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재 한진화학㈜이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천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진화학은 1963년 부산시 동래구에서 창업한 이후 1973년 현재의 의왕시 고천고업로 28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해 지금까지 국내 및 해외 화학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선대회장으로부터 사업을 이어받은 안성철 회장은 세계 및 국제화를 위해 1990년 미국 최대 선박용·중방식용 도료회사인 DEVOE사와 기술제휴 시작으로 1994년 독일 트레퍼트사와 수성용도료 기술제휴, 1997년 미국 AMERON사와 기술제휴 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고도의 기술력으로 이번에 3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한진화학은 지난 2015년 10월30일에는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진행된 30년이상 기업에게 수여하는 2015년 명문장수기업 선정업체 수상식에서 최고의 훈격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함으로써 또 다른 중소기업의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2015 화성창의지성교육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창의지성 학생아카데미’가 지난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한신대학교 늦봄관에서 개최됐다.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회원 2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학생아카데미는 학생동아리 각 분야별 전문선 신장 및 자치활동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토론과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보다 참여대상을 넓히고, 학생들의 관심분야를 반영해 강좌를 늘렸다.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관심분야에 대한 깊이있는 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며, 이를 통해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양평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2015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30년까지 전 국토를 입체적으로 조사·측량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에 만들어진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세계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일제 잔재청산과 지적주권 회복 및 토지경계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앙덕지구(581필지·44만6천㎡)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해 토지정형화, 불합리한 경계조정, 건축물 저촉 등의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군민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결과는 ‘땅, 산물, 사람이 건강한 도시, 양평’을 목표로 두고 이룬 성과”라며 “지적재조사는 경계분쟁에 따른 갈등 해소와 토지의 가치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국가사업인 만큼 모든 군민이 만족하고 신뢰받는 지적재조사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양시가 위탁 운영하는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어린이집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안양대학교 내에 위치한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11월 개소해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급식소(19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제공으로 안전 건강급식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30종의 급식관련 컨텐츠 개발, 영유아의 짠맛에 대한 적정 미각 형성, 신체계측을 위한 ‘맞춤형 ABCD 프로젝트’, 영양 취약아동의 영양불량 개선프로그램 진행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수영 안양시 식품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급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질의 어린이급식이 더욱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시흥시 대야·신천행정센터에서 운영하는 실버봉사단이 지난 16일 행복홀씨 입양사업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시흥시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실버봉사단은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도로정화사업 등 지역정화활동에 힘써왔다. 이번 평가에서 실버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해 가족들 간에 일어날 수 있는 사회문제를 다소나마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16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본 사업에 참여해 노후생활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정찬민 용인시장의 ‘1년 내내 시청사를 시민 품으로’ 공약이 얼음썰매장 개장으로 보기좋게 완성됐다. 지난 봄 시민들의 소풍과 전국노래자랑, 안전체험으로 시작한 시청사 개방이 여름엔 물놀이장으로, 가을에는 다시 단풍구경과 각종 공연, 행사, 강연회 등의 장으로 조성된 데 이어 이번에는 겨울을 맞아 ‘얼음썰매장’으로 개장된 것이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시청 광장 1천500㎡ 크기의 얼음 썰매장에는 1천500여명의 어린이가 썰매타기와 함께 팽이치기 등의 전통놀이가 고스란히 재현됐다. 썰매장 바깥에는 포토존과 먹거리장터가 자리잡았고,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용인소방서가 직접 운영하는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 등도 인기를 모았다. 또 청사 1층 로비에서는 썰매장을 찾은 가족들을 위한 용인문화재단의 각종 공연이 이어졌고, 이상일 국회의원이 동북아역사재단 등과 함께 주최한 ‘사진작가 김중만의 독도 사진전’도 열려 인기를 모았다. 19일과 20일 9천여명의 시민이 썰매장을 찾아 휴일을 만끽했으며, 기흥구체육회와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용인시장애인복지관 어린이들 15명과 필리핀, 베트남
평택도시공사 이연흥(사진) 사장이 지난 17일 ‘2015 바른 경영인 대상’ 청렴경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바른 경영인 대상’은 2015 한 해동안 대한민국 산업, 학계 등 각 분야에서 정직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나눔경영, 청렴경영, 혁신경영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이연흥 사장은 공직시절 부패방지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부패방지 업무를 수년에 걸쳐 수행해 온 만큼 청렴성과 도덕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평택도시공사에 취임한 이연흥 사장은 평소 청렴경영, 화합과 소통의 경영방침을 내세우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을 뿐 아니라 청렴결의대회를 갖는 등 직접 청렴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조직내 잘못된 관행 타파, 부패유발요인 제거를 위한 제도 개선,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한문 발송, 부조리신고센터 상설 운영 등 청렴하고 신뢰받는 지방공기업 평택도시공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연흥 사장은 “청렴을 제1의 원칙으로 삼아 경영하되 공사가 추구하는 공공성과 수익성,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성과를 창출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혁신행정을 시민들에게 제공, 감동을 주는 하수행정’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하수도 긴급출동 24시’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는 하수관련 긴급상황 시 공휴일은 물론 심야시간 구분 없이 24시간 신속하게 출동해 현장 처리하고 있는 시민을 위한 시책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이 시책의 시행을 위해 살수·흡입 준설차량 3대, 관로조사에 필요한 CCTV조사차량 2대 등 첨단장비 등을 갖추고 긴급 상황발생 시 1시간 내 현장 출동해 시민불편사항을 해결하며 시민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위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윤경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원처리 문제점을 진단분석하고, 앞으로의 극복방안을 검토해 시민감동의 수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市-주빌리은행 업무협약 체결 시흥시와 주빌리은행이 지난 16일 오전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빚 탕감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빚 탕감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미국의 시민단체인 ‘월가를 점령하라(OWS: ccupy Wall Street)’에서 시작된 시민사회운동으로서, 금융사들이 장기 연체 채권을 2차 채권 시장에 헐값으로 매각하고 있는 현실에 착안, 시민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이 채권을 사들인 뒤 무상 소각해 채무 장기연체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범사회연대 프로젝트다. 지난 8월27일에 출범한 주빌리은행은 지금까지 3천848명의 채무 원리금 약 1천100억 원(1천109억997만3천894원)을 탕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유종일 주빌리은행 공동은행장, 제윤경 롤링주빌리 대표 겸 주빌리은행 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관내 대부업체 관리·감독을 통한 불법채권추심 근절 및 빚 탕감 프로젝트의 행정적 지원을 하고, 주빌리은행은 부실채권 매입을 위한 범사회 연대 모금 운동 및 채무자 상담·교육, 캠페인 활동을 추진할
고양시와 하남시의 청소년시설이 ‘2015년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각각 전국 최우수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15년도 청소년수련시설 평가’는 전국 405개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특화시설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 및 운영성과 등의 평가로 이뤄졌다. 고양시 성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욕구와 특성을 파악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최우수 방과후아카데미,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경기도 우수청소년시설 표창 등 대·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성사문화의집 문영민 팀장은 “청소년 문화공간으로서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운영으로 지역 청소년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수련활동을 위한 제반시설을 갖추고 양질의 프로그램과 조직·인력 등의 우수한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덕풍청소년문화의집 조재영 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