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이 지난 1일 취임 이후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일산서구 덕이동 소재에 위치한 고양시 현충공원을 찾아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었다. 고양시 현충공원은 북한군에 맞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다가 목숨을 잃은 태극단원 45인의 넋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이날 현충원을 방문한 서승현 서장은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현충탑에 헌화를 하며 태극단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서승현 서장은 “한국전쟁 당시 경의선으로 통학하던 10대와 20대의 어린 나이의 학생신분으로 북한군에 맞서 싸운 태극단은 한국전쟁의 위대한 영웅”이라며 “이 땅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기꺼이 바친 순국 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안전한 일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시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 및 방학기간을 이용해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해 오는 8월까지 권역별로 열리는 이 승마체험교실은 덕소승마클럽과 디원호스승마클럽이 운영하는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참여해 말을 접하고 승마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승마체험을 참여하고 있는 한 아동은 “TV나 책에서만 보던 승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승마는 성장기 아이들의 잘못된 체형을 교정하고 장기능을 강화하는 등 신체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줘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본보 가평지사가 4일 오전 보훈단체협의회 윤장원 회장에게 쌀 10㎏ 15포를 전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전달식에는 윤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장, 조영호 유족회장, 정경숙 가평군 희망복지실 무한돌봄팀장, 고성호 가평군 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본보 가평지사는 모금을 통해 매년 상·하반기 보훈단체 원로 회원들과 자매결연된 가평읍 주공아파트 취약계층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유영록 김포시장이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대곶면 대능리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아름다운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후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봉사활동에는 김포시청 어깨동무 동호회원, 보건소·김포복지재단 관계자, 대곶면장, 이장단협의회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유 시장은 어르신들이 평소 즐기는 노래방 놀이와 함께 어깨, 팔 안마, 손마사지를 해주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또 보건소 측은 어르신과 간병인들에게 올바른 잇솔질, 치간칫솔 사용법을 지도함과 동시에 구강위생용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모(84) 어르신은 “시정에 바쁘신 중에도 이같은 관심과 배려를 해준 시장님께 감사하다”며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모처럼 즐겁고 행복헸다”고 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먼저 살펴보고 어른신들의 눈높이를 맞춰 함께 호흡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제17대 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신동준 신임 소장(사진)은 직원간의 신뢰와 협조를 통한 업무협력을 강조하고 “연천 농업발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사업 및 6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특화작목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행복한 농촌을 위한 농촌지도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많은 예산 확보와 농업현장 중심의 지도사업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22만 이천시민의 소방안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천소방서 제13대 이경우(사진) 이천소방서장이 지난 1일 취임식에서 밝힌 취임일성이다. 이경우 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1월 소방공무원 공채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방행정과 행정조직팀장·안전교육훈련담당관 등 주요 중책을 거쳤다. 또 30년의 재직기간 동안 쌓은 풍부한 소방행정 및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소방조직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뛰어난 지휘력과 자애로움으로 직원들의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취임한 김남영(57·사진) 화성세무서장의 일성이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세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의식과 신중한 언행이 밑바탕이 된다”며 “국세청이 그간 쌓아온 신뢰가 무너지지 않도록 직원 서로가 귀감이 될 수 있게 솔선수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남영 서장은 1959년 강원 강릉 출신으로 장충고와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강남·동수원·성남·삼척세무서를 거쳐 영덕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 용인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올바른 행동과 마음가짐으로 국제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취임한 한지웅(45·사진) 동수원세무서장의 일성이다. 한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는 공정하게 세금을 징수하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라며 “세금신고와 납부에 있어 잡세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납세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지웅 서장은 1971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순천효천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국세청 행정사무관, 국세청 법인납세국 원천세과 1계장, 남원세부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1과장, 대법원 파견 등을 거쳤다. /김장선기자 kjs76@
“부족한 부분은 수원세무서 직원들의 훌륭한 역량으로 채워주고 힘들 때 서로 손잡아주며 좋은 추억들을 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취임한 박정열(46·사진) 수원세무서장의 일성이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80년 역사의 수원세무서 직원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서로 배려하고 협조하는 활기찬 직장 조성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열 서장은 1970년 서울 출생으로 마포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2계장, 포항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청와대민정비서관실 근무 등을 거쳤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임 원장에 김순재(사진) 연구개발국장이 승진 발령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1992년 연구직으로 전직, 농업기술원 근무를 시작으로 선인장시험장장, 원예연구과장, 작물연구과장, 환경농업연구과장, 연구개발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등 화훼 품종의 국산화에 주력해 화훼 수출의 성공을 이끈 주역으로 식물공장, 드론의 농업적 이용 등 미래 농업 연구사업의 아이디어뱅크로도 알려져 있다. 김순재 신임 농업기술원장은 “국내외 시장 여건 및 기후변화 등 농업을 위협하는 요소를 기회로 전환해 경기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