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도주까지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쯤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사고로 인해 차량의 타이어가 터진 상태였다. 그러나 경찰의 정차 명령에도 응하지 않고 3㎞쯤 달아나다 결국 검거됐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동차 보험을 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 이유나 구속 수사 등 여부에 대해선 조만간 그를 소환해 조사 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의 ‘2025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 도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날 대회 주최 기관인 세계한인무역협회가 행사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실사는 대회 유치를 위한 시의 준비 상태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중요 절차 중 하나다. 당시 4명의 실사단이 행사 예정지인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해 진행했다. 실사단은 현장 시설 및 인프라와 숙박시설·교통망 등 주변 환경을 점검한 뒤 인천의 국제적 접근성과 송도국제도시의 최첨단 인프라, 풍부한 행사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시는 지난달 세계한인무역협회에 ‘2025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를 신청한 바 있다. 이 협회는 70개국 148개 지회에 약 7000명의 정회원과 3만 명 이상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재외동포 경제인단체다. 모국의 경제 발전과 무역 증진,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올해 세계한인경제인대표자대회에 참여하며 국내 투자 관심 분야를 발굴하고 한인기업과 지역기업 간 수출입 확대를 논의하는 등 그동안 협회와 특별한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대회 개최지는 협회의 내부 심사를 거쳐 이달 중 결정될 예정이
옹진군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환급금 신청 절차를 간이화한다. 군은 주민들이 쉽게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 환급신청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전화·방문·팩스로 지방세 환급신청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해당 채널을 통한 신청으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말소, 지방소득세 환급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한다. 이 중 소액 환급금은 납세자의 무관심, 번거로운 신청 절차 등으로 신청률이 낮은 편이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환급 안내를 받은 납세자들은 우선 카카오톡 화면 상단에 돋보기를 클릭해“인천시옹진군 지방세 알리미”를 검색해 추가한다. 이후 간편채팅의 “지방세환급 신청”을 선택한다. 안내 방법대로 환급정보를 입력하면 군청 환급담당자가 실시간 접수 및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카카오톡 채널에 환급신청뿐 아니라 지방세 정보를 수시로 게재하고 있다”며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납세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수백 년을 견뎌온 문화유산들이 ‘바람 앞 등불’ 처지다. 인천에는 시 지정 문화유산인 목조 건축물이 즐비한데, 흰개미 습격에 화재까지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기 때문이다. 여전히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유산이 있다. 그림·서적 등은 상대적으로 화재 대비에 취약하다. 이들을 보관하는 건축물 자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게 아니어서다. 결국 화재 대비를 자체 소방시설에 기대야 하는 셈이다. 고작 소화기 몇 대만 놓여 있다면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지난 12일 오후 11시 54분쯤 중구에 있는 조계종 소속 능인사에서 불이 났다. 능인사는 시 유형문화유산 61호 신중탱화와 시 문화재자료 24호 현왕탱화를 소장한 사찰이다. 이번 화재로 현왕탱화가 소실됐다. 불이 난 능인사도 목조 건축물이나,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아 소유자가 관리하고 있었다. 시는 문화유산 관리를 위해 군·구 신청을 받아 전기·소방·방범 등 방재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시는 방재시스템 구축·유지관리 예산 9000만 원을 편성했다. 예산을 신청한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 서구, 강화군에 배정했다. 문화유산은 훼손되면 복구하기 어렵다. 그러나 문화유산 자체에 대해서만 관리를 지원
인천지역 대학교 밴드동아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린다. 인천대학생밴드연합은 오는 9월 28일 동인천 아트큐브에서 ‘제8회 인천 대학생밴드 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바라(경인교대), 오엘비(경인여대), 크레퍼스·파이오니아·함성(인천대), 인드키(인하대), 아사·티삼스(인하공전), 애드립(재능대) 등 모두 9개 팀이 참가한다. 현재 인천에는 모두 11개 대학교에서 30여 개의 밴드동아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밴드동아리들은 지난 2015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인천대학생밴드연합’ 소속이다. 페스티벌 참가곡은 2~3곡으로, 이중 1곡은 반드시 자작곡이나 편곡을 거쳐 무대에 올라야 한다. 1위로 뽑힌 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한 나머지 팀에게도 각각 50만 원, 30만 원씩을 수여한다. 드림팀으로 선발된 밴드동아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앨범 제작도 이뤄진다. 공연 외에도 인천지역 대학생 작품 전시회와 체험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의 R2블록이 지난해 케이팝 도시로의 계획 무산 이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팝 콘텐츠 시티로 조성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이후 R2부지 개발방향에 대한 논의가 없는 상태다. 이 가운데 R2부지와 분리해 B1, B2 부지의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R2부지의 토지 소유권이 인천도시공사에 있어서 경제청은 관련 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없다”며 “도시공사 측에서 개발 방향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케이팝 콘텐츠 시티 무산 이후 R2부지 관련 논의가 이뤄진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6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이 R2부지와 관련해 대체 프로젝트를 개발해 향후 추진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도시공사와의 TF를 구성해 개발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아무런 진전이 없는 셈이다. 하지만 도시공사도 R2부지 개발에 대한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도시공사는 R2부지를 꽃밭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 6월말 R2부지 일원에 약 6억 6580만 원을 들여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15일까지 꽃밭을 조성한다는 방
