가 하면, 물에 들어가면 귀가 접히는 제주도 해녀의 신체적 변화를 통해 여성중심의 해양문화를 증명한다. 그는 “미술을 하는 사람들조차 머리로만 창조하려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몸을 통해 발현되는 창의성을 연구했고, 각각의 민족마다 쓰는 근육이 다르고 그것이 문화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장장이가 철 그릇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과 40년 넘게 수타짜장을 만든 사장님의 수타기술 퍼포먼스 영상을 등 전수된 몸의 형식에 대한 자료를 선보인다. 그의 이러한 연구는 공동체에 다가가려는 노력에서 비롯됐다. 지역을 이야기하기 위해 그 안에 머무는 사람들의 몸에 집중
SK하이닉스가 우수사원 대상 캄보디아 해외연수 과정 중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2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 역량개발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해외연수는 우수사원 600명을 선발해 지난 10월18일부터 12월19일까지 총 18개 차수로 나눠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SK하이닉스는 캄보디아 씨엠립 지방의 고아원, 학교 시설을 방문해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물품 기부, 교육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봉사활동을 추진한 것은 물론 한국의 음식문화를 공유하는 김밥 만들기 행사를 갖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총무팀 우종욱 책임은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현지 아이들의 웃음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캄보디아 씨엠립 주기병 한인회장 역시 “먼 곳까지 방문해 봉사를 해주는 모습에 한인으로서 긍지를 느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과천시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이 큰 성과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을 지금까지 총 30여차례 진행해 건의사항은 400여건(12월말 기준)을 접수했고, 이 중 316건(79%)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야기 마당을 인위적인 참여 대상 선정 없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3無(좌석지정, 사회자, 시간계획)의 방식으로 산책길이나 공원 등 열린 공간에서 격식 없이 진행했다. 또 시민과 만나는 시간도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대엔 직장인과 주부, 학생 등 각계 계층의 시민을 만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8시부터 진행했다. 시가 건의사항 중 완료한 주요사업은 준마교 주변 가로등 교체, 갈현시립어린이집 앞 과속 방지턱 설치, 장군마을 상습 결빙구간 제설함 설치, 교동길 도로 보수 등 생활 불편 민원과 관문체육공원 육상트랙 정비 사업, 이마트입점 관련 주민일자리 창출, 문원2단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별양동 문화교육센터 별관 매입 등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 등이다. 홍광표 총무과장은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은 과천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의견과 민원사항을 형식과 절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융합 신산업으로서 디지털 가상공장을 포함한 스마트팩토리 관련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의 장(場)인 ‘하남기술포럼’ 행사를 지난 18일 하남시벤처센터 지하 1층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주무책임자 및 전자부품연구원(KETI) 박청원 원장과 손석재 하남시산업진흥협회장을 비롯해 이현재 국회의원, 이교범 하남시장, 김승용 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제1부 기념행사에서 전자부품연구원 박청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하남기술포럼’의 첫걸음을 공식 선포했으며, 2부 기술지원세미나에서는 본 과제 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될 3D가상기술산업지원센터의 서비스에 대해 대단위로 ‘생산지원과 제품관리 서비스’를 나누어 소개했다. 이어 3부 특강에서는 하남시 산업육성 추진 전략에 대해 하남시청 이근복 국장이 향후 3D가상기술산업지원센터와의 연계성을 설명했고 하남시 선도기업 사례로 ㈜대원포티스의 자사 솔루션인 승마 시뮬레이터에 관해 가상현실 기반의 교육·의료·게임이 융합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최근 서울 관내에 2개 성전을 건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건립된 성전은 서대문구 주택가에 들어선 ‘서울서대문 하나님의교회’와 미사강변신도시 조성이 한창인 강동구 강일동의 ‘서울강일 하나님의교회’ 등으로, 지난 19일 헌당기념예배가 실시됐다. 이 성전에는 세련된 외관과 조경, 밝고 따뜻한 내부 분위기에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다목적실, 성가대실, 시청각실, 유아실, 휴게실, 식당, 주차장 등이 고루 갖춰져 방문자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서대문 하나님의교회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779㎡로, 서울강일 하나님의교회는 지하~지상 총 5층 연면적 1천952㎡로 호젓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김주철 총회장은 “어머니 하나님을 통해 얻어진 새 성전이 인류의 영원한 생명수로서 복음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진로교육 특화 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조성된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학부모 진로 세미나,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진로 교육 프로그램과 내·외빈 소망나무 메시지 작성, 직업체험 가상현실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는 진로교육 정보 검색, 진로·적성검사 등을 위한 ‘진로탐색용 PC존’, 진로·진학 심층 상담을 위한 ‘진로 상담실’, 직업체험 워크숍, 직업인 특강, 직업체험 실습을 위한 ‘강의 공간’등 관내 학생들을 위한 특화된 진로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져 있다. 또 센터는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 각 학교 진로교사의 역량 제고를 위한 진로교사 워크숍, 진로교육협의회 운영 등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개관 축사에서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는 특화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학생들이 진로·적성 탐색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찾을 수 있는 남양주시의 진로교육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