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10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교복 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과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계획’을 중심으로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연수에서 교육지원청은 교복 운영에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5가지 개선 모델을 제시했다. ▲교복 미운영-자유복장 ▲교복 미운영-드레스 코드 통일 ▲비정장형 교복 위주의 품목 운영 ▲꾸러미 형태의 교복 제공 ▲품목 자율 선택제 등이다. 이들 모델은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교복 운영이 정착되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는 교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학교주관구매 방식으로 학생 1인당 약 40만 원 상당의 교복(학교 규정에 따른 단체복)을 현물로…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2방’이 11일 이웃돕기 쌀 100포(300만 원 상당)를 과천시에 기탁했다. 과천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신은주 경기2방장, 정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시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쌀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시협의회를 통해 봉사회와 결연을 맺은 과천시 7개 동의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은주 방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게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0일 지역 미용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미용기술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총 8주간의 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미용사회 구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되며, 관내 영세 미용업자 30명이 참여해 최신 미용 기술과 경영 실무를 함께 익힌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대한미용사회 구리시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커트·열펌 등 실습 중심의 기술교육과 함께 미용업 운영 전략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고비용 학원 수강이 어려운 영세 미용업자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실질적인 기회로 미용업 종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총사업비 1500만 원 중 92.5%가 시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금, 우리 구리시 미용업계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라며 “지난해 아카데미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다시 한번 ‘더 성장하는 미용업’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단순한 기술인이 아니라, 구리시의 얼굴을 디자인하는 전문가이며, 여러분의 손끝에서 도시의 품격과 경제가 함께 움직
고양특례시가 6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의 초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팬콘서트까지, 고양시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브랜딩의 결정적 순간을 맞고 있다. 제이홉은 오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로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고양시로 결정되면서, K-POP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2025 BTS FESTA’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고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고양시가 가진 문화 인프라와 그 확장 가능성을 대변하는 사례로, 공연은 물론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전역에 ‘2025 BTS FESTA’를 테마
포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포천시청 시민광장에서 ‘2025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천시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합해 공동 주최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각 협의체 위원이 준비한 다양한 생활용품, 수공예품, 특산물, 먹거리 등이 판매됐다. 바자회를 위해 지역별로 많은 후원자가 물품을 기부하며 동참했다. 판매 물품은 읍면동별로 기획하고 준비한 생활용품, 수공예품, 특산물 및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구성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는 사전 티켓 구매자(1만 원권)와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에서 ‘복지’를 주제로 그린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해 복지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바자회 물품 판매 수익금은 지역별 특화 복지사업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오산시가 도심 곳곳을 시원한 물놀이터로 바꾸며 시민 맞이에 나섰다. 특히, 접근성 좋은 공원 중심으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피서 공간으로, 올해는 신규 개장지와 야간 개장 운영까지 더해져 한층 다채로워졌다. 세교동에 위치한 죽미체육공원은 오산 내 대표적인 물놀이장으로, 성인용 물놀이장을 포함해 조합놀이대, 샤워장, 화장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고 있다. 오산천 인근 맑음터공원은 바닥분수와 놀이시설, 물고기 잡기 체험장까지 함께 운영돼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7년부터 시민들의 여름 피서지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마중숲공원과 아래뜰공원도 주목할 만하다. 마중숲은 내년 중 성인용 물놀이장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며, (올해 성인용 물놀이장을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이밖에 조합놀이대와 샤워장, 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아래뜰공원은 간이샤워시설과 바닥분수를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도 오산시청 광장은 여름철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로 운영된다.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샤워 등 놀이시설과 함께 미끄럼 방지 매트, 그늘막, 임시 탈의실 등…
광명시는 11일 신안산선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이 공사현장 붕괴사고 발생 후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고 원인 진상 규명에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에 따르면, 넥스트레인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구성된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청조차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 실제 넥스트레인은 지난 5월 13일 지하사고조사위원회로부터 사고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받았으나, 20일이 지난 5일에서야 첫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출된 자료조차 사고 원인과 관련한 실시설계도서와 지하수 유출 관련 자료가 빠져 있어 자료 제출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또한, 넥스트레인 측은 자료 제출을 위해 설계회사와 포스코이앤씨 등에 공문을 전달했다고 주장하지만,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선 명확한 설명을 피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하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는 “사고 원인 규명에 필요한 핵심 자료가 빠져 있고, 제출된 자료에도 사고 발생 월인 4월의 자료 또한 미비해 사고 조사가 한 달 동안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시행사의 협조를 강력히 촉구했다. 광명시는 넥스트레인과 포스코이앤씨에 신속한…
‘평택 열 수송관 설치 공사(1·2·3공구)’가 ‘감리’를 선임하지 않은 채 진행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다. 열 수송관 설치 공사는 평택 화양지구 1만 4755세대에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평택 오성면 숙성리에서 안중읍 현화리까지 각각 3곳의 시공사가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사 과정에서 ‘불법과 날림시공’ 지적이 제기됐지만, 별도의 감리가 선임되지 않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이에대해 평택 열 수송관 설치 공사를 발주한 A업체는 “관행처럼 집단에너지 공급 사업엔 감리가 없다”며 “SK와 같은 대기업에도 감리를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집단에너지 공급 사업 관리·감독을 맡은 산업통상자원부는 ‘감리 선임’을 의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는 감리 선임 절차와 기준을 관련 법령과 고시에 따라 정해 놓고 있으며, 특히 열 수송관과 같은 주요 에너지 인프라는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감리 제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에 대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지난 2021년 개정된 집단에너지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사업자는 열 수송시설 공사에 대해 시공 감리를 선택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군포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군포청년날개인턴십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포청년날개인턴십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서의 실무경험으로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역량을 강화하는 체험형 공공인턴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처음 시작으로 138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고, 이번 2025년 군포청년날개인턴은 4월~5월에 모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의 지역 청년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공 및 자격증, 희망부서 등을 고려해 군포시청을 비롯해 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산하기관 등에 배치돼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주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팀프로젝트 활동 및 취업역량강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본인의 가능성을 시험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청년들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파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화재와 침수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AI)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공건축물 내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추진 하면서, 보다 직접적인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전기차 화재와·집중호우에 따른 우수(침수)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시스템을 ‘평화애 문산도서관(가칭)’에 시범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데 대한 사회적 우려와 더불어 과거 호우와 침수에 취약성을 드러낸 바 있는 파주시의 지역적 우려를 감안한 재난 예방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기존 주차장 CCTV 주로 시설 보안 및 차량 출입 통제 용도로 사용되어 온 것과 달리, 이번에 새로 도입한 CCTV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화재(열)과, 우수(침수)에 따른 주변 환경의 변화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관제 시스템에 긴급 알림창을 표출하고 경보를 전송해줌으로써 재난 징후에 대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해준다. 이러한 실시간 대응체계는 초기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