의료취약지인 인천 옹진군에 원격화상진료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줄면서 의약품구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옹진군 보건소에 따르면 해당 사업 예산으로 지난 2020년, 2021년 1억 원 수준 편성됐다가 2023년에는 6600만 원으로 줄더니 올해는 3300만 원(증액 요청 전)에 그쳤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사업(원격화상진료)’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도서·벽지 등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원격지 의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 관련 전문지식 및 소견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이를 위한 사업 예산에는 의약품구입비, 사무관리비, 통신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중 가장 문제인 부분은 의약품구입비다. 원격화상진료 후 처방한 약으로 치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 비용은 예산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올해 편성된 의약품구입비는 전년도에 비해 반 정도나 줄어 모자라는 상황이 됐다. 이에 군 보건소는 예산을 증액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는 기존 의약품구입비 1300만 원에다 2000만 원이 더 늘어 해당 비용만으로는 전년도와 비슷하다. 다만 추가된 의약품구입비를 합해도, 올해 사업 전체 예산인 5300만 원은 여전히 지난해 6600만 원
창립 60주년을 맞은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난다.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오는 20일 유 시장과 함께 시·지역언론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협회에 소속된 인천지역 언론사가 ‘지역언론과 인천시-지방 분권시대, 상생 방안 모색’을 주제로 유 시장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 시장의 핵심공약인 글로벌톱텐시티에 대한 시의 비전 실현 방안 논의도 이어간다. 글로벌톱텐시티 프로젝트는 인천에 국내외 글로벌기업들을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토론회는 인천YMCA 강당에서 열리며, 황성규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이 사회를 맡는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인천과 경기지역 대표 언론 단체로 지난 1964년 8월 17일 창립해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협회에는 경기신문을 비롯해 인천·경기지역 신문·통신 8개사 500여 명의 기자들이 소속돼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첨단산업분야 교류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시는 강원도와 ‘첨단산업분야 세부실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산업과 반도체산업 두 가지 분야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바이오산업 분야는 대한민국 바이오 첨단산업벨트 구축 선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연구개발 및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등 상생 협력, 산업 규제 발굴 및 해소방안 모색 등이다. 반도체산업 분야는 반도체산업 기반 마련 위한 전문 인력 양성사업 추진,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R&D·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구축 및 공동 활용, 반도체 관련 기업·관계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사업 개발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강원도와 맺은 우호 교류 협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시와 도는 첨단산업과 GTX시대를 선도하고 지방소멸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첨단산업 연계 협력, 접경지역 발전 위한 공동대응 등 4개 분야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지난 6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양 시·도가 각각 지정됐고, 인하대·강원대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최종 선정되며 교류·협력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시교육청을 방문해 도성훈 교육감에게 '루원시티 3블록 오피스텔 건축허가 동의 철회 및 교육감 답변 요청 건의안'을 전달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7일 서구청에 루원시티의 상업3블록 오피스텔 건축 허가 조건부 동의 의견을 전달했다. 교육위는 특히 이날 방문을 통해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면 재논의하겠다’는 교육청의 입장에 대한 우려감 표명과 함께 상업3블록 오피스텔이 완공된 이후 개발 예정 구역 계획이 구체화돼 대책을 논의한다면 시기를 놓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교육위가 전달한 건의안에는 상업3블록 건축허가 조건부 동의 의견 철회와 루원시티 미래 개발계획을 반영한 학생 수용 계획 재검토 실시, 미개발 구역 개발계획 수립 이후 대책 마련 등의 요청 내용이 담겼다. 이용창(국힘서구2) 위원장은 "교육위에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교육위 모든 위원들이 뜻을 함께 모아 교육감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한 것"이라고 이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