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김포시가 도서관 책축제와 책 있는 저녁, 명사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2일 김포시는 오는 9월 행사 전, 비독자와 잠재독자의 독자 전환을 목표로 운영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 이용 예절을 에피소드로 구성한 코너와 작가 4인의 각기 다른 주제와 방식의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이 직접 축제의 주체로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접근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6월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열린 ‘책 있는 저녁’도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시민 20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빈백과 인디언텐트에서 독서를 즐기는 ‘어디든 서재’와 독서골든벨 등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시민들의 호응이 잇따랐다. 각계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내 집 앞 도서관에서 즐기는 ‘새로고침 명사특강’도 큰 화제가 됐다. 시는 개그맨 고명환, 김영철, 상담심리전문가 이호선 교수 등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독서의 중요성과 인생에 미친 긍정적 영향 등을 전하는 명사특강으로 시민과 함께 책의 의미를 되새기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갑)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변경되면 즉시 학부모에게 알리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소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교사의 배치나 퇴직 등 변동사항이 발생했을 때 이를 즉시 보호자에게 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교사 변동 시 학부모에게 공지하고 있지만, 일부 사립기관에서는 이를 늦게 알리거나 아예 알리지 않고 있다 특히 유아와의 밀접한 관계로 인해 교사의 변화는 아동의 정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련 정보 공유의 중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행법은 교사 관련 정보를 매년 1회 이상 공시하도록만 규정해 실질적인 배치나 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의 고지 의무가 없다. 이에 소 의원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서 교사 배치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도록 했다. 변동이 있을 경우 즉시 보호자에게 공지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보호자의 알 권리, 그리고 기관의 투명한 운영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병훈 의원은 “유아 교사의 교체는 아이에게
김포시 사우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따뜻한 가족 행복한 사진’ 지원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주로 무료 촬영 기회와 더불어 지역 내 아동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것이다. 사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22일, 지역 내 사진관인 스튜디오 다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사진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사업에 참여한 사진관은 가족사진 촬영, 보정, 인화, 액자 제작 등 할인을 제공하고, 협의체는 대상자 추천, 신청 접수, 촬영 일정 조율 등 사업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한 가족사진 지원 사업은 관내 유관기관의 협조 및 사례관리 대상자를 중심으로 가정환경, 아동의 정서적 필요, 가족 구성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로 총 5가구를 선정했다. 현재까지 조손가정 1가구, 한부모 2가구 총 3가구에게 가족사진 촬영과 함께 액자 제작, 가족티 제공 등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노주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가족사진 한 장이 아이들에게는 평생의 기억과 위로가 될 수 있다”라며 “지역사회와 민간이 함께 손잡고 아이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2일, 2025년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 공동체 활성화 지원 대상 단체 및 동아리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군포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는 100세 시대 신중년(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 및 활동 지원사업이다. 올해에는 군포시 관내 평생학습을 통해 배출된 동아리 및 신중년 단체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했으며, 총 10개의 동아리 및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와 단체는 신중년 ‘리본Re_Born공동체’로 향후 전문가 컨설팅 및 네트워크워크숍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공동체 지원을 통해 학습과 활동의 결과가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1일 병점 안화초등학교 앞에서 화성동탄경찰서와 함께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화성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 화성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스쿨존에서 안전하게 보행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앞서 공사와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6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병홍 공사 사장은 “ 민 관 경이 함께하는 어린이들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남양주시는 1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보육 교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약용 보육 과정 사례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정약용 보육 과정 사례발표회’는 시가 추진 중인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은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영유아기부터 놀이와 교육 속에 담아, 남양주시의 아이들이 정약용 도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관내 280개소 어린이집에서 5300여 명의 영유아가 이 과정에 참여하며, 놀이를 통해 정약용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다. 이번 사례발표회에는 2024년도 우수보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된 9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각 원에서 개발·운영한 보육프로그램을 직접 공유했으며, 300여 명의 보육 교직원이 발표를 참관하며 정약용 보육 과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보육 과정은 유아들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만, 영아들과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매우 궁금했다. 그런데 영아 사례발표에서 아이들에게 맡기니 스스로 놀이를 찾아가는 모습이 뭉클한 감동이었다”며 “아이만의 시선과 언어, 방식으로 놀이
성남시가 전국 최초의 시민 참여형 점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힙스토어 오디션’을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이 오디션은 동네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를 발굴해 시민과 함께 키워가는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참가 점포 모집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하며,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25일까지 받는다. ‘힙스토어 오디션’은 시민이 추천과 투표로 유망 점포를 선정해 상권의 개성을 살리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힙스토어(Hypstore, Hyper Local Store)는 슬리퍼를 신고도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개성이 넘치는 동네 가게를 뜻한다. 성남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점포형 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재단 사무실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선정 점포를 5곳에서 8곳으로 늘리고, 점포당 지원금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두 배 상향했다.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8월 24일까지 최종 8개 점포를 선정하며, 선정된 점포에는 ‘힙스토어 인증 마크’가 수여된다. 점포당 총 2000만 원 상당의 간판, 패키지, 메뉴판, 굿즈,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부천시 오정보건소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금연 프로그램 ‘든든한 우리가족 노담패밀리’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을 동시에 유도하고, 가족 간 지지를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구는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금연 서약서 작성, 금연 마크 만들기, 금연구역 인증사진 촬영, 플로깅(담배꽁초 줍기) 등 다양한 금연 미션을 8주간 수행했다. 오정보건소는 6주 이상 미션을 완료한 9가구에 소정의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대명초·덕산초·여월초의 협조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금연 서포터즈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금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흡연 가구 2가구 중 1가구가 실제 금연에 성공해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참여 가구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한 참여 가구는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흡연 예방과 금연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의 지지가
백경현 구리시장이 2일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1년의 비전 및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로 ▲10대 분야, 142개 공약 중 101개 과제 완료 (공약 이행률 71.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2년 연속 SA 등급 획득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10년 연속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복지사업평가 6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등을 꼽았다. 이어, 시정 6대 방향별 주요 추진성과로 ▶첫째, 자족도시의 기틀 마련 ▶둘째, 사람 중심의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셋째,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는 살기 좋은 경제도시 ▶넷째, 삶의 온기가 넘치는 포용적 복지 도시 ▶다섯째, 문화가 있는 건강한 행복 도시 ▶여섯째,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성과로 들었다. 특히, 핵심 사업으로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제시하며 자족 기능을 갖춘 특화 도시 조성 의지와, 사노동 일대에는 구리테크노밸리를 포함한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연장 ▲경전철 면목선…
김포시가 앞으로 김포시정을 한눈에 들여다 볼수 있도록 웹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가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상황에 관해 알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응답한 김병수 시장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시민과 더 가까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한눈에 김포’ 서비스를 준비해 오픈한 김포시는 ▲교통(서울 5호선 연장, GTX-D, 서울2‧9호선, 골드라인 혼잡개선 등)이다. 또 이밖에 ▲도시개발(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김포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한강시네폴리스, 인하대병원 메디컬캠퍼스 등), ▲일상변화(기후동행카드, 교육특구, 독서대전, 애기봉, 수변길 등), ▲뉴스모음(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네가지 분야로 구성했다. 따라서 알고 싶은 점을 각 사업별로 섬네일을 클릭하면 보다 상세한 추진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각 사업의 추진 단계를 도식화하고, 현재 단계를 명확하게 표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점이 특징인데다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기 최적화를 적용, 인터넷 주소(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하기 기능이 제공된다. 김포시 홍보계획관 영상미디어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