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4일 탈북민 사회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탈북민 가정 10여세대를 방문해 무료 의료지원과 함께 탈북민 자녀 12명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진료는 임대진(관악연세의원 원장) 보안협력위원장이 북한이탈주민 중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과 탈북 2세들을 대상으로 2시간여 진행했으며 진료를 받은 모든 가정에 비타민세트, 파스 등 의약품도 전달했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탈북민 자녀 중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총 12명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면서 어린이날 선물로 레고, 미술세트 등을 전달했다. 노규호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의료·취업·학습지원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의정부호원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3일 관내 홀몸어르신 12명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호원행정복지센터가 호원권역 특수시책으로 시작한 ‘독거 어르신 소(小)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소(小)안전망 사업은 복지지원과 공무원들과 관내 홀몸어르신이 1대 1 결연을 하고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복지지원과 직원들은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필요 시 직접 방문해 어려운 생활상을 직접 살피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상담을 하는 등 따뜻하고 실천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김모(82) 어르신은 “공무원들이 직접 나와 꽃도 달아주고 말벗이 되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같이 소외된 노인까지 더 관심을 가져줘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평택시와 평택경찰서는 최근 시청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심헌규 평택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키로 하기 합의했다. 시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복지 상담을 통해 공공·민간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평택서는 위기가정 및 범죄피해자 가정을 시에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의 역할을 공동 분담하게 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 발생을 예방해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헌규 서장은 “사회적 약자들의 범죄 노출을 예방하고 재범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와 협력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평택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비구니 교육도량 경북 청도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이 지난 4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에 각각 4천만원씩 총 8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명성 스님은 “일산병원이 불교종립병원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 의료포교의 중심도량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불교의학연구소가 전법활동에 치유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태석기 의료원장은 “스님의 뜻을 받들어 일산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명성스님은 지난해 1월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에 각 1천만원씩 2천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는 8천만원을 기부, 일산병원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스님의 뜻에 보답하기 위해 본원 중강당을 명성 큰스님의 법명을 딴 ‘명성세미나실’로 명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시 진접읍은 지난 3일 ‘우리마을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접복지넷 ‘마을보듬’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복지넷은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한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남양주시장이 복지넷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임원 선출 후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의 발굴과 연계,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 지역특화사업의 개발 및 운영 등의 내용으로 복지넷위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정천용 진접읍장은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봉사 부탁드린다”며 “관에서는 협력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고,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고장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이 모두가 다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5일 오후 대전시티즌과의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홈 경기를 진행한다. 이날 FC안양은 어린이날을 맞아 안양에 거주하는 어린이(초등학생 이하)들에게 홈경기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바이올릿 벌룬 증정,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슛팅 게임, 가족들이 함께하는 미니볼 바스켓 게임, 위닝일레븐 게임존 등의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한다. 특히 이날 유종현 선수는 경기 시작 40분전부터 어린이팬들에게 직접 페이터토이를 나눠주고,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FC안양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이천경찰서는 오는 14일 석가탄신일 앞두고 4일 불자와 함께하는 부처님 오산날 봉축법요식이 거행했다. 이날 오전 이천경찰서 소통마루에서 열린 봉축법회에는 김균 서장과 이천시불교연합회 인승 스님, 경승실장 보문 스님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독송으로 시작된 법회에서 화성경찰서 경승위원장인 정호 큰 스님이 독화살을 비유한 법문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고귀한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했다. 김균 이천경찰서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호국의 정신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은 불교가 삶의 지침이 되고 역경을 이겨내는 위로와 용기가 됐다”며 “부처님 탄신을 기쁜 마음으로 기리며 불자 여러분의 수행정진이 세상을 더욱 향기롭게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모임인 ‘안양시의회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연구모임’이 경관계획에 관한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일 인천 송도를 다녀왔다. 심규순 대표의원 외에 심재민·홍춘희·원용의·정맹숙·임상곤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은 이날 송도 G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들었다. 이어 전망대로 이동해 송도신도시의 잘 계획된 전경을 살펴본 후 수상택시를 타고 신도시 내 한옥마을, 동북아 무역센터, 센트럴파크 등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규순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우수한 경관계획 등을 벤치마킹하여 안양시의 도시재생 접목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연천교육지원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4일 연천관내 아동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고충을 함께 이야기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나눔 문화 기획의 한 일환으로, 사전에 시설에 필요물품을 물어보고 구입해 전달하는 방식의 맞춤형 방문으로 기획됐다.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교육장님께서 직접 방문해 주시고, 매년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따뜻한 마음에 아이들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주신 교육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용섭 교육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교직원 및 지역주민 모두에게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시흥경찰서는 지난 3일 탈북민 종합정착지원사업인 ‘찬찬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탈북민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관내 탈북민으로 구성된 ‘한마음하나로봉사단’과 시흥서보안협력위원회와 치안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탈북민의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등 범죄예방을 위한 보안협력위원회와 협업체제 강화 방안과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안매켜소’ 등 경기남부경찰 정책을 효율적으로 홍보, 합동순찰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우성 서장은 “치안봉사단이 4대 사회악 예방이나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등 경찰정책을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해 보람찬 자긍심을 부여해주고, 시민들에게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