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은 11일 지역 간 기상관측망의 불균형 해소와 장애아동에 대한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기상관측표준화법’과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강 의원이 발의한 ‘기상관측표준화법’ 개정안은 관측시설 구축·관리계획에 ‘기상관측장비의 조밀도 기준’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상청이 지역별 지형과 인구밀도, 재난위험도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관측망 기준을 마련해 전국적으로 균형 잡힌 기상관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 의원은 장애아동 보호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장애인복지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 학대·장애인 대상 성범죄에 대한 신고의무와 절차를 규정하고 있으나. 피해자가 장애아동인 경우 아동 보호체계와 장애인 보호 체계가 중복 적용돼 사건 처리 과정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 개정안은 장애인 학대나 장애인 대상 성범죄의 피해자가 장애아동일 경우 수사·심리·보호 전 과정에서 아동의 발달 특성과 장애 특성을 함께 고려하도록 했다. 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장애인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지원·치료·사후관리 단계에서 아동친화적 보호조치를 우선 적용하도록…
남양주시는 11일 화도읍 마석장터광장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열린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와 함께하는 복음밥차’ 무료급식 행사에 주광덕 시장이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도수동기독교연합회(회장 이기현 목사)가 주최하고, 비전나눔공동체(대표 윤지혜 목사)가 주관해 진행됐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내빈인사 △축사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자들과 주광덕 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인사를 전하며 설렁탕을 나눴다. 어르신들은 함께 둘러앉아 식사를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장에는 감사 인사를 전하는 어르신들과 미소 짓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주 시장은 “작은 한 그릇의 식사지만 그 안에 담긴 마음은 결코 작지 않다”며 “매일 무료급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비전나눔공동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전나눔공동체는 매일 무료급식소를 운영
남양주시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 조성대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한 모든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서는 ‘제17회 남양주시 농업인대상’ 3명과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농업인단체 간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반려식물 교육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경진대회도 열렸다. 송제헌 남양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남양주 농업인이 상호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농업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사업이고 농업인은 국가 안보의 파수꾼”이라며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100만 메가시티를 향해 나아가겠
남양주시는 지난 7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해 공직자들이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조남식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이 진행했다. 조 상담관은 민원 현장에서 축적한 상담 경험을 토대로 ▲민원 응대 기본 원칙 ▲민원인의 위법행위 유형별 대처 방법 ▲법적 대응 및 보호 절차 등을 설명했다. 특히 실제 사례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대응 방안을 제시해 공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직자들이 민원 응대 과정에서 위축되지 않고 시민을 존중하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7일 남양주시복지재단 주관으로 시 복지정책 발전을 위한 ‘통합돌봄체계 구축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내 공공·민간 협력기반 복지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청 복지정책과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내용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발표는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조미숙 교수가 맡아 ▲국외 통합돌봄 성공 요인 분석 ▲심층면접(FGI) 결과 ▲데이터 분석 현황 등 연구 중간성과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복지재단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연구를 보완하고,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실현과 함께, 남양주형 통합돌봄 모델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병일 대표이사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남양주시만의 통합돌봄체계 모델이 한층 더 완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선진 복지시스템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매년 복지
군포경찰서는 지난 9월 1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군포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가 바라보는 이런 운전 위험해요' 그림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거나 목격한 위험한 운전 행동을 그림으로 표현한 걸 바탕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교통과 내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군포시장상 2명, 교육장상 2명, 경찰서장상 6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난 5일부터 각 수상자 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교통과장이 직접 수상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평일 서장은 “아이들이 바라보는 시각에서 잘못된 운전 습관을 표현하는 그림이 어른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통안전의식을 널리 확산시키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군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내 유일의 연극전문 월간지인 ‘한국연극’이 11일 ‘2025 올해의 공연 베스트 7’을 발표했다. 2025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 7’후보작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공연된 한국연극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심사는 월간 ‘한국연극’ 편집위원과 (사)한국연극협회의 추천을 받은 작품추천위원단이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외부 선정위원단(심사위원장 월간‘한국연극’ 편집 주간)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심사단은 “올해 한국연극 베스트7 심사는 초연작과 재연작을 따로 구분하지 않았고, 아동청소년극을 포함한 통합심사로 진행되었다.”라고 밝혔다. 최종 선정 작품은(가나다 순) ▲'내 무덤에 너를 묻고'(극단 서울괴담 연출, 유영봉) ▲'아르카디아'(극단 스토리 포레스트 연출 김연민), ▲'이카이노 바이크'( 극단 불의 전차 연출 변영진)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극단 코너스톤 연출 이철희) ▲'클뤼타임네스트라'(공놀이클럽 연출 강훈구) ▲'하미2025'(극단 신세계 연출 김수정) ▲'힐마운트 더퍼스트 센트럴포레 로얄그랜드 스타파키 위례시티'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연출 이태린) 이다. 2025년 월간 베스트 7 수장작들은
구리도시공사와 구리소방서는 지난 6일 구리시체육관 일대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 확대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과 확산 방지가 중요해짐에 따라, 공사 임직원의 실전 대응력 강화와 시민 안전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훈련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특성을 고려한 질식소화포 활용법, 화재 발생 단계별 현장보고 및 상황전파 절차, 초기 대응조치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질식소화포 활용하고 소화설비 조작을 수행하여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공사는 이번 합동훈련 평가를 통해 개선사항을 차기 훈련에 반영하고 시설별 전기차 충전시설 및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차량 화재와 달리 초기 진압이 중요하며, 진압 시간이 길고 재점화 위험이 크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 매뉴얼 숙련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 이틀간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SUMTECH Hackathon 2025’를 한양대와 공동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한신대를 비롯해 SUMTECH 협약 SW중심대학사업단(한양대 ERICA, 국립순천대, 목원대, 선문대, 신한대, 울산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공학대)이 공동 주관했다. ‘SUMTECH Hackathon 2025’은 SW분야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융합형 SW 인재를 양성하고, 협약 대학 간 교육 및 산학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공동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AI·SW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박 2일 동안 진행된 해커톤은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이양선 부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 강연과 팀 프로젝트, 멘토링, 발표 및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AI 기반 진로추천 플랫폼 DreamTrack △복지정책 불균형 지도 서비스 Welling △개인 맞춤 농사 전략 서비스 농가리포트 AI △업무 패턴 분석 시스템 Ov
안양도시공사는 2026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수능 다음날인 오는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수험생들은 이 기간 동안 안양종합운동장·호계복합청사·호현복합청사 수영장과 빙상장, 호계체육관 볼링장 등 5개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본인 사진이 부착된 수험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들이 수능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