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여한 학생들이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시(시장 글렌 파커)로 출국했다. 안성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은 2011년 3월 안성시와 브레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영어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관내 중학생 25명이다. 이들은 15일부터 2월1일까지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학습체험 및 문화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으로 선발된 만큼 홈스테이 기간동안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하여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홈스테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동향 파악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홍보를 위한 릴레이 현장행보를 시작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5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안정자금 접수처인 국민연금 경인본부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업종(미용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일자리 안정자금 준비현황 등을 살펴보고, 국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업무수행을 당부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 건강보험료 감면(50%) 등 사회보험료 감면제도도 안내했다. 이어 박 장관은 수원시 내 미용실을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을 안내했다. 박능후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국가경제 차원에서 가계소득을 높여 내수 활성화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 개인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자리 안정자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과천시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와 일본 사라하마정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여 학생은 10명으로, 시는 참여 학생들이 현지에서 진행하는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벌링턴시에서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과천고등학교 심찬 학생(2학년)은 “미국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교육을 받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어 좋다”며 “특히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인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진이 나면 이렇게 대피하세요.” 최근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에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이 찾아왔다. 아이들은 소방관들로부터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직접체험하고 물 소화기 체험과 안전벨트체험 등 소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은 최근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체험관을 리모델링 한 후 지난해 2월 재개관한 119안전체험관에는 지난 한해만 1만여 명의 이용객이 찾았을 정도다. 이 체험관은 건물 지상 2~3층을 체험관으로 꾸며 지진 등 자연재난 체험을 비롯해 주택화재체험, 교통 자연재난 체험 등 17개의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코스별 체험시간은 2시간~2시간30분 정도. 체험객은 유치원생이 73%로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성인(가족) 13%, 초등학생 10% 등의 순으로 나타나 5~13세 어린이 체험객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 “지난 1년 동안 예약율 100%로 체험관을 찾아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실감나고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7일 법관평가위원회(변호사 5인, 외부위원 1인 참석)를 개최하고, 우수법관 5명과 개선요망법관 2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표 분석 결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의 손주철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의 이새롬 판사, 성남지원의 오택원 판사, 안산지원의 방진형 판사, 평택지원의 이삼윤 판사가 각 우수법관으로 선정됐다. 평가표에 기재된 의견에 따르면 당사자와 대리인에게 품위 있는 언행으로, 적절한 석명권을 행사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결을 한 경우에 좋은 평가가 이뤄졌고, 선입견이나 예단, 공정하지 못한 재판 진행, 고압적인 태도, 사건파악이 미흡한 경우 등에 불만을 표하거나 실체적 진실 파악을 위한 증거신청의 지나친 배척과 소송지휘 미흡 등이 지적됐다. 당사자 소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개입과 유도로 변론주의를 침해하였다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 법관평가는 100명의 변호사가 총 653건의 평가표를 제출, 전국 통일 양식에 따라 공정, 품위·친절, 신속·적정, 직무능력·성실과 관련한 10개 항목에 대해 ‘매우우수(10점)’, ‘우수(8점)’, ‘보통(6점)’, ‘미흡(4점)’, ‘매우미흡(2점)’ 5등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신한류홍보관’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으며 고양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고양신한류홍보관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한 전시관으로, 고양시에서 촬영·제작 지원된 여러 한류 영화, 드라마, 웹툰, K-POP과 관련된 콘텐츠를 감상·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3일 도래울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고양시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국군장병 힐링투어단, 대안학교 초등학생, 등대 글로벌스쿨 학생 등 다양한 단체가 고양신한류홍보관을 찾았다. 이들은 영화 ‘남한산성’·‘동주’, 드라마 ‘닥터스’·‘드림하이’ 등에서 실제로 사용된 시나리오, 의상, 소품 등을 감상하고, 영상물이 제작되는 과정과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궁중한복, 70년대 교복, 군복을 입고 작품 속 한 장면을 재현한 세트 앞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직접 스타가 되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고양신한류홍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과 교육 요소를 강화해 단체 관람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 ▲ 부산·울산·경남그룹 손현상 ▲ IT그룹 서정학 ◇ 부행장 전보 ▲ CIB그룹 조영현 ◇ 지역본부장급 승진 ▲ 강북지역본부 박귀남 ▲ 남부지역본부 김상선 ▲ 중부지역본부 김형중 ▲ 인천지역본부 김대길 ▲ 인천동부지역본부 김재홍 ▲ 부산지역본부 조기현 ▲ 부산·경남지역본부 구자원 ▲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우종욱 ▲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장광태 ▲ WM사업부 오영국 ▲ CIB영업본부 이봉영 ◇ 지역본부장급 전보 ▲ 강남지역본부 박상온 ▲ 강동지역본부 동은주 ▲ 경동·강원지역본부 이애경 ▲ 경수지역본부 김성렬 ▲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이병강 ◇ 본부 부서장 승진 ▲ 부산·울산·경남그룹 기관영업팀 문성열 ◇ 본부 부서장 전보 ▲ 창업벤처기업부 조광진 ▲ 외환사업부 김희섭 ▲ 기술금융부 김이곤 ▲ 투자금융부 최광진 ▲ 자금운용부 박상배 ▲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자금결제팀 엄경호 ▲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김동석 ▲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유경인 ▲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나기엽 ▲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이욱 ▲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
광명시가 광명동굴 수입금의 일부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2년 연속 지켜 귀감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양기대 시장이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지난 2017년 한해 동안 벌어들인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금 56억 원의 1%인 5천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16년에도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금의 1%인 5천3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 시장을 비롯해 나눔의 집에서 생활 중인 이옥선(91)·박옥선(94)·하점연(96)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 고완철 광명시 평화의 소녀상 참뜻계승위원장, 조화영 시의원, 진명숙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아베 일본 총리를 향해 공식 사죄 및 법적 배상을 촉구했다. 양 시장은 “여기 계시는 어머니들이 저를 ‘광명시장 아들’로 여기시면서 살아생전에 한을 풀어달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일본 전쟁 범죄의 산 증인으로서 여성인권회복과 평화운동에 헌신해온 어머니들에게 아베 총리는 하루빨리 공식 사죄와 함께 배상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이옥선 할머니는 “올 초 청와대에서
광주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나눔 사랑의 카페’를 열었다. 기부와 나눔 문화조성을 위해 열린 사랑의 카페는 교촌치킨 곤지암점에서 열렸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주민 및 기관단체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송용경 민간위원장은 “사랑의 카페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경기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특화사업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며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시 수택1동과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가 최근 영하 7도의 한파 속에서 해피데이 이사봉사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들이 서비스를 제공한 가구는 수택1구역 재개발을 위한 퇴거요청에 따라 긴급 이사를 결정하게 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자 홀몸노인가구다. 그는 급히 이사를 해야되는 상황이었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쉽게 이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사연을 접한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와 수택1동 관내 전문 이사업체인 ‘해피데이24 이삿짐센터’가 무료로 이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수택1동 지역 자원봉사 위원들은 새로 이사갈 집의 도배장판이 미처 교체되지 못한 것을 알고 긴급 봉사단을 구성해 새로 이사갈 집 벽의 곰팡이를 닦고 집 청소를 해주기도 했다. 조종덕 연합회장과 박찬근 이삿짐센터 대표는 “경제적 이유로 이사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