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제32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그리고 "시흥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진행되며, 감사 대상은 각 상임위원회의 소관 시정 업무 전반이다.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자치행정위원회, 교육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가 소관 시정 업무 전반을 면밀히 살펴 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도모하는 데 있다. 지난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에 따라, 이번 감사는 감사 대상 사무에 대한 서류 제출 요구, 현지 확인,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를 통해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상임위원회별 감사 대상 안건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미래전략담당관을 포함한 20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해 27건을, 교육복지위원회는 5개 부서에 대해 6건을, 도시환경위원회는 5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해 5건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시작에 앞서 10
경기중앙교회 소속 의왕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UYS)는 최근 의왕지역 아동학대 피해가정을 위한 후원금 1백만원을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음악의 감동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경기중앙교회 이춘복 담임목사는 “연주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이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회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민애 관장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금은 아동학대 피해 가정의 정서적 회복과 실질적인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와 지난 9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흥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시책 실행과 관련된 협력체계 구축 ▲시흥시 소상공인과의 소통 창구의 역할 수행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조성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시흥시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온 진흥원 임직원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며, 이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곧 시흥시의 성장과 직결된다”며 “연합회와 협력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
고양특례시는 동국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인프라 고도화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연구 거점으로서 글로벌 수준의 혁신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 R&D 장비 도입과 전담 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향후 5년간 총 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국대의료원 내에 ‘다차원 딥 이미징 및 고속 대량 분석 기반 혁신의료기술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고성능 정밀 장비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기술을 접목해 정밀 진단, 신약 후보물질 발굴, 융합 바이오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뇌질환, 암, 노화 및 대사질환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질환 분야에서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개방형 연구 플랫폼’으로 센터를 운영해 지역 내 연구자와 기업들이 장비와 분석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육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바이오산업의 실질적인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고양특례시가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실질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자산이 글로벌 자본시장과 실물경제를 연결하는 핵심 금융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으나 현행 법률이 규제 공백을 해소하지 못해 마련됐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자산의 명확한 법적 정의와 분류체계를 수립하고, 투자자 보호와 산업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규제를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자산 및 디지털자산업의 법적 정의 및 적용범위 규정’,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 인가·등록·신고를 통한 투명한 시장 진입 규제‘, ’디지털자산업자의 내부통제 및 경영건전성 기준 마련‘,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 사전 인가제 도입‘ 등이다. 민병덕 국회의원은 “해당 법안이 시행되면 디지털자산시장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과 투자자 보호는 물론 혁신적인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안양시가족센터 황윤택 사회복지사와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에게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황윤택 사회복지사는 지난달 9일 저녁 귀가하던 중 동안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는 지난달 29일 아동 돌봄 가정에서 8살 아이를 돌보던 중 아이가 기도 막힘 증세를 보이자 재빨리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무사히 구조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센터 직원들의 실천사례는 교육을 통해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한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가족센터는 매년 아이돌보미, 결혼이주여성, 가족봉사단, 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화재대피요령, 소화기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육군 수도군단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안양·화성·용인·김포·부천시 등 경기 남부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 요소가 통합된 임무 수행 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 위주의 대테러·대침투 실제훈련을 통해 현장 조치 능력을 검증하고 숙달할 계획이다. 수도군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병력과 장비 등의 이동으로 불편이 예상되므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시흥시가 2조 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10일,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과 함께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을 선정하고, 약 4개월간의 협상을 거쳐 이뤄낸 결과다. 총투자 규모는 약 2조 2천억 원으로, 이는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이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79,791㎡(약 24,000평)에 이르는 배곧지구 연구3-1용지에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는 바이오의약품 연구 시설과 연구 지원 센터, 연구개발실증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신약 개발, 유전자치료제 연구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종근당을 시작으로 한 연구개발(R&D) 중심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협약에는 지역민 10% 이상 우선 고용, 대학 취업 연계 등의 방안도 담겨있어 일자리 창출 등 시흥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
양평군은 9일 오후5시 양평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재단법인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 교육발전 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양평화학(주) 이형호 대표가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형호 대표는 "학창 시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대한 열망이 간절했던 기억이 있다"며 "평소 교육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언젠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이번 기탁이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를 발굴및 육성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명현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양평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학생들이 양평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고 꿈을 이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준 이형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기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민주당 소속 양주시의원들이 대통령 선거기간에 남발된 국힘 임명장과 관련되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김민호 도의원을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거짓주장, 국힘 김민호 도의원 사과요구’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SNS에 ‘임명장 위조’ 주장을 지속적으로 게시해 고발장을 접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국힘 김민호 도의원은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민주당 시의원이 받은 임명장, 위조 가능성”이라는 취지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 도의원은 5월 26일 페이스북에 ‘짠하다 짠해’ 라는 제목을 시작으로 “대부분 임명장은 위조된 것으로 일련번호와 날인·자간의 다름이 확인되어 민주당 스스로 임명장 자해놀이를 진행중”이라는 비아냥성 댓글을 게시했다. 고발장에는 이번 게시물은 SNS상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한 상태로 ‘Chat GPT를 이용한 비교 분석 결과’ 라는 문구까지 포함돼 게시된 내용이 객관적 사실처럼 포장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는 사건과 관련한 임명장의 진위 여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상황이었으나, 김민호 도의원은 ‘위조’라는 단정적 표현을 사용해 유권자의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