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8일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스??石堅) 시장을 의정부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역시 중국 단둥시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이날 명예시민 증서 수여에 앞서 양측은 서로의 협력과 노력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신뢰를 약속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2년 단둥시를 방문한 뒤 4년 만의 방문이다. 이번 방문으로 양 시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양 시의 명예시민으로서 저와 스??시장은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명예시민 위촉은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기념하고, 양 시의 공동 발전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정부시 대표단의 단둥시 방문 중에 이뤄졌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주시 초월읍에 각별한 나라 사랑과 태극기 사랑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초월읍 농촌지도자회 회장인 이주동(63·대쌍령리)씨. 그는 앞서 지난달 ‘태극기 사랑 배지’ 900개를 제작해 그 중 450개를 학생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데 사용해 달라며 관내 초등학교(선동초·초월초)에 기증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제61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배지 300개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향후 이씨는 농업학습단체인 농업경영인회 등 기관단체에도 배지를 전달해 태극기 사랑을 전파할 계획이다. 평소 ‘나라 사랑’으로 이름난 이주동 회장은 지난해에도 태극기 200개를 초등학생들과 초월읍 기관단체장에게 무료로 나눠줬으며, 올해 3월에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관내 택시에 설치해 국기게양의 중요성을 적극 전파해 달라며 ‘차량용 태극기 400개’를 조억동 광주시장에 기증했다. 이주동 회장은 “태극기 사랑 배지로 호국 보훈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 학생들은 앞으로 현충일은 쉬는 날이 아닌 선조들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소중한 의미를 지닌 날이라는 것을 느끼고 바른 품성을 실천하며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
이천시 모가면에 ‘민주화운동 기념공원’이 문을 연 가운데 안장을 확정한 136명 중 49명이 묘역에 안장됐다. 시와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지원위원회는 9일 오후 모가면 어농리 산 28-4번지에 조성한 민주화운동 기념공원에서 개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시장과 강민조 유족회장, 민주화운동 관련 희생자 유족, 민주화운동 관련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기념공원 개원을 축하했다. 민주화운동 기념공원은 지난 2007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이천시가 지원해 유치한 사업으로, 2011년 6월에 첫 삽을 뜬 후 지난해 10월 건축물을 준공해 8개월간 내부 전시물공사와 시설안정화 작업을 마쳤다. 466억원의 국비를 투입, 15만774㎡에 조성한 민주화운동 기념공원은 136기를 안장할 묘역, 기념관, 영정과 위패를 모신 봉안소, 관리사무소와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기념공원에는 위원회에서 안장을 확정한 희생자 136명 가운데 49명이 이미 묘역에 안장됐다. 여기에는 1991년 4월26일 총학생회장 석방을 요구하며 거리 시위에 나섰다가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숨진 명지대생 고(故) 강경대 열사를 비롯해 1975년 긴급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는 지난 9일 오전 8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백전불패의 리더십’을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를 맡은 연세대 정동일 교수는 “21세기는 외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시대”라며 혁신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리더의 역할과 자질에 대해 강의했다. 정 교수는 이어 “21세기 기업의 경쟁력은 자율경영과 실행력에서 나온다”며 “시장의 변화를 빨리 감지하고, 유연한 조직구조와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며 내적운영보다는 외적 기회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김태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관내 주요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들과 수원상의 회원 업체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했다./유진상기자 yjs@
오산운암라이온스클럽이 8일 오산 컨벤션웨딩홀에서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을 비롯, 안민석 국회의원, 손정환 오산시의원, 라이온스 회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운암라이온스클럽 창립25주년 기념식 및 제25·2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내빈소개 ▲신입회원 선서 ▲기념사·축사에 이어 ▲신임회장 취임선서 ▲클럽기 이양 ▲감사패 전달 ▲신임임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로 취임하는 제26대 하동기 회장은 이광수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라이온스클럽의 봉사 정신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산운암라이온스클럽은 이날 이임하는 25대 이광수 회장을 통해 오산시에 애향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8월1일부터 한 달간 ‘길’을 주제로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길 사진 공모전’은 응모작 수나 시상 규모면에서 국내 최고 권위 사진공모전 중 하나다. 이번 공모전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길’ 사진을 발굴해 우리나라 ‘길’의 아름다움을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와 관련 도로공사는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선 40점을 포함해 총 5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도공은 9월 중순 수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6일 박승환 서장과 대테러 전담부서(경비·정보) 주무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헬기를 이용, 남양주 관내 국가중요시설(강북아리수정수장·미금가압장·팔당수력발전소 등)에 대한 항공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항공안전 점검은 최근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중국 북한식당 종업원의 단체 탈북 등에 대한 보복으로 북한의 대한민국 위협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각 중요시설 팀장이 함께해 평상시 육안으로 관찰하지 못했던 각 시설별 방호 취약점을 전체적으로 관찰 및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박승환 서장은 “이번 항공안전점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국가중요시설과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포상공회의소가 최근 관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RBPS 경영혁신연구소 한익수 소장을 초청해 기업인들의 변화와 혁신을 내용으로 하는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김준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이종경 경제환경국장, 읍면동 상공인협의회 회장, 상생·이업종교류협의회 임원진, 회원업체 대표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익수 RBPS 경영연구소 소장의 특강은 “자신부터 솔선하여 주인의식을 갖고 주변정리를 청결히 하는 것이 모든 일에 기본 바탕”이라며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각인시켰다. 김남준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김포시와 김포상공회의소, 기업인들 모두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며 “특히 지난해 9월에 시작해 170여명이 넘게 활동하고 있는 상생·이업종교류협의회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제9대 정연희 대한미용사회 수원시권선구지부장과 제10대 조원옥 지부장 이·취임식이 8일 오후 6시 인계동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박흥수 권선구청장, 박재순 경기도의회 의원,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주상봉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회장, 한미림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원옥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기총회를 통해 지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조직육성을 위해 주어진 직책을 다할 것이며, 권선구 미용발전을 위해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91년 미용계에 입문, 현재 권선동에 ‘세종부티크’를 운영하고 있는 조원옥 지부장은 앞으로 3년간 권선구지부를 이끌게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고양시는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공릉천 하류 사리현2교 일원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공무원, 유관기관, 고양하천네트워크, 민간단체, 군부대 등 민·관·군 4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고양하천네트워크 4개 수계의 하나인 공릉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고양환경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생태계교란 유해식물인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을 집중 제거할 예정이며, 그동안 전문인력·장비부족 등의 이유로 제거가 곤란했던 지역을 대상으로 군부대 등과 대대적인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고양하천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봉사한 6개 군부대 장병에 대한 시장 표창을 전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참여단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통해 고양형 생태하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