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6월 5일 ‘2025학년도 커리어로드맵 공모전’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학생·취업처가 주최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실현 가능한 경력개발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모전은 지난 5월 12일 오리엔테이션과 집단 워크숍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분반 컨설팅을 통해 커리어로드맵 작성법과 구성 전략을 익혔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명은 1:1 개별 컨설팅으로 로드맵 완성도를 높였다. 평가 기준은 전공 기반의 실현 가능성, 자기 이해도, 창의성, 그리고 발표 능력이었다. 대상을 수상한 배연우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며 “나의 가능성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컨설팅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문상영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서 실행 가능한 전략을 세우는 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행정의 투명성과 정보공개 제도 개선을 위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공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정보공개 제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의왕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개설된 링크를 통해 9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정보공개 제도 이용 경험 ▲정보공개 서비스 만족도 ▲사전정보공표 제도 평가 등 총 16문항으로, 시민들의 정보공개 제도 이용 경험을 묻고 제도 개선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조사 결과로 도출된 시민 요구사항을 직원 직무교육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보공개에 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일,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풍수해 대응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난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수중펌프, 양수기 등 수방장비의 작동 상태와 조작 숙련도, 긴급 출동 태세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보완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남양주 관내에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총 44건의 인명 구조와 57건의 안전조치를 수행했으며, 특히 7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14건의 긴급 출동으로 182t의 배수 지원과 구조장비 69대를 투입하는 등 집중적인 대응 활동을 펼쳤다. 남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침수 및 산사태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나윤호 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와 장비 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마사회가 제30주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마사회가 5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감탄減炭해’ 캠페인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폐자원 수집‧재활용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5월29~30일)와 임직원 대상 ESG 교육 ‘배워서 감탄해’(5월30일)에 이어 이번 ‘심어서 감탄해’까지 연속적인 캠페인 개최를 통해 한국마사회만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말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유휴부지 약 1000평에 ‘케나프’ 모종 2500본과 씨앗 10만 립을 식재했다. 케나프는 일반 식물 대비 5~10배 뛰어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보유한 1년생 초본 식물로, 바이오 에탄올 원료와 천연 비료로도 활용 가능한 대표적인 친환경 작물이다. 한국마사회는 식재된 케나프를 활용해 미로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다 자란 케나프를 수확해 천연 비료와 멀칭재로 활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날 심은 케나프가 크게 성장해 시민 여러분이 케나프 미로정원을
군포시의회가 군포시의 민간위탁 행정 전반에 대해 강한 질책을 쏟아냈다. 지난 5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에서는 ‘그림책꿈마루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수정 동의안’이 시의회 의결을 무시한 채 부적절하게 추진됐다는 이유로 만장일치로 부결됐다. 문제의 핵심은 시가 당초 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2년으로 확정한 민간위탁 기간을, 실제 협약 체결 시 임의로 3년으로 늘려 체결한 점이다. 이번 수정 동의안은 그간의 절차적 오류를 시정하기 위해 시가 제출한 것이지만, 오히려 시의회의 반발을 불러왔다. 이우천 의원은 “의회의 동의를 받아놓고 이를 무시한 채 3년으로 협약을 체결한 뒤, 문제가 되자 뒤늦게 동의안을 수정하려는 것은 명백한 행정 실책”이라며 “오류에 대한 자성 없이 의회에 문제 해결을 떠넘기는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위탁 기간을 연장하려 했다면, 최소한 1년 연장에 대한 동의안을 새로 제출했어야 했다”며 “이런 절차 생략은 결국 의회를 무시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군포시는 지난 2023년 2월 제266회 임시회에서 그림책꿈마루 민간위탁에 대해 ‘2년’으로 동의받았으나, 같은 해 5월 민간
파주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금촌동 MH타워 8층 파주고용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포장 및 조립(전자, 물류, 의약 등), 제조(식품, 생활용품), 물류관리, 반도체(생산검사, 자재운반, 현장청소), 기계조작 등 분야에서 18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파주시 일자리센터는 취업정보 제공, 현장 면접, 채용 대행(이력서 지원) 등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 연결을 지원하고, 구직자는 사전 신청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원하는 업체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우수 인재를 찾고자 하는 기업을 돕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과 기업이 상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4월 열린 ‘2025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11개 기업과 94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이중 29명이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48%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자매도시인 단양군과 함께 ‘2025 상호교류도시 청소년 Talk & Play 1차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활동은 구리시와 단양군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자치기구 간 협력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총 62명의 자치기구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첫날 양 도시 청소년 자치기구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의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 교류와 정책 개발에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서 참가 청소년들은 단양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간 친밀감을 쌓고 자연스럽게 교류를 이어갔다. 둘째 날에는 단양의 전통문화 체험시설에서 진행된 ‘선비사 체험’에 참여해 선비의 예절과 정신을 직접 배우고 실천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협약 체결과 같은 의미 있는 활동에 직접 참여해 자부심을 느꼈다.”, “타 지역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험과 토론을…
최근 평택상공회의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인구 위기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 프로젝트다. 평택상의는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인 방식으로 캠페인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특정 세대만의 과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평택상공회의소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사회적 연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상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품으며, 노인은 존중받는 대한민국’이 되자는 의미를 담은 사진을 공유하는 등 이번 캠페인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월 한달 동안 전국 9개 센터에서 서남해, 강원 산간 일대 도서산간 지역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일제히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도서 및 읍·면 산간지역에서 진행되며 보이스피싱 및 딥페이크 예방, 미디어 과의존 예방, 키오스크 활용법, 청소년 진로체험 등 교육 대상별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인천센터는 9~12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성모유치원, 백령어린이집 대상 허위정보 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대전센터는 18~19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에서 ‘미디어 이야기, 도담도담(島談島談)’을 운영한다. ▲광명초 대상 신기술을 활용한 영상제작캠프, ‘섬마을 뮤비클럽’ ▲청파초, 웅천중 대상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방송체험), 미디어역기능 예방특강이 마련됐다. 광주센터는 18~20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섬마을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하의초, 하의중 대상 영상미디어캠프 ▲주민 대상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키오스크, 뉴스체험 등) 등이 운영된다. 세종센터는 23~24일, 충남 태안군 신진도에서 ‘다함께 차차차’를 진행한다. 주민에게 생활서비스 및 실질적…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2일(주)사이트큐빅은 업무협약을 통해 관계성 범죄(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피해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절차 안내용 AI챗봇 시스템’을 공동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범죄 피해자의 심리적 불안감과 정보 접근성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경찰 신고 이후 절차 ▲법률·의료·심리 지원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 등 주요 정보를 24시간 AI챗봇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의 복잡한 지원 체계를 피해자가 직접 이해하고 활용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AI 챗봇 도입을 통해 누구나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안내받고, 필요한 기관과 연계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은 웹사이트와 모바일을 통해 접속 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언어 및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기능도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피해자의 권리 보호와 회복을 위한 디지털 기반 행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