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여유당에서 ‘내일은 강사, 청년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일은 강사’ 사업은 전문 강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5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강사의 마인드 및 기본 소양 △정약용 정신 인문학 특강 △프리젠테이션 스킬 △강의 계획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돼 청년 강사들의 강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했다. 이날 교육 수료생 18명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강의 콘텐츠를 시연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가운데 4명의 수료생이 교육 수강 소감을 발표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시연을 보고 나니 여러분은 더 이상 내일의 강사가 아닌 오늘의 강사처럼 느껴진다”라며 “오늘처럼 성실하게 배우려는 마음을 이어가고,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담아 소통한다면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강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 수료생 중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관내 초등학교, 청년창업센터, 지역 내 아동복지센터 등과 연계한 실전 강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
광명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대형 굴착 공사 현장 인근 도로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통한 정밀 점검에 나선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지표면에서 고주파 전자파를 발사하고 반사된 전자파 신호를 분석해 지하 구조나 공동(空洞)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조사하는 최신 기술이다. 지하 2m 이하의 공동이나 토사 유출, 지하수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싱크홀 위험 탐지에 효과적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광명제1R구역 ▲광명제4R구역 ▲광명제5R구역 ▲광명제9R구역 등 재개발구역 4곳과 ▲철산주공8·9단지 ▲철산주공10·11단지 등 재건축 구역 2곳의 주변 도로 14㎞(차도 11㎞, 보도 3㎞)이다. 시는 5월 중 점검 용역사를 선정하고,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탐사 결과 지하에 싱크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내시경을 활용한 추가 정밀 조사를
시흥시는 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2025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ㆍ미등록 이주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하는 보건사업이다. 이를 통해 아동기부터 평생 구강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아동은 구강검진을 비롯해 구강보건 교육, 예방 진료 등 1인당 4만 8천 원 상당의 치과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App)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시흥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국가 구강검진 기관 중 89곳 치과 병의원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흥시치과의사회와 시흥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
시흥도시공사는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SQ)’사후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적합’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SQ)은 ▲리더십 ▲서비스품질 경영전략 ▲고객정보시스템 ▲고객접점서비스 운영관리 ▲서비스 경영성과 등 총 7개 항목(24개 지표) 심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평가기준 요구사항에 따른 이행상태 적합성 검증을 위한 이번 정기 사후관리 심사 결과 공사는, 서비스성과, 재무성과 등이 지속적으로 개선 및 발전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적합’ 판정을 받았고, 2011년 최초 인증을 취득한 이후 현재까지 10여 년간 인증을 유지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이러한 성과는 전사적으로 고객만족경영(CS)의 중요성을 공유해 ▲고객 경영참여 활성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서비스 품질 관리 등의 전략과제 하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기관 품질 역량 강화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SQ)’사후관리 평가 결과는 공사 전 직원이 고객 중심의 품질 경영을 실천해온 노력의
오산소방서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신입대원 임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새롭게 임명된 33명의 신입대원들은 앞으로 화재 예방 활동, 응급처치 교육, 재난 대응 지원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임명식을 넘어,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이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리였다. 신입대원들은 소방 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 등을 진행하며, 안전 수호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정찬영 서장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는 열정과 책임감을 갖춘 청년들이 모여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시화병원이 지난 12일 본관 송산홀에서 시흥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시화병원이 주관하는 ‘2025년 5월 시우회 정기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우회(始友會)는 시흥시 관계 유관기관장 및 지역 상공인 대표들로 구성된 교류 협의체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현안 논의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유관기관 방문을 통해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흥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모임에는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과 성낙헌 시흥상공회의소 회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백승권 시흥세무서장 등 시우회 회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병원 소개 ▲진성원 뇌혈관외과센터장의 ‘머릿속 시한폭탄 뇌출혈, 어떻게 치료할까?’ 건강강좌 ▲감사패 수여(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 및 모범 임직원 표창(시화병원 안혜연 홍보팀장) ▲병원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응급의료센터와 심·뇌·혈관센터 시설을 둘러보며 급성기 환자 발생 시 응급 처치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모든 과정이 신속하게 진행되는 패스트 트랙(Fast-Track)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우수
오산시가 지난 9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색시장 및 중앙동 일대에서 ‘담배꽁초 줍깅’ 플로깅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주관으로 오산시보건소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색시장 상인회, 자연보호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기관과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금연 환경 조성과 지역 환경 정화를 동시에 실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약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금연 피켓을 들고 오색시장과 중앙동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 더불어 흡연 예방, 환경보호, 건강한 걷기 습관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시민과 함께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희 중앙동장 또한 “주민들과 함께 금연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캠페인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캠페인 및 건강생활 실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힘쓸…
김포시 마산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가마지천 산책로에 “건강 지압돌길”을 설치해 눈기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 의견에 반영되어 추진하게된 건강 지암돌길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 한 것이다. 지압돌길은 총 길이 약 25m로, 가마지천 산책로 중 가마지천 2교 아래에 설치된 지압돌은 발 건강과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압돌길 설치는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시공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시공사에 자문을 받아 직접 설치하고 안전성과 내구성을 고려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했다. 마산동 주민자치회 장보람 회장은 “주민들이 가마지천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도 챙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압돌길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국제화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구리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매도시인 중국 진황도시에 방문할 파견 교류단을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구리시와 진황도시 간의 2012년 5월 자매결연 협정과 2012년 12월 우호도시 결연 등 상호 긴밀한 우호 관계의 증진에 기여했으며, 현재까지 약 12회에 걸쳐 총 17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중국 진황도시 청소년대표단이 구리시를 방문하여 4박 5일간 지역 내 청소년 가정을 방문하여 한국의 가정 문화를 경험하고, 구리시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세계시민으로의 소양을 함양하는 교류 활동을 추진하여 양 도시의 우의를 증진했다. 교류단으로 선발된 청소년은 7월 9일(수)부터 7월 13일(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진황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매너 및 역사 등 사전교육 ▲중국 진황도 환영만찬식 참가 ▲진황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세계문화유산인 자금성, 천단 등 견학 ▲중국 고대 신화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금면왕조 감상 등 중국의 다양한…
용인특례시는 지난 12일 수원지방법원에 수원시의 도시계획시설사업(제29호 전기공급설비)에 광교 신도시 공동개발이익금이 집행되는 것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수원시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사전 협의 없이 광교 송전철탑 이설공사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 대해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한 것이다. 시는 가처분 신청서에 수원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용인특례시의 동의도 받지 않고 약 4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이익금을 집행해 광교 송전전탑 이설을 강행하는 행위는 지난 2006년 체결한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 시행 협약’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해당 공사는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 민원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용인 시민의 권익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교 송전철탑 이설은 지난 2010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송전철탑 이전을 요구하며 제기한 민원에서 비롯됐다. 이후 2012년부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은 송전철탑 이설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했고,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11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