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건축과가 지난 2일 주거환경관리사업 계획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남촌마을 주민 29명과 함께 서울휴먼타운 시범사업을 추진했던 마포구 연남동과 서대문구 북가좌동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남촌마을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주거지의 변화된 모습을 돌아봄으로써 향후 정비계획 수립 시 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들은 담장허물기와 주민커뮤니티센터, 공원, 도로 등을 돌아보며 서로간의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와 용역기간 중 처음으로 가는 견학임에도 불구하고 29명이라는 많은 주민이 참석함으로써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지를 보여주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평택경찰서는 7일 3층 대강당에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논의를 위한 ‘2016년 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심헌규 서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장, 시민·협력단체 위원과 경찰서 각 실·과장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협의회에서는 평택시 여성안전 특별대책과 4대 사회악 근절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시스템 구축방안 마련에도 머리를 맞댔다. 심헌규 서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성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평택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김선교 양평군수가 7일 오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부서별 현안사항 추진을 당부했다. 간부회의에는 명예군수로 위촉된 유순환·박수희씨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단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교 군수는 주민등록 인구수가 정부의 보통교부세 산정의 근거가 되는 만큼 관내 주민의 주민등록 누락방지와 별장중과세 등을 통한 세원확보를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주요도로변, 마을안길 등의 환경정비를 일제히 실시해 ‘깨끗한 양평, 청결한 양평’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달라”며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시가지, 관광지는 물론, 주요 도로 등의 환경정비, 제초작업, 불법현수막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정부시보건소 의료봉사단이 지난 1~4일 우호도시인 베트남 하이즈엉시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동안 의료봉사단은 하이즈엉시 시민들의 장기적인 건강증진을 위해 통닷마을과 태코이 마을 등을 방문해 고혈압, 관절질환 등의 진료와 함께 관절염예방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이들은 하이즈엉시에 자동 혈압계와 청진기를 기증해 하이증시의 의료수준을 제공함으로써 현지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한편, 의정부시는 베트남 하이즈엉시와 2003년 7월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했으며, 2004년 첫 의료봉사를 시작한 이후 올해 4번째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평택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4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아빠와 어린이 등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6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평택시지부가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 참여할 때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이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는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아빠의 육아능력인증 문제지 풀이, 가족들에게 편지 쓰기,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달인 아빠 시상과 다자녀가족시상, 인증서 수여 등도 이어졌다. 공재광 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새누리당·총무경제위원회)이 ‘유권자시민행동’이 시상하는 ‘2016 대한민국 유권자대상’을 수상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지키고 건전한 감시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국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중소기업, 상공인, 시민 사회단체 등 260여개 직능단체가 모인 단체이다. 이 단체는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지방자치단체 의원을 대상으로 매년 유권자의 날에 유권자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초선인 음 의원은 안양시 기부자 예우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발의했고, 상임위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잘못된 시정을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해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경택 의원은 “여러모로 부족한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원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화성소방서 구조대가 지난 6일 오후 12시쯤 동탄면 중리 무봉산 등산로에서 산행 중 낙상으로 부상을 입은 요구조자 김모(50·여)씨를 구조했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산에서 내려오다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왼쪽 발목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으로, 구조대와 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해 요구조자를 응급조치 후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완료 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에는 산악구조 특성상 정확한 사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119에 신고할 때는 근처 산악위치안내표지판 지정번호와 주변 여건 등을 같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과천시보건소가 최근 관내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건강 인형극 ‘하얀이와 튼튼이’를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형극은 미취학아동들에게 충치 발생의 심각성을 알리고 스스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연은 하얗고 튼튼한 이를 가지고 있는 쥐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양이에게 사탕과 초콜릿등을 선물하고 이가 썩은 고양이는 뒤늦게 아파하며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인형극을 보기 위해 참석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32개소 1,420명의 어린이들은 충치 때문에 아파하는 고양이에게 “하루 세 번 이를 닦아야 해~”라고 소리치며 인형극에 집중했다. 보건소 보건행정팀 권인숙 팀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치아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인형극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양상공회의소가 창립 제46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과 함께 ‘제33회 안양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안양상공대상 시상식은 상공업 진흥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매년 안양상공회의소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상공인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현 코오롱환 경서비스㈜ 대표이사, 유근수 인창전자㈜ 애표이사, 장형석 티브로드 abc방송㈜ 대표이사가 안양상공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 자리에서 안양상의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회원업체 근로자 자녀 48명을 선정해 총 6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33만 광주 시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3회 직협회장배 한마음 족구대회’가 직원 화합과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 족구대회에는 38개부서 152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또한 브레이크 타임을 이용해 여직원 훌라후프 경기와 난이도 있는 미션도 진행돼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더했다. 이영수 직협회장은 “족구대회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직원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이 되는 사업들을 발굴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공무원직장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