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자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부모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 작은도서관의 초등학생 대상 아이돌봄 사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돌봄에 참여하는 작은도서관은 ▲처인구 꿈더함작은도서관(모현읍), 용인영어도서관(중앙동) ▲기흥구 꿈꾸는북라이크작은도서관(구갈동), 별빛누리도서관(신갈동), 바른샘도서관(서천동), 상하작은도서관(상하동), 토기장이작은도서관(구갈동), 해든작은도서관(동백동) ▲수지구 굿모닝작은도서관 등 9곳이다. 이들 작은도서관은 방과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기나 영어동화책 읽기, 사고력 증진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작은도서관 한 곳 당 참여 아동은 10명 이상인데, 긴급하게 아이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꿈더함작은도서관과 굿모닝작은도서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7시까지, 다른 7곳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6시까지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처인구 꿈더함작은도서관은 초등 저학년 대상 영어 그림책 읽기, 보드게임을 활용한 사고력 수학, 신문읽기 등을 하고, 용인영어도서관은 영어 동화책 읽기, 그림책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기흥구 꿈꾸는북라이크작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5일 호평중학교 교육가족과 정담회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 중심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시청·학부모·교사 등의 소통 채널인 ‘교육가족 정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호평중 교장 및 교원,학교운영위원회 위원,학부모회장 등 20여 명의 교육가족이 함께 한 가운데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교내 주차장 아스콘 포장 △운동장 비구 방지대 설치 △냉난방기 교체 △교실 출입문 교체 △ 노후 화장실 환경 개선 △ 학교 앞 불법주정차 단속 등 호평중의 주요 환경 개선 과제·방향을 논의했다. 신정엽 호평중 교장은 “남양주시장과 귀한 발걸음을 한 교육가족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호평중학교가 한 단계 발전하는 의미있는 자리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낳은 시대를 초월한 위인 정약용 선생은 ‘한 아이를 올바르게 기르는 것은 천 명의 어르신을 구제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 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바른 인재로 키우는 일은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학생들이 꿈을…
양평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아신갤러리 4월 대관전시 '반짝! 그림책 깨어나다 전(展)'을 개최했다. 이전 전시는 아신갤러리 상반기 전시 대관 공모에 선정된 '요디작업장'의 전시로 그림책 동아리 '글로, 글로우' 소속 작가5인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5월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지난 2년간 양평문화재단의 동아리 활동 지원 단체로 선정되어 그간 활동해온 작업을 바탕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그림책이라는 매체로 풀어냈다. 전시된 작품은 이들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 온 상상과 기억, 삶의 조각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작업의 결과다. 그림책 원화뿐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의 다양한 시도와 흔적들을 엿볼수 있는 습작 자료들도 함께 전시되어 작가 개개인의 서사가 담긴 예술적 성장을 더욱 깊이 있게 관찰할수 있다. 전시와 더불어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이라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4월19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참여 작가가 본인의 그림책 작품을 소개하고 낭독하는 시간이다. 참여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인쇄물 너머의 감정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책이 가진 문학성과 예술성이 더욱 빛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김포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주제로 한 연구 2건이 경기도 비지정 무형유산(예능) 연구지원 공모사업 선정됐다. 특히 경기도 비지정 무형유산(예능) 연구지원사업은 도내 비지정 무형유산의 멸실을 예방키 위해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김포 사우 회다지소리’, ‘김포들가락의 역사와 지역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연구’가 선정돼 주목된다. 16일 홍원길 의원은 “무엇보다 사라져가는 김포시 무형유산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는 지역 무형유산의 연구 기반 확충과 전승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된 샘이라”며 “이를 계기로 김포의 비지정 무형유산이 갖는 보존가치와 문화적 깊이를 학술적으로 연구해 장기적으로는 지정 무형유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나 홍 의원은 “사우 회다지소리는 김포 고유의 장례문화로 지난 1998년 제6회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유산으로써의 가치가 충분하나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해 유지되기 어려웠던 점이 안타까웠다”며 “이 소리를 이어나가고 장기적으로는 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작업이 시작된 점
AIoT 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기업 씨드앤이 가천대학교 건축공학과에 냉난방기를 기증했다. 씨드앤은 15일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기증식을 갖고, 공과대학1 건물 내 건축공학과 실습실과 강의실 등에 설치될 냉난방기 장비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실습 위주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씨드앤은 가천대학교와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한 이래 인턴십, 공동연구 등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증으로 양 기관의 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씨드앤은 AIoT 기술을 기반으로 냉난방 제어 시스템 ‘Leaf(리프)’ 등 스마트 건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동남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현웅 대표는 “가천대와는 오랜 협력 경험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술과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호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육 거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담임교사, 보건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 중심 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교사는 정규 수업을 통해 자아 존중, 신체 변화 이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 등 발달단계에 맞춘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담임교사는 생활지도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 인식과 태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기관과 연계해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4월 15일: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 연계 전교생 대상 학급별 성교육,▲ 4월 22일: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이동형 성교육 체험관 운영(5~6학년 대상) ▲ 6월 17일: 오산시 청소년성인권센터 ‘너우리’ 연계 성폭력 예방교육(전교생 대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한편, 성호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건강한 성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김포문화재단은 4000만 원의 국비로 김포에 거주하는 가족의 생애주기와 관심사,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규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저출산·고령화·핵개인화 등 사회변동에 따른 가족 간의 이해,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세대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일상생활 가까이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따라서 김포문화재단은 지역의 생태·예술·공간자원을 활용해 김포에 살고 있는 가족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포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자료에 의하면 아동인구(0~17세)가 19.7%로 전국 13%, 경기도 15% 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포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경험을 통해 보다 즐겁고 창의적이며 건강한 발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김포의 평균연령은 42.3세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0일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강화를 위한 게임형 진로 프로그램 ‘진심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합정보관 5층 채움북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3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심캠프’는 보드게임 형식의 ‘진로 블루마블’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성향과 진로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블루마블의 각 칸에 마련된 ▲진로 미션 ▲직업군 퀴즈 ▲역량 카드 뽑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게임 종료 후에는 개인별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며 향후 목표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대한 관심과 주도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진학·취업
시흥시 장곡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5일 영남 지역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온정을 나눴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장곡동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박찬용 장곡동 통장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을 되찾길 기원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이번 기탁은 장곡동 통장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진 결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월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월 서류심사, 3~4월 현장심사 및 최종심사(내부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파주, 수원, 광명, 의정부, 양주 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파주를 비롯해 수원, 의정부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유치를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 주거·상업·교육·의료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100만 자족도시 진입의 목표 실현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하동 일원에 조성될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파주지구를 초격차 디스플레이, 미디어·콘텐츠, 첨단의료·바이오산업이 집약된 첨단산업의 메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 중심의 기존 산업 기반을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로 탈바꿈해 나감으로써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백년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