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은 심장뇌혈관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오는 7일 심장뇌혈관센터에서 만성완전폐색관상동맥에 대한 한·일 공동시연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동시연회에서는 고난도 시술을 요구하는 심혈관질환 치료에 관한 최신 의료기술 교류를 위해 일본 심장내과 권위자인 사토루 오츠지 박사를 초청, 만성완전폐색관상동맥 병변 환자 4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재개통에 대한 시술이 진행된다. 사토루 박사는 심장내과 전문의로 심장혈관이 막힌지 오래돼 치료가 곤란한 만성완전폐쇄성 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재개통 시술의 권위자다. 굿모닝병원 심장뇌혈관센터는 최신의 심장뇌혈관촬영장비와 첨단 진단 장비들을 구비했다. 또한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인공신장센터, 내시경센터, 중환자센터, 수술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전반적인 센터화 운영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굿모닝 병원은 이날 공동시연 후 오후 7시에 백송의료재단 선빌딩에서 지역 의료계 인사들을 초청해 심혈관 중재술과 뇌혈관 중재술에 대한 사례발표회와 함께 기념식도 개최할 예정이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도와 미2사단이 5일 식목일을 하루 앞두고 한미우호의 의미를 담아 ‘홍단풍’ 두 그루를 함께 심었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테드 마틴(Ted Martin) 미2보병사단장은 4일 오후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위치한 미2사단 본부(프리맨 홀) 정문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목행사는 경기도와 미2사단이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함께 심으며 한미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에서는 이 행사를 위해 홍단풍 두 그루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는 양복완 부지사와 테드 마틴 미2사단장을 비롯해 경기도, 미2사단, 경기북부지역 한미친선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홍단풍이 어떤 고난속에서도 굳건히 색을 잃지 않는 것처럼, 경기도와 주한미군의 우정 역시 변치 않길 바란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는 물론, 지역주민과 주한미군 장병들이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경기도의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최근 50차례의 헌혈로 적십자헌혈유공장 금장을 받은 구급대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고양소방서 신도119안전센터 김성한(사진) 소방교로, 2012년 소방에 입문한 5년차 소방관이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헌혈을 시작한 김 구급대원은 간호학을 전공하면서 헌혈의 중요성을 알게 된 후 전국남자간호대학생 협의회의 의장을 맡아 헌혈단이라는 전국 규모의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면서 주변에 헌혈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스스로도 꾸준히 헌혈을 해오다 지난 3월 50번째 헌혈을 실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을 수여받게 됐다. 이렇게 많은 헌혈을 하기까지 슬픔도 있었다. 과거 김 소방교는 백혈병에 걸린 어린 환자를 위해 지정수혈을 하던 중 환자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을 하면서 처음으로 슬픔을 느끼기도 했다. 그는 “헌혈의 경우 건강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소중한 기여라고 생각해서 시작했다”며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 몸에 해로운 것을 하면 안되기 때문에 오히려 헌혈을 하면서 건강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헌혈뿐 아니라 골수기증 신청까지 해놓은 김 소방교는 “헌혈이나 골수 기증은 의료인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라고…
수원구치소는 지난 2일 여자수용자 10명의 가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용자 가족사랑캠프’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건강가족지원센터’와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수용생활로 깨진 가족관계를 회복해 수용생활 안정 및 심성순화를 통한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 만남의 시간’, ‘가족 레크레이션’, ‘가족 티셔츠 만들기 & 가족사진 촬영’ 및 ‘가족사랑 나눔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수용자는 “그동안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사랑한다는 말을 전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에게 속에 있는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곳에 있는 동안 생활을 더욱 잘해 가족의 염려를 덜고 출소 후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홍균 수원구치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깨진 가족관계가 회복되며 실질적인 교화활동이 펼쳐짐으로써 수용자의 심성순화
<한국외대> ▲대외협력처장 김종태
신계용 과천시장이 4일 과천시청 어린이집에서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기념 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신 시장을 비롯, 윤혜정 어린이집원장, 직장어린이집 원아 등 50여명이 참여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과나무를 식재했다. 신 시장은 기념 식수 후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가랑코에’ 꽃 화분을 나눠주며 원아들이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소방서는 지난달 31일 남양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14개 기관·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재난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회의 및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재난피해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봉사단체와 공조체계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대한적십자사, 전기안전공사, ㈜예스코, 정신건강증진센터, 푸드뱅크, 희망나눔넷,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김진선 소방서장은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난피해 복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경기남부보훈지청 회의실에서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과 ‘보훈가족 가스안심 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중 고령 등으로 기억력 저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재취약계층인 재가복지대상자 등에게 가스차단 안전장치(타이머 콕) 등을 설치·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김광용 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서비스를 실시하게 돼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가능한 모든 세대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규원기자 ykw@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최근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정책의 일환으로 정보자료 공동 이용 및 문화프로그램 교류협력을 위해 관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 일산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서관 측에서는 음악회, 인형극 등의 공연 지원과 찾아가는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환자들이 도서관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안내 및 상황별 도서 목록 등을 제공한다. 병원 측에서는 의사, 간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직접 도서관으로 찾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및 직업 관련 강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 등을 운영한다. 한편, 도서관센터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4개 대학과 자료공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 사립도서관, 특수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과 협력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은 지난 2일 광명시민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광명시민 1인 1나무 나눔’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중앙연맹 광명시협의회 주관으로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열렸으며 나 의장을 비롯해 자연보호중앙연맹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맹은 나무심기 분위기 확산 및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날 잣나무, 산딸나무 등 총 1천주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은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 나눠드린 나무가 튼튼하게 잘 자라도록 많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