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제1회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소방인재 장학생 선발 행사에서 소방안전관리과 민지영 학생이 장학금 200만 원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소방분야의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우수한 소방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추천 및 선발은 한국화재소방학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국 소방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민지영 학생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장학제도에 추천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소방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은 “소방 분야 인재 발굴과 지원은 언제나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장학금 수여가 민지영 학생의 성장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방안전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민지영 학생과 같은 인재들이 대한민국 소방안전의 미래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산대학교는 앞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자율형 공립고 2.0’ 4차 공모 선정에 희망하는 의정부고등학교‧의정부여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제도다. 의정부고등학교‧의정부여자고등학교는 앞서 2‧3차 공모에서 조건부 선정된 곳으로 이번 4차 공모에서 선정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두 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지역 기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약 방향을 논의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두 학교가 이번 4차 공모에 선정될 경우 구도심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교육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은 공모 선정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부천시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포용적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장애인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천시장애인총연합회, 장애인종합복지관, 해밀도서관 등 유관기관과 행정지원과, 장애인복지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발굴과 채용 방식 개선 등 ‘장애인의 공직 기회 진출 방안’애 대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논의 결과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부천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 전형을 통한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했으며, 그 결과 2024년 장애인 공무원 수는 전년보다 11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고용률도 0.3%p 높아졌다. 부천시는 현재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개경쟁임용 장애인 채용 직렬 확대 ▲장애인 임용 대기자 희망보직 운영 ▲임기제 직무의 장애 적합성 조사 의무화 ▲재직 장애인을 위한 인사고충 상담 ▲장애인 연계고용 추진 등이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공직 내에서 장애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신중년 세대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4월 30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새로운 삶을 사는 나를 위해’라는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집단상담’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다. 신중년이 겪는 심리적·사회적 변화에 대한 수용력과 대처 능력을 높이고, 참여자 간 정서적 연결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리기, 만들기 등 미술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치유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미술 활동을 통해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신중년은 인생 전환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서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들여다보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동 협의체’) 위원 46명(민간, 공공위원)을 대상으로 ‘2025년 동 복지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과의 첫 대면 대화법’을 주제로, 소통전문가 손유정 강사(‘일상의 쉼표 교육’ 대표)가 강연을 맡아 동 협의체에 위원들이 위기가구 및 자원발굴 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막상 지역 주민을 만날 때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했는데,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고, 효과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총 5회기로 계획된 ‘동 복지아카데미’는 ▲우리 마을 자원발굴 방법 ▲동 협의체 위원 네트워크 강화 ▲유형별 대상자에 따른 대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동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는 마을복지 공동체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동 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설 과정을 점검하고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안성소방서가 대형 물류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지난 15일 안성소방서는 죽산면에 위치한 쿠팡 안성4센터를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쿠팡 안성4센터는 연면적 9만5천㎡ 규모의 초대형 물류시설로, 약 550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다. 해당 시설은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자 ‘중점관리대상물’로 지정돼 안성소방서가 특별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행정지도는 단순한 점검 차원을 넘어,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안성소방서는 쿠팡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실제 화재 사례를 공유하고, 소방시설 유지 실태와 현장 여건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안전의식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청취도 이어졌다. 안성소방서는 이와 별개로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화재취약 물류센터 7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집중 추진 중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물류센터는 구조 특성상 연소 확산 속도가 빠르고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화재 발생…
한경국립대학교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평택캠퍼스 대강당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윤정과 비올리스트 류정원을 초청하여 ‘장애공감문화 조성 음악회’를 개최, 교직원과 학생들, 내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음악회는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가 수여된 것이었다. 한 회장은 청각장애인 당사자로, 장애 대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키노트스피치를 통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사회적 환원을 이끌어냈다”며, 장애 대학생들에게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회장 김병준)가 ‘사랑의 아침밥’으로 3000만 원을 기부하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장애학생 장학금으로 1004만 원을 기부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빛내었다. 한편,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장애대학생 인권 토크콘서트를 진행, 장애 대학생과 그 학부모,
포천시의회는 지난 1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64차 대표회의에서 ‘포천 공군전투기 오폭사고 피해지역 지원 및 해결방안 촉구 결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돼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3월 27일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에서 임종훈 의장이 대표 발의한 안건으로,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가 뜻을 모아 채택하게 된 것. 결의안에는 ▲주민 주거 안정 및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 대책 ▲군사훈련 안전관리 기준 정비 및 재발 방지 대책 ▲유휴 군사시설의 지역 활용 방안 검토 및 추진 등이 포함돼 있으며, 대통령실,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련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종훈 포천시의회의장은 “이번 결의안은 단지 한 지역의 피해 회복을 위한 요구를 넘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해 주신 전국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지역서점과의 협의를 통해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경우 군포시 지역서점에서 새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로, 2021년부터 시행해 왔다. 희망도서 서비스에 비해 제공 기간을 크게 단축해 1~5일 이내에 책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는 1800여 명의 시민이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여 2971권의 책을 대출했다. 군포시중앙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한 달에 최대 2권까지 이용할 수 있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다만, 공공도서관(중앙·산본·어린이·당동·대야·부곡)에 동일 도서가 2권 이상 소장하고 있는 경우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서비스 신청에 제한 기준이 있으니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대출 방법은 신청도서 수령 안내 문자를 받으면 도서대출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지참하고 서점에 방문하여 대출하고, 반납도 같은 서점에 하면 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참여 서점은 명문서점(산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 권리증진 챌린지 캠페인'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챌린지 캠페인은 유관기관 및 단체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다음 주자를 직접 지목하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챌린지의 첫 주자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맡았다. 백 시장은 ‘포천 아이들의 권리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보드판을 들고, 아이들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다음 챌린지 주자로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포담초등학교 교장,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아이돌보미 활동가, 양육 토크콘서트 강사를 지목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의 권리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체가 아동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양육 공동체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제안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5년을 ‘아동 권리증진의 해’로 선포하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