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18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 관계자와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주거환경 개선과 재난 대응, 실질적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공동 사회봉사활동 기획 ▲긴급 재난구호 협력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 사업이 포함됐다. 지재기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따뜻한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소임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번 협력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연탄 나눔, 소방취약계층 지원, 불우 청소년 학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시흥시 배곧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배곧2어울림센터에서 배곧2동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배곧2동의 어르신들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특히 장수사진은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지역 주민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뜻밖의 좋은 기회로 이렇게 사진을 찍게 돼 매우 기쁘다. 행사를 준비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미금 배곧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평소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작게나마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배곧2동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인천시가 중국 윈난성의 공식 초청을 받아 ‘국제무대’에서 도시외교 역량을 강화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달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리는 ‘제9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와 ‘2025 윈난성 국제우호도시 협력주간’ 행사에 참석한다. 19일 열리는 이 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남아시아 및 전 세계의 지방정부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다. 시와 윈난성은 지난 2015년 우호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인적 교류, 문화 교류,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이어져 온 윈난성과의 우호 협력관계를 되돌아보고, 실질적인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년간 협력 성과를 재조명하면서도,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 부시장은 박람회에 이어 다음날인 오는 20일 ‘2025 윈난성 국제우호도시 협력주간’에 참석한다. 글로벌 경제도시로서의 인천의 비전과 함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인천형 출생정책’, ‘친환경 정책’ 등을 소개하고 중국 및 남아시아 도시 대표들과 협력관계 강화에 나선다. 또 왕위보
창용중학교가 2028년 3월 1일자로 문을 닫으며 수원 첫 폐교 사례로 남게 됐다. 18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창용중학교 적정규모 학교 육성에 따른 행정예고'를 발표했다. 다음 달 8일까지 20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정예고는 창용중 폐교 결정에 따른 후속 행정절차로 관련 내용과 취지를 학부모, 학교, 관계 행정기관에 알리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창용중 폐교에 앞서 2026학년도부터 2027학년도까지 2년간 재학생들에게 창용중에서 시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활동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창용중은 지난달 폐교 여부에 대해 학부모 63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에서 투표에 참여한 학부모 54명 중 36명(66.67%)이 폐교에 찬성했다. 반대는 18명(33.33%)이다. 1981년 6학급 402명으로 개교한 창용중은 1991년 6개 교실을 증축할 정도로 학생 수가 많았지만 이후 학생이 점차 줄기 시작했다. 2013년 5학급 119명이 입학했지만 2015년 처음으로 입학생이 100명 아래로 떨어져 3학급 83명이 입학했고 지난해에는 1학급 21명에 그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광주첨단물류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AI 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설비를 통해 물류 효율성과 근로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광주첨단물류센터의 개소 1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밝혔다. 광주첨단물류센터는 2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풀필먼트 거점으로, AI 기반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물류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랜덤 스토우, AGV(무인운반로봇), 소팅 로봇 등의 기술이 적용돼 입고, 이동, 분류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직원의 육체적 부담을 줄이고 작업 속도도 향상됐다. 특히, AI 알고리즘은 상품의 보관 위치와 작업 동선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AGV는 선반을 작업자 앞으로 옮겨 효율적인 피킹을 돕는다. 소팅 로봇은 배송지에 따라 상품을 자동 분류해 정확한 출고를 지원한다. 이 같은 기술 도입은 직원의 근무 만족도 향상으로도 이어졌다. 센터 내에는 카페테리아, 휴게실, 옥상정원 등이 마련돼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업계 내에서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는…
하나은행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금(金) 실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신탁' 서비스를 선보인다. 1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지주사인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회장, 박성욱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 김윤모 한국금거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내 주얼리 연구소인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순금(24K) 보유량은 약 800톤에 달한다. 대개 보유하던 금을 팔아 수익을 실현하고 싶어도 시세를 제대로 반영한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거나,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보관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갖고 있던 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그저 보관만 하던 손님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은행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금을 처분하거나 운용하여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금 실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분해 주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을 이날 출시했다. 손님은 하나은행과 신탁 계약 체결 후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모바일 웹페이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오는 7월 10일 정기연주회를 연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사랑과 희망, 추억을 주제로 한 17곡을 무료로 선보이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도모한다.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운영하는 ‘물빛소리 합창단’이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마음을 잇다(Love Songs)’를 개최한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 2022년 창단된 중증 시각장애인 합창단으로, 예술 활동을 통한 직업 재활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코웨이가 직접 고용한 예술인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사랑과 연대를 주제로 ‘Five Hebrew Love Songs’, ‘Sure on This Shining Night’ 등 예술성이 높은 곡과 함께 ‘베사메무쵸’, ‘A Tribute to Queen’ 같은 대중적인 곡까지 총 17곡이 준비됐다. 함정민 지휘자의 지휘와 현악 앙상블의 연주가 어우러져 약 90분간 깊이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코웨이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
여야는 18일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제출을 앞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당정 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올해 1·2차 추경을 합하면 그 규모가 35조 원에 근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차 추경이 13조 8000억 원 규모였던 점을 감안하면 19일 국무회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2차 추경은 20조 원이 넘을 전망이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위기 상황에서는 확장 재정이 기본”이라며 “정부가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추경안을 편성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같은 위기 상황에서 언 발에 오줌누기 정도의 찔끔 추경으로는 효과를 얻기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어제 추경과 관련해 소득 지원과 소비 진작의 성격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며 “전적으로 공감한다. 우리 당도 소비와 내수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 방식의 추경 편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추경안을 편성하는 즉시 밤을 새워서라도 지급 방식과 대상 등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
경기도교육청의 지역 협력적인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이 캄보디아까지 진출한다. 18일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캄보디아 바탐방주 교육부, 태화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교육복지사업 국제교류 협력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바탐방주 교육부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 환경 개선, 학교-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교육청 교육복지사업을 모델로 삼고자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복지 정책 추진 배경과 성과, 노하우 등을 공유해 캄보디아 바탐방 교육부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복지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나섰다. 연수는 상호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1세션(도교육청 주요 교육정책 소개) ▲2세션(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배경과 성과,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현황과 만족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선도학교인 문시중학교(오산시 소재)에 방문해 실제 운영 사례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받는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바탐방주 교육부는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으로 학생을 어떻게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지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추진 중인 '미래 대학입시 개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7월부터는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이 학교 현장에 적용되며 학교 평가 신뢰도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소개했다. 오는 7월부터 현장에서 활용될 이번 평가 시스템은 2022 개정교육과정 적용 학년인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국어, 사회, 과학 교과에 우선 적용된다. 교사가 설계한 성취 기준과 평가 요소에 맞게 학생 답안을 자동 채점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평가 전 과정을 표준화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에 특화된 OCR 엔진이 탑재돼 학생의 손글씨 답안을 디지털로 변환할 수 있고 학생별 맞춤형 피드백과 학생 평가 누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특히 이번 평가 시스템은 학생생활기록부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별 맞춤형 피드백의 경우 인공지능이 학생 답안에 대한 강점과 보완점을 제시하기 때문에 학생생활기록부 교과 특성과 수준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서논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