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동아시안컵은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3개 도시(용인·수원·화성)에서 개최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7일 저녁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대회 개막전을 치른다. 이후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동아시안컵은 2023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한국은 이 대회서 다섯 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홍 감독은 첫 경기를 하루 앞둔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각 팀마다 처한 상황은 다를 수 있지만 지금 이 대회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대회"라고 말했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참가국들이 유럽파들을 제외한 국내 리거들을 중심으로 출전 명단을 짠다. 홍명보호의 경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과 비교해 보면, 수비진의 변화가 특히 심하다. 수비수로 분류되는 10명의 선수 중 4명은 이번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와 관련 홍 감독은 "수비진은 내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로 꾸렸다. 이번 경기는 물론이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3~4일까지 관내 모든 교(원)장 및 교(원)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리자들의 장애 이해 및 긍정적행동지원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포용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3일에는 교(원)감을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 ▲장애인식개선 인형극 관람 ▲긍정적행동지원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이어 4일에는 교(원)장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영화를 관람한 뒤 긍정적행동지원의 중요성과 관리자 역할에 대한 전문 강의가 이어졌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장애 학생들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자부터 올바른 인식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7월2일 재단법인 세미원과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정원 기반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및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은 청주시설관리공단에서 진행되었으며 백난영 대표이사와 청주시설관리공단 유운기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원문화와 환경교육 분야의 공동 프로그램 개발,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교류, 교육및 홍보협력 등 다양한 실질적 협업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지역 내 정원문화의 활성화와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에 함께 기여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에 있어 민·관 협력 모델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백난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원을 매기로 한 공공기관 간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4일 처인구 중부대로 S-OIL임팩 삼가셀프주유소를 방문해 ‘장애인 등 우선배려 대상 주유서비스’ 협력 주유소 지정서를 전달하고, 직접 시연회에 참여하며 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 김선구 기흥장애인복지관장,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임성수 협력 주유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주유서비스 시연을 참관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연에 참여한 기흥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이종상 씨와 함께 주유소 입장부터 QR코드 촬영, 주유 서비스 제공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운영상의 개선점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종상 씨는 “예전에는 주유기에 부착된 호출벨에 손이 닿지 않아 도움이 필요할 때 자동차 클랙슨을 눌러야 했는데 그 소리에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고, 도와줄 사람이 오지 않아 차에서 내려 부탁을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차량 정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며 “이제는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만 찍으면 주유소 안에서 바로 연락을 받고 주유를 도와주러 나오는 서비스가 시행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해 졌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임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4기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제4기 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민관협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임시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직접 김석중·김향란·조윤희·윤여란 위원에게 협치 유공 표창을 시상하고, 4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4기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6명, 위촉직 위원 22명 등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 협치정책,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심의·자문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임시회의에선 제4기 위원회 임원 선출이 이뤄졌으며, 김석중 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송주현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뽑혔다. 시는 민관협치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하고자 협치소통의 장, 마을실험실, 협치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는 시민을 위해 시민의 관점과 눈높이에서 행정을 하고자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하지만 놓치는 부분도 있을테니 민관협치위원님들이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면 시의
용인특례시는 지난 3일 용인라인온스클럽이 저소득 재가노인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 박창무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354-B지구 3지역 부총재 등 용인지역 회장단 13명, 윤상형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 법인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직접 조리한 식사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재가노인들에게 배달해온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의 운영이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접한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은 십시일반 뜻을 모아 이번 성금을 마련, 이뤄졌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에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늘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여러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창무 부총재는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상형 이사는 “지역 복지를 위해 늘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시장님과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어준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
“그리운 이에게 전하는 마지막 편지.” 바쁘고 빠른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떠나보낸 슬픔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그런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은 프로그램이 안성시에서 주목받고 있다. 바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하늘로 보내는 편지’다. 이 프로그램은 안성시추모공원의 특성화 사업으로, 그리운 사람에게 전하는 마음을 엽서에 적어 전용 우체통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접 제작한 감성 엽서는 많은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나도 한 번 써보고 싶다’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사연 공개에 동의한 편지들은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누구나 함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다. 이를 통해 추모는 개인의 슬픔을 넘어 지역사회 모두의 공감과 치유로 확장되고 있다. 이정찬 이사장은 “하늘로 보내는 편지는 단순한 의식이나 행사가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기억을 담아 위로를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마음 편히 참여할 수 있도록 감성 중심의 장사 서비스를 계속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추모공원 홈페이지에는 프로그램 참여 안내를 비롯해 장례 정보, 시설 사진 등 유용한 자료들이 있어 방문 전 누구나 쉽게 참고할 수 있
양평군은 지난 6월23일부터 7월1일까지 9일간 가루쌀 시범단지에 모내기 작업을 적기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벼 재배 면적 감축 정책에 발맞춰 가루쌀 시범단지를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14농가 참여해 11.7ha의 면적에 가루쌀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이앙된 가루쌀의 품종은 '바로미2'로, 이앙 적기는 6월말부터 7월초이다. 이 시기에 이앙할수 경우 수발아 발생을 최소화하고 수확량을 증대시킬수 있다. 특히 가루쌀 재배는 생육기간이 짧아 만기 이앙이 가능해 동계작물과 이모작에 용이하며 이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양평군은 가루쌀 시범단지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육묘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목적으로 3,900판의 육묘상자를 공급했으며 가루쌀 컨설팅 사업을 통해 영농 교육및 현장 견학을 실시해 농가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가루쌀은 밀 후작물로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밀 후작물로 이모작함으로써 소득향상이 가능하다"며 "가루쌀 재배로 벼의 적정 생산과 밀 이모작 작부쳬계 도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와 사마르칸트주를 공식 방문해 보건의료 분야 공동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6일 도에 따르면 대표단은 도와 도내 9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됐으며 방문은 지난 1~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 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시화병원 ▲강남여성병원 ▲안산믿음플란트치과의원 ▲이믿음치과의원 등이다 대표단은 지난 2일 타슈켄트주정부를 방문해 조이르 미르자예프(Zoyir Mirzayev) 타슈켄트주 주지사와 만나 의료인 연수 확대와 의료산업 분야의 지속적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2025 메디컬경기 비즈니스포럼’도 개최됐다. 우즈베키스탄 의료인과 에이전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비즈니스 미팅 60여 건, 신규 협약 20여 건이 체결됐다. 지난 3일에는 ‘제2차 경기도-타슈켄트주 공동의료학술대회’가 열렸다. 엄원자 도 의료자원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한국의 응급의료체계 등 선진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학술대회에는 우즈베키스탄 외과센터, 암센터 소속 의료진과 현지 의료진 등 총 7
경기도의회가 의정 업무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 정비에 나선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정동혁(민주·고양3)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설치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오는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설치와 운영 조례 개정안은 의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목표로 재원을 확보하고, 관련 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기관 행정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도입되면서 도의회 의정활동도 차츰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자치법규는 디지털 의정에 대해 명확한 계획 수립·추진 근거를 담고 있지 않다. 이에 정동혁 도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디지털 의정 전환을 추진, 도의회 의정활동 효율성·연속성·투명성 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례 개정안은 도의회 의장이 5년 단위로 디지털 의정 전략과 중장기 발전 방침이 담긴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 계획에 따라 매년 ‘시행계획’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계획은 안전성 확보·데이터 기반·효율성·투명성·참여 활성화 등 5대 디지털 의정 기본원칙 아래 추진된다. 또 도와 도의회가 의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게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