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5일 9시부터 출렁다리 공원(북단)에서 개최된 ‘25년 출렁다리 연계 한마당 걷기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걷기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이충우 시장, 시의원 등 36명의 내빈들이 참석했고, 유관기관 21개소, 취약계층(어린이, 장애인, 노약자)과 지역주민 850명이 참여해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이번 축제에서는 걷기코스(3.5km)와 출렁다리를 걸으며 함께 걷는 즐거움을 느끼고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알렸다. 특히 ▲ 건강증진사업(심뇌혈관질환예방, 신체활동·비만, 구강보건, 금연·절주, 치매, 건강도시 홍보 등) ▲ 감염병 예방 홍보 ▲ 심폐소생술 체험 ▲ 범죄예방 홍보 ▲ 안 검진 ▲ 포토존 등 다양한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이번 출렁다리 연계 한마당 걷기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출렁다리를 홍보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2021년 체결된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의 법적 무효성과 구조적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협약 파기 및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위원장은 16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상생협약은 명백히 법적 구속력이 없는 정치적 양해각서에 불과하다”며 “안성시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구조화한 협약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상생협약은 지난 2021년 1월, 안성시와 용인시, 경기도, SK하이닉스 등이 체결한 것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행정 협조 및 자원 연계 방안이 담겼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협약이 체결된 지 3년이 지난 현재, 시민 실익은커녕 관련 기반시설 확충 등 주요 이익은 대부분 용인시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 협약은 지방자치법 제39조에 따른 의회의 재정심의 및 의결 절차 없이 체결됐고, 시에 재정부담과 장기 계획을 전제로 하고 있음에도 그에 대한 명확한 책임조항이나 이행강제 조항조차 없다”며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를 배제한 채 이뤄진 협약은 법리적으로도 무효 또는 취소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협약문에는 ‘협력한다’, ‘노력한다’, ‘검토한다’ 등…
여주도시공사는 오는 29일 점동파크골프장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파크골프장 내 흩어진 잡석 제거와 쓰레기 수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와 친환경적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거친 지면이나 돌로 인한 사고 예방과 쾌적한 운동 공간 마련을 위해 정비 작업의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정비 활동은 미관 개선을 넘어서 환경 보호 및 탄소 배출 최소화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도모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공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파크골프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정비 활동은 단순한 환경 미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와 개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한세대학교는 16일 본관 601호에서 2025학년도 1학기 ‘다전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무처 주관으로, 재학생들에게 다전공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학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전공 제도는 학생들이 주전공 외에 부전공, 복수전공, 융복합전공, 자기설계전공 등을 통해 추가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는 학생들이 진로를 확장하고, 융합적 사고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학사 제도로,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설명회는 ▲다전공 제도의 개념과 운영 방식 ▲전공별 신청 요건 및 절차 ▲졸업 요건과 이수 인정 기준 등 학사 운영과 밀접한 내용이 중심이 됐다. 특히 ▲신청 시기 및 방법 ▲승인 절차 ▲학점 중복 인정 기준 ▲졸업 연기 가능 여부 ▲이수인정 신청서 제출 방식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실무적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설명회를 총괄한 임은영 교무처장은 “다전공 제도는 단순히 전공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학습 방향을 설계하며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폭
군포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한 새마을금고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마을금고 직원 K씨는 한 고객이 1억 원 상당의 수표를 계좌이체하려는 상황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했다. K씨는 수표의 발행인과 소지인이 다른 점 등을 근거로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검찰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수표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현장에서 추가로 2,000만 원에 달하는 여죄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총 1억 2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막고, 인출책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군포경찰서는 해당 사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새마을금고 직원들에게 표창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경찰은 검거된 인출책을 통해 총 4건의 추가 범행 정황을 확인했으며, 1억 원 규모의 여죄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강화해 왔다. 특히 전담팀 출범 이후 누적 2억 4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버스정류장과 군포시청 민원실 등에 보이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는 16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익수 대표의원과 김보영, 음경택, 김정중, 채진기, 이동훈, 곽동윤 의원과 세대공감소통연구소 송은옥 박사 등이 참석했다. 책임연구를 맡은 송 박사는 연구회의 목적과 방향 등을 설명하고, 참석 의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전국 전통시장을 벤치마킹한 뒤 오는 11월 최종 보고회를 열어 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제언과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 대표의원은 “앞으로 시장별 입지와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각 시장에 적합한 특성화 전략을 제시하고, 상인들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이 16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이하 상공회의소) 4층 교육장에서 경영혁신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8일 공사와 상공회의소 간에 체결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홍균 회장, 박종현 부회장 및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이번 특강에서 ‘남양주도시공사 경영혁신과 지역상생’이라는 주제로 △고객중심 경영혁신 △개발사업 현황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 도시발전 과제 및 대응방안 △2024년 주요 대외 성과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AI 시대의 디지털화를 통한 업무 효율 및 고객 편의성 향상 사례와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공사의 역할 및 성과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현재 분양 중인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의 지역 내 위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홍균 회장은 “상공회의소 방문과 특강을 함께 진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남양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
남양주시는 16일 시청 목민방에서 공무직 근로자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와 ‘2025년 공무직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인사과장, 노조 지회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1명이 참석해 공무직 근로조건 개선과 안정적인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 노사 상호 협력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특별휴가 확대, 육아시간 도입 등 공무직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과 권익 보호, 그리고 고령 사회 진입과 도내 시군 간 균형을 고려한 정년 연장(만 61세) 등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방안이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한편, 협약 체결에 앞서 노조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남양주시 복지재단(대표이사 원병일)에 전달해 사회적 가치 실현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지매 지회장은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뿐만 아니라,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남양주시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 인사과장은 “노사 간 상생의 마음으로 교섭에 임해준 노조 측에 감사드린다.”라며 “공무직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성숙한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실시한 수돗물 이용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다수가 수돗물 이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수도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시민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민원처리 응대 ▲수돗물 수질 및 음용 만족도 ▲상수도 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상수도 운영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민원처리 응대에 대해 69.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현장 대응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과 음용 만족도에 대해서도 과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전반적인 행정서비스에 대한 평가 역시 대체로 우수했다. 반면,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시민의 비율은 낮았으며, 그 사유는 ▲소독약 냄새 ▲녹물 등 수도관 노후 우려 ▲수질 정보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돗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수돗물의 수질과 음용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옥내급수관 공사비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관내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발굴해 교체하는 ‘노후관로 교체공사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강북통합취수장에서 실시된 ‘화학사고 대비 합동 현장훈련’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북통합취수장에서 주최한 이번 훈련에는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와 와부행정복지센터, 강북통합취수장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사업장에서 고압 염소가스가 대량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가스 누출 및 경보 발생 ▲사고 인지와 주민 대피 전파 ▲화학구조 및 구급대의 초동 대응 ▲부상자 구조와 현장 조치 ▲주민 대피 해제 등 사후 조치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강북통합취수장과 남양주시 화학사고 담당 부서가 함께 참여해, 초동대응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를 한층 더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향후 유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라며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해 화학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