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시에 ‘한국의 뜰’이라는 표지석이 들어섰다. 가평군은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한인봉사연합회(회장 박찬원)와 김성기 군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바트시에서 ‘한국의 뜰’ 한국전참전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뜰’은 한국전쟁 참전 추모공원으로, 여기에서는 1951년 4월 벌어진 가평전투를 기려 매년 이맘때면 참전용사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전우들을 추모한다. 이날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박찬원 한인봉사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제막식에는 가평군을 대표해 김성기 가평군수가 참석해 호주군 참전용사들에게 영연방국기가 새겨진 모자를 증정했다. 김성기 군수는 제막식 기념사를 통해 “호주군 참전용사들은 우리나라가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영웅들”이라며 “우리 6만3천여 군민들은 이 같은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미래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우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의…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광적면 석우리에서 풍년농사 기원을 위한 모내기 시연행사를 25일 가졌다. 모내기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농협시지부장, 농업인 학습단체장,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모내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이성호 양주시장이 승용 이앙기를 직접 운전해 기계 모내기 시연을 실시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가평군농협 ‘농촌사랑 봉사단’이 25일 북면 백둔리에 위치한 조합원의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들은 약 4천132㎡(약 1천250평)에서 부사와 홍노사과를 적과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9일에 이은 두번째 봉사활동으로, 봉사단은 매년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 재해농가 및 형편이 어려운 농가에 영농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있다. 김석구 가평군농협 조합장은 “농촌사랑 봉사단은 6개 읍·면 조합원농가에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금년에도 조합원들의 농가에 풍년농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서범수 경기북부지방청장은 25일 남양주경찰서를 방문해 협력단체장, 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치안!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를 주제로 6번째 일선 경찰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평소 사회적 약자보호 및 민·경 협력 치안을 강조하는 서범수 청장의 조직운영 철학과 업무 추진방향을 남양주서 직원들과 공유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이를 반영, 지역에 따른 치안수요 및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범수 청장은 이날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장 및 중요범인 검거 등 업무유공 경찰관에 표창장을 수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어 직원간담회에서는 “남양주서는 경기 동북부의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다산신도시 건설로 인해 앞으로 더욱 치안수요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므로, 주민들이 안전한 곳에서 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연천군 직장협의회는 26일까지 이틀간 연천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연천군청 노사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노사화합 체육대회는 연천군 공직자들에게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함으로써 연천군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대회는 25일 족구예선전을 시작으로 26일 개막식,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족구결승전으로 진행되며, 각 종목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사무실을 벗어나 운동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체육대회에 참여하여 즐기다 보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기분도 좋아진다”며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오 직장협의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직원들 간의 화합과 단합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라며, 연천군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지난 24일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3층 대강당에서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단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통일 공감대 확산 및 실질적인 통일준비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이날 강연에서 중앙대학교 조윤영 교수를 초빙해 통일·대북정책, 국민통합, 국제정세 등 전문적인 내용과 함께 북한의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쳐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안민규 협의회장은 “이번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의 통일의식 제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관내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와 모범 청소년 등 총 21명을 포상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종소리’를 작곡해 재능 기부한 부흥고등학교 3학년 정효재 학생은 경찰청장 표창을, 학교폭력과 교통안전에 적극 참여해온 부림중 김민서 학생 등 4명은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어려운 환경에도 매사 성실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해오름초교 임채원 학생 등 4명은 사단법인 청소년육성회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함께 전달받았다. 노규호 서장은 “모범청소년 학생들이 또래친구들의 든든한 지킴이로서 학교폭력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갈 것”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시가 오는 28일부터 6월1일까지 개최되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최성 고양시장의 주재로 각 실무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진행 경과, 주요 행사 일정 및 고양시 개최 지원 상황 등을 총괄 보고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각 분야별 추진 대책 등을 논의하는 최종보고회 자리를 마련했다. 또 최종보고회가 끝난 오후에는 김진홍 제1부시장 주재로 교통·안전·보건·위생 등 각 분야별 현장 운영 점검을 위한 로드체킹을 마쳤다. 이밖에도 대회기간 중 심각한 교통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판단, 주차장 관리 분야를 집중 확인한 데 이어 킨텍스 내부의 소방 안전시설, 종합상황실 구성 및 안전 대비반, 보건의료지원반 등에 대한 중점적인 확인과 점검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와 로드체킹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미비점을 남은 기간 내 가능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보완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도행정동우회는 지난 24일 수원시 장안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70여명을 초청,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어르신 행복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에 나서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 됐다. 이날 초청된 노인들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장미 축제와 행주산성 등 문화 유적을 방문해 오랜만에 나들이 기분을 느끼고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이호선 경기도행정동우회 회장은 “이웃 주민에게 적게나마 도움을 줄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동우회는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공직에서 쌓은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 하는데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평택시의회 자전거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연구회(김윤태 대표의원, 권영화·박환우 의원)가 첫 현장 답사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개발연구회는 25일 시청광장~안중읍 삼정리(노랑등대)까지 직접 자전거를 타며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자전거 라이닝에는 김인식 시의장과 서현옥 의원, 평택시체육회 자전거 교실 회원 50여명 함께하며 첫 현장 답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현장 답사에는 평택시 건설교통사업소장, 건설하천과장, 체육진흥과장 등 자전거 도로 관련 부서 담당자들도 함께하며 현장에서 정책간담회도 진행했다. 개발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 현장 활동을 통해 수집된 관련 자료 등을 향후 연구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자전거가 단순히 여가(생활체육)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이동수단으로 쓰일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윤태 대표의원은 “지금 시민들은 생활주변에서 자전거를 쉽게 이동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시 관계자는 물론 외부 전문가가 함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해 보다 낳은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