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김종환 의원(국민의힘, 판교·백현·운중)이 생활밀착형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성남시와 함께 지난 2월 경기도에 ▲백현로 진입로 확장(6억5천만 원) ▲판교동 저류지 체육시설 정비(2억 원) ▲판교공원 유아숲 체험원 등 3개소 재정비(3억 원) 등 총 3건의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신청했다. 여기에 낙생대공원 어린이놀이터 보수사업(3억 원)도 추가 검토 중이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백현로 진입로 개선사업은 1차선 도로가 협소해 상습 정체와 사고 우려가 컸던 구간이다. 김 의원은 “12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초등 셔틀버스, 학원 차량, 버스까지 오가는 주요 도로”라며 “2차선 확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사업은 특조금이 상반기 내 확정될 경우, 오는 6월 착공해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교동 체육시설 정비사업은 은하저류지 인근 농구장과 배드민턴장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해당 체육시설은 인근 주민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곳으로, 사업 완료 시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유아숲 체험원 재정비는 판교공원을 포함한 3곳의 목재 놀이시
여주시는 여주정수장 유충사태와 관련해, 여주시 전지역 가정용/일반용 4월분 사용분(5월 고지서)에 대해 50%를 감면 부과하는 내용을 지난 12일 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지난 4월 17일부터 5월2일까지 16일간 음용 제한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피해 보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감면으로 수돗물을 공급받는 3만 3000개소가 5억 6000만 원 가량의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시행은 수돗물 유충사태로 인한 음용제한으로 불편을 겪으신 시민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감면했다”면서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돗물 관리 시스템 점검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체결되는 주택 임대차 계약에 대해 신고 지연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계약 당사자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료, 임대 기간 등 계약 내용을 신고하는 제도다. 이는 임대차 시장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6월 시행됐다. 초기 정착을 위해 4년간의 계도기간이 운영됐으나 오는 6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과태료 부과가 시행된다. 과태료 금액은 지난 4월 29일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기존 최소 4만 원~최대 100만 원에서 최소 2만 원~최대 30만 원으로 대폭 완화됐으며 신고 해태 기간과 계약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단, 고의성이 큰 거짓 신고의 경우는 100만 원 과태료가 유지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 차임 30만 원 초과 주택으로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해당 주택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을 통한 온라인 신고로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
광주시와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 ‘스텝업 광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기념하고 그 성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테마 공연으로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국악 그룹 ‘소쩍새’ ▲젊은 감성의 퓨전 국악밴드 ‘칠린스’ ▲국악 기반의 창의적 안무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출연한다. 이들은 전통 국악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 해석을 바탕으로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통한 관람만 가능하다. 예매는 QR코드 또는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스텝업 광주’ 공연을 통해 다가오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열기를 미리 시민들과 나누고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와부체육문화센터(이하 와부센터) 및 화도체육문화센터(이하 화도센터) 2분기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와부센터 주민협의체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에 건의된 수영장 뒤편 공사 중 안전라인 철거 등 총 3건의 요청 사항이 모두 조치되었음을 설명했다. 이에앞서 지난 지난 9일 진행된 화도센터 주민협의체 간담회에는 이 사장과 위원 4명이 참석했으며, 1분기 건의 사항인 여자탈의실 입구 개선 공사 등 2건의 건의사항은 조치 완료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1건의 추진 예정 사항으로 건강강좌 프로그램의 음향 장비 개선은 5월 중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임을 알렸다.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실내주차장 진입로 유도선 재도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계문 사장은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협력 덕분에 주차 문제, 시설 개선, 고객 서비스 등 여러 불편 사항들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양주시는 17일 양주관아지에서 인문학을 접목한 복합문화 행사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의 역사’를 개최한다. 이먼 행사는 시민들이 양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자원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문학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지역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시는 최근 인구 29만 명을 돌파하고, 경기 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전입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양주관아지 일원에서는 ▲양주관아지 입체퍼즐·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타로·다육아트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팝페라 밴드 ‘파이란’과 싱어송라이터 ‘주노가’가 출연하며, 명지대 한명기 교수가 ‘양주의 역사와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관아지를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역사를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며 “앞으로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영수)가 5월 11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 참여해 외국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경찰정책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27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축제로, 약 5천여 명이 참여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축제 현장에 경찰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과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실종 및 교통사고 예방, 보이스피싱 대처 요령 등 실생활에 밀접한 범죄예방 정보를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법률상담, 포토존 운영, 기념품 제공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국어 안내자료를 활용해 외국인 주민들도 쉽게 경찰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영수 서장은 “지역 축제를 통해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안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성남수정경찰서는 열린 치안, 참여형 홍보를 지속해 시민과 가까운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경찰과 지역사회 간 신뢰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5일 시행된 2025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101명이 응시해 총 96명(초졸 19명, 중졸 22명, 고졸 55명) 합격해 95%의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검정고시 대비 특강반 ▲집단 및 1대1 학습 멘토링 ▲학습교재 및 온라인 수강권 제공 ▲검정고시 단체 접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또한 검정고시 당일에는 고졸 고사장까지의 차량 운행과 1차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급식 모바일 쿠폰 및 간식키트를 전달하며 응원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검정고시 특강반에 참여했는데 기출문제 위주로 핵심정리를 하며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실전모의고사반을 통해 시험 전 나의 실력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용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진현 센터장은 “합격 소식에 축하를 전하며, 학교 밖 청소년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양질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지난 9일, 한국PR학회의 2025년 봄철 정기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전과 변화의 시대, 기술과 지혜를 잇는 PR’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산업계 전문가, 대학원생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총 19개 세션에서 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넷제로(Net Zero), 세대 다양성, 공공외교 등 PR산업이 직면한 첨예한 이슈들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으며, 산학 연계를 통해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특히 △‘PR을 PR하다: 혁신적 노하우’ △‘OOH와 미디어 플랫폼 산업의 혁신 패러다임’ △‘Net Zero 시대, 지속가능 커뮤니케이션과 PR’ △‘세대 다양성 시대의 PR 커뮤니케이션’ 등 특별 세션에서는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와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개최지인 안성을 조명한 ‘역사와 소통의 조화, 미래의 안성’ 세션도 주목을 받았다. 이 세션에서는 안성시의 도시 브랜딩 전략과 공공 커뮤니케이션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유선욱 한국PR학회 회장(한경국립대 교수)은 “문화도시 안성에서 의미 있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기술 혁신
신상진 성남시장이 주요 언론 방송에 잇따라 출연하며 시정 방향과 핵심 정책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신 시장은 12일 오전, TV조선 생방송 프로그램 ‘네트워크 매거진’에 출연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4차산업 육성전략, 과학인재 양성, 호국보훈 정책 등 다양한 시책을 직접 설명했다. 특히 성남형 과학고 설립과 야구전용구장 건립, 보훈도시 조성 등 미래 도시전략의 추진 배경과 구체적 계획을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10일에는 KBS1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남시가 운영 중인 결혼 연계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에 참여해 결혼에 성공한 시민 부부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며, 저출산 대응 정책의 실효성과 확산 가능성을 소개했다. 시는 다양한 방송 채널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성남시의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행정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