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6일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군포시 장애인센터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은 물론,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군포시 거주 장애인 및 가족 등 다수가 참석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올해의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군포시지부 소속 장애인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과 함께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하은호 시장과 김귀근 의장의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지며 장애인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단편영화가 상영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살아가는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
군포시는 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구역별 추진 단계에 맞춘 '2025년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4월 24일부터 11.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도시 정비 전문변호사,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 정비사업 추정 분담금 ▶ 시공사 선정 및 정비사업 계약 업무 처리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 ▶정비사업(절차 등) ▶정비사업 관련 형사처벌 및 정보공개 ▶ 보상(주거 이전비, 영업보상), 이주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정비사업 구역별로 추진 단계와 유사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이 사업 전개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시민강좌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강
군포시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사업과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먼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사업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 공간을 발굴해 지역 청년들에게 둥지(nest)처럼 편한 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민간 공간 운영자(카페, 공방, 작업실 등)로 청년(19~39세) 대상 공간을 제공하거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 사업자다. 모집규모는 6개소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협약 체결을 통해 최대 15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공간 이용료을 지원하거나 캘리그라피, 목공, 북콘서트 등 원데이클래스 형식의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하게 된다. 또한 시는 청년들의 주체성을 살리고,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군포시에 생활권(거주, 직장, 학교 등)을 두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가진 3인 이상의 청년(19~39세) 동아리 또는 소모임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여개 팀에는 커뮤니티…
김포시가 제27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19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우리 김포’라는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즐기고 소통하는 하루 종일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책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북크닉’, 김포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미래도시관’, 생활 속 안전을 배워보는 ‘시민안전체험축제’,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보건 상담소’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김포시 각 부서가 참여하는 30여 개의 정책홍보부스도 운영되어 생활행정 정보와 시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공식 기념식에 시민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김포시립여성합창단, 가수 홍자, 홍경민, 영지가 함께하는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포의 가치와 비전을 함께 나누고, 더 가까운 공동체로 나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주민의견 청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5일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하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다. 이번에 공개된 고양 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은 고양 송포·가좌지구와 고양 장항·대화지구 2개 지구를 합해 총 17.09k㎥(517만 평) 규모다. 송포·가좌지구(9.8k㎥)는 바이오 정밀의료와 AI·로봇 등 스마트모빌리티를, 장항·대화지구(7.29k㎥)는 K-컬처와 마이스산업을 핵심산업으로 계획 구상했다. 의견 청취 기간 중 주민들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안)을 열람했고 총 40여 건의 의견을 제출했다. 경제자유구역 내 주거시설은 외국인 투자자와 전문인력의 정주 여건을 위한 필수요소다.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근 인천의 경우 주거비율이 청라국제도시는 14.8%, 송도국제도시는 11.3%를 차지한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성과 정주여건 확보를 위해 전문
성남시가 추진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사례가 결실을 맺었다. 시는 17일 중원구 하대원동 120-1번지 일대에서 진행된 삼두아파트·은영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준공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저층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정비 방식으로, 성남시에서 처음으로 완료된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대상지는 주차난과 생활 불편이 반복되던 지역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 미관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은 2019년 주민 133명이 조합을 설립하며 시작됐다. 이후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2022년 착공한 지 약 3년 만인 2025년 4월 준공에 이르렀다. 지하 2층~지상 15층, 총 2개 동 14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신축됐으며, 상가·커뮤니티 시설·지하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준공은 시민 중심 주거 개선의 상징적 성과”라며 “소규모 정비 방식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더 많은 지역을 살기 좋은 도시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교사 채용 시 다면적 인성검사(MMPI)를 의무화한다. 시는 17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이같이 밝혔다. 검사는 500문항으로 구성되며, 채용 면접 전 반드시 진행된다. 적용 대상은 이달부터 관내 108개 국공립어린이집 전부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어린이집 원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도 마쳤다. 보육교사 채용은 매년 3월 대규모로 이뤄지고, 이후 결원 발생 시 수시 채용된다. 현재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에는 교사 1,785명이 근무 중이며, 6,318명의 영유아를 돌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육교사는 단순한 양육을 넘어서 아이의 정서 발달과 사회생활 시작을 함께하는 존재”라며 “인성검사는 교사와 아이 모두의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심 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감염병에 취약한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대상은 수정구 단대동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 혜은학교 학생들이다. 시는 이달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감염병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혜은학교 초등 6학년 2개 학급 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수정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세균 체험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뷰 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효과 확인, 미생물 배지로 세균 배양 실험 등 시각적 흥미를 끄는 방식이 적용된다. 학생들은 교육과 함께 감염병 예방물품 세트(마스크, 손소독제, 감염병 소식지 등)도 제공받는다. 또한, 예방수칙을 주제로 한 그림, 글쓰기, 만들기 등 창작 공모전도 열어 우수작 시상도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생활 속 예방 습관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생활 속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문화원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성남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지난 16일 돌마초교에서 시작됐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총 40개 초·중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내 고장 성남 바로 알기’는 성남문화원 대표 교육 사업으로 성남문화해설회 소속 해설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지역 내 역사·상징물·문화유산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성남문화원은 1997년부터 약 6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강연은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사전 안내된 학교를 중심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아 진행 중이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지역 역사에 대한 무관심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청소년 대상 현장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이 문화원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강의가 아닌 체험과 스토리 중심 해설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제생병원이 봄을 맞아 벚꽃 사진 콘테스트를 열고 직원 간 소통과 휴식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는 병원 의사협의회 주관으로 4월 초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병원 직원 누구나 벚꽃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찍은 사진을 원내 게시판에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해 포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소는 병원 앞 탄천 녹지대 1km 구간으로, 성남시가 선정한 벚꽃 5경 중 하나인 '제생병원길'이다. 이곳에서 직원들이 삼삼오오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박상종 분당제생병원 의사협의회장은 "짧지만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남기자는 뜻에서 기획한 행사"라며, '함께 웃으며 나눈 시간이 병원 생활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조직 내 유대감 강화를 위한 동호회 활동과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병원 측은 앞으로도 직원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