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2026학년도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진대는 내년부터 매년 석사학위과정 신입생 12명을 모집할 수 있게 됐으며 2026년도 전기 신입생 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신설되는 의고학전문대학원은 임상 현장의 문제점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연구 결과를 다시 병원 현장에 적용하는 중개연구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현대 의학이 기초과학, 공학,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와 융합을 통해 발전하는 추세인 만큼 단순 의학 지식을 넘어 생명과학과 ICT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대진대는 기존 보건과학대학의 기초 과학 교육 역량과 AI융합대학의 디지털 첨단 교육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진 의료재단 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사들이 교수진으로 참여, 의학과 기초과학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진대는 이번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이 지역 의료와 바이오 생태계를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경기북부 지역의 오랜 숙원인 의과대학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장석환 대진대
오산시가 11일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 시삽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경관조명과 데크로드, 음악분수대가 완성되면 명실상부 경기도 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서랑저수지가 27만 우리 오산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서랑저수지는 오산의 대표 수변 시설이지만, 둘레길이 완전히 연결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단절된 둘레길 약 600m를 새로 연결해 총 2.1km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시는 서랑저수지에 경관조명과 음악분수를 설치해 사업지 일대를 시민 힐링공간이자 오산시 관광의 거점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데크로드와 음악분수대 설치를 비롯한 주요 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경기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등과 협력해 총사업비 120억 원 중 도비 및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으로 총 32억…
구리시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구리역에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시민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생활 속 불편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구리역을 시작으로 동구릉역, 장자호수공원역 등 3개 역사에서 각 2회씩 총 6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의 일정은 ▲ 10일 구리역을 시작으로 24일 구리역 ▲ 13일, 27일 장자호수공원역 ▲17일, 25일 동구릉역에서 진행되며 모든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행사 진행 방식은 사전에 각 역사 내에 설치된 QR코드와 포스트잇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기면, 행사 당일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즉석 질의응답 코너를 마련해, 참여한 시민 누구나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즉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시장과 공직자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열린 행정을…
오산시는 지난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의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경기도의 도약! 화합으로 빛나는 오산!’과 ‘오산을 통해 더 멀리! 경기와 함께 더 높이!’가 각각 비장애인·장애인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도민의 화합과 결속, 그리고 오산시의 도시 비전을 담아낼 대표 슬로건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열흘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131건(비장애인 86건·장애인 45건)이 접수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오산시는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예비심사, 본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비장애인 부문에서는 ‘경기도의 도약! 화합으로 빛나는 오산!’이 최우수상, ‘하나 된 경기, 도약하는 오산’이 우수상으로 뽑혔으며, ‘오산에서 하나되는, 경기도의 힘찬 함성’, ‘오산에서 뛰어라, 경기에서 빛나라’ 등 2건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 부문에서는 ‘오산을 통해 더 멀리! 경기와 함께 더 높이!’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땀과 열정의 경기, 화합과 감동의 오산’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열
오산시는 지난 8일 꿈두레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제12회 오산 북페스티벌’이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북페스티벌은 ‘동화페스타’를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에는 ▲시민자원봉사자의 하모니카 작은 음악회 ▲가족과 함께 즐기는 마술쇼와 버블·벌룬쇼 등으로 꾸며진 공연마당, ▲뜨개 인형으로 만나는 동화 속 주인공과 그림책 원화 전시를 선보인 전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동화 속 주인공 복장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을 위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과 소원 나무 이벤트, ▲시민들의 책을 서로 나누는 도서교환장터 ▲시민 독서단체·시민자원봉사자·세마고 과학동아리가 진행한 체험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으며,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학부모들은 도서관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강래출 도서관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이번 북페스티벌은 도서관이 생활 속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여러 세대가…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 행사에 협력기관인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체험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코스모로보틱스의 의료형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해 보행 보조 및 재활 보조 기술의 원리와 실증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해당 장비는 의료·재활 목적인 전문 장비로, 안전·성능 기준을 토대로 전문 운영 요원의 시현을 통해 공개됐다. 관람객이 해설 중심으로 로봇 착용 착용 과정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현장을 방문해 체험과 운영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내외 로봇기업 및 연구기관과 교류현장을 직접 살폈다. 유병직 원장은 “이번 로보월드 참여를 계기로 군포가 대한민국 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테스트베드와 표준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장비 인프라 구축운영, 기업 실증, 표준‧인증(KOLAS) 연계, 현장 수요 검증까지 One-Stop지원이 가능한 통합 실증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의왕시 관내 노후 된 등산 지도를 대체하는 큐알 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 제작됐다. 의왕시는 이번 스마트 산행 지도 제작은 기존 제작된 등산 지도가 오래돼 관내 최신 등산로 코스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산행 지도 제작은 올해 초부터 등산관리원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산로를 완주하며 전수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최신 GPS 등이 활용된 현행화 등산로 지도를 완성했다.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에는 관내 6개 산(▲모락산, ▲백운산, ▲오봉산, ▲덕성산, ▲바라산, ▲청계산)의 등산로, 둘레길, 맨발길 등 주요 산행로가 담겨있으며, 시는 리플릿 형태로 8,000부를 제작해 주요 등산로 입구와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종이 지도 뿐 아니라 큐알 코드로 접속가능 한 웹지도도 함께 마련했으며, 웹지도에서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있다. 시는 관내 명산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등산객들이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소방서와 오산대학교는 11일 대학생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청년층의 자율적인 안전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오산대학교 황홍규 총장과 오산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학생의용소방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 지역 봉사활동 연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대학생들의 안전 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의를 계기로 오산대학교와 오산소방서는 대학생의용소방대 활성화와 더불어, 재난 대응력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세마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 꿈두레 도서관 북페스티벌서 ‘지역사회에 과학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전했다. 세마고는 지난 11월 8일 토요일, 오산시 꿈두레 도서관과 함께 진행된 '제12회 오산 북페스티벌 동화페스타'에서 과학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북페스티벌 체험 부스 운영에는 세마고의 15개 과학 동아리 소속 1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과학 재능 기부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재미와 교육적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체험 부스는 1학년 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부스를 찾은 어린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과학적 개념과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지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으로 평가받았다. 또한이번 과학 체험 부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채로운 주제들이 선보여졌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농협가평군지부는 11일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을 방문해 지역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노후지원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홍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농협이 추진중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소비자와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홍삼제품을 선택해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송명규 지부장은 "이번 나눔을 지역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관계자는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농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된 홍삼꾸러미는 회원들에게 소중히 나누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