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1일 군포시 둔대로 소재 농장에서 경찰서장, NH 농협은행 군포시지부장, 북한이탈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말농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북한이탈주민 조기 정착을 위해 두 기관이 협업해 NH농협 소유 298㎡ 상당(약 90평)의 주말농장과 농기구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 상당수의 북한이탈주민이 재북 시 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탈북 이후 자본주의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특히 이번 주말농장은 4대 사회악 근절 및 예방을 위해 탈북민 중 가정폭력 피해 가족을 우선 참여시켜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희련 경찰서장은 “주말농장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이 통일 한국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 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오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30일 지역 내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영화 상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무료영화 상영은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인정보상제도 사업 중 하나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보답하며 봉사자들의 긍지와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롯데시네마 오산점(구 오산시네마)이 지역 내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에서 영화상영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년도 100시간 이상 봉사를 한 우수봉사자 및 자원봉사센터에서 직영으로 운영되는 전문봉사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롯데시네마 오산점은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연 2회 우수봉사자를 대상으로 무료영화상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산시자원봉사센터의 할인가맹점으로 가입해 오산시자원봉사증을 소지한 봉사자에게는 영화관람료를 일정금액 할인해주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아침 의정부역 광장에서 코레일, 국토교통부 철도사법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하철 내 성범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짧아진 여성들의 옷차림을 노린 몰카 촬영이나 전동차 안에서의 신체 접촉 등 성범죄 발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여성들의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범죄 발생시 대처와 신고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범수 청장을 비롯한 경기북부청 경찰관들과 역무원, 철도사법경찰대원 등 참가자들은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와 호신용 호루라기를 배포하며 지하철 내 성범죄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여성들은 성추행을 당했을 경우 당당히 맞서 대응하고 추가 피해자가 발생치 않도록 피해사실을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과천소방서가 지난 1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중고생과 일반인 2개 부분 2인 1조 23개 팀은 “환자발견, 심폐소생술 실시”란 구호를 외친 뒤 곧바로 환자에게 다가가 가슴압박과 자동심신제세동기 기계를 이용해 환자를 회생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참가자들은 가슴압박 30번을 5차례 실시하는 한편 또 다른 사람은 환자의 입을 벌리게 한 뒤 숨을 불어넣었다. 그래도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자 준비된 자동제세동기를 가동했다. 심사위원들은 기록지 장비를 통해 힘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여부와 선수 간 팀워크, 가슴압박 자세, 적절한 기도유지 각도, 페이드 실드 사용여부, 인공호흡 시 가슴의 운동 관찰 등을 지켜보며 채점하기에 바빴다. 그 결과, 이날 대상은 일반부는 과천경찰서 의무경찰 홍종현·강병현씨가, 학생부는 문원중학교 설현진·송규민 군이 각각 차지했다. 홍종현씨는 “평소 응급처치교육을 받을 때 다른 사람보다 좀 더 관심을 갖다 보니 큰상을 받은 것 같다”며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학
한신대학교 제7대 총장에 신학과 강성영(53·사진) 교수가 선임됐다. 강성영 신임 총장은 한신대학교 학사·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Ruprecht Karls Universitat Heidelberg)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에 한신대학교 교수로 부임했다. 또 그는 현재 ㈔장공 김재준목사 기념사업회 이사, (재)강제장학재단 이사, 한국기독윤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장, 신학대학원장, 장공도서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김영규(사진) 전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수원시 비서실장과 기획예산과장, 체육진흥과장, 문화체육국장, 주민생활지원국장, 영통구청장 등을 역임한 김 이사장은 지난 2013년 수원시 최초 3급 부이사관인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김영규 이사장은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임기는 2년이다./이상훈기자 lsh@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직원이 생활이 어려운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들에게 자비로 구입한 ‘사랑의 쌀’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3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남동부수도사업소 유수율제고팀 누수민원총괄반장으로 근무하는 채한진 실무관(7급)이 65만원 상당의 쌀(20㎏들이 6포, 10㎏들이 14포)을 자비로 구입해 지난달 25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송월동, 신흥동, 전동, 영종동, 운서동, 남북동, 도원동, 신포동, 북성동 등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1988년 5월 공직에 들어온 채한진 반장은 2003년부터 분기마다 중구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자비로 준비한 쌀을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6·25참전용사인 한일수(87·도원동)·한학수(86·선화동)·심응섭 옹(85·전동) 옹은 “분기 마다 잊지 않고 매번 쌀을 보내 줘 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채한진 반장은 “수
<가평군> ◇4급 승진 ▲기획감사실장 이우인 ◇5급 승진 ▲상수도 사업소장 장동선 ▲의회사무과 수석전문위원 박재근 ◇5급 전보 ▲문화체육과장 김구태 ▲안전재난과장 이세호 ▲관광사업단장 유영상 ▲가평읍장 지병수 ▲설악면장 임대원
연천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각종 대형 재난현장의 대응력 향상, 통합지휘체계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소방공무원 56명, 소방차량 14대, 5사단 의무대, 연천경찰서, 시설관리공단, 연천군보건의료원 4개 기관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및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메시지에 따라 실제 재난에 준하여 훈련이 진행됐다. 이경호 연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및 각자의 임무수행에 중요성을 항시 염두해두고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팔당수력발전소와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달 30일 기후변화 대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남부희망하우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 팔당수력발전소는 ‘2016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희망하우스 사업비 3천500만원을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재정적인 여건으로 단순한 도배·장판 교체 등의 활동밖에 하지 못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집수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용규 소장은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에 팔당수력발전소에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