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성수)는 3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567번지 일원에서 신사옥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3천835㎡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중 준공 예정이다. 캠코는 금융회사 부실채권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 지원, 국민행복기금 운영 등 개인신용회복 지원, 국유재산 관리, 체납조세 정리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는 준정부 기관이다. 채무조정, 바꿔드림론, 소액대출 등의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yjs@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봄철 황사를 대비해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에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천연비누와 바디클렌저 1만여 개를 선물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0일 기흥캠퍼스 스포렉스에서 ‘사랑의 비누 기증식’을 갖고 용인, 화성, 평택, 오산 4개시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2곳에 천연비누 1만개와 바디클렌저 1천250개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천연화장품&비누동호회’ 회원들과 임직원 봉사자들은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 지난 3월 한 달간 천연세정제 제작활동을 실시했다. 여기에 참여한 임직원만 1천여 명에 이른다. 이번에 전달한 천연비누와 바디클린저는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고자 코코넛/팜 오일과 파프리카, 오렌지에서 추출한 색소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해 제작됐다. 또한 자연분해가 빠르고 피부 보습에도 효과가 있어 자극에 민감한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봄철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아동센터연합회 진인일 회장은 “형형색색 예쁘고 향기도 좋아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라며,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꼭 필요한 선물에 아이들을 대표해…
오산매홀로타리클럽을 비롯, 오산·중앙·정란·백합·우진·세교로타리클럽이 지난 30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에서 합동지구사업 보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 김석태 총재와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로타리클럽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RV스포티지차량 및 음성컴퓨터 전달로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의 지원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 나눔과 봉사를 통한 로타리클럽처럼 다른 단체에서도 적극적인 지역사회의 동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받으며 오산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군포署 금정파출소 김종원 팀장·이교행 경위· 김수진 순경 최근 군포경찰서 경찰관들이 연락이 두절된 가족을 대신해 자살기도자의 병원 치료를 받게 해 화제다.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금정파출소 소속 김종원(57) 팀장, 이교행(48) 경위, 김수진(25) 순경. 이들은 지난 28일 자살기도자의 동료직원으로부터 “자살을 시도한 흔적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소주 3병과 사다리가 놓여져 있었고, 문지방에는 목을 매기 위한 줄이 묶여 있었다. 특히 자살기도자 문모(56)씨는 술에 만취해 대화가 전혀 되지 않는 상태였다. 이에 경찰관들은 가족과의 연락을 시도, 연락이 되지 않자 금정동 소재 지샘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조치를 했고, 추후 자살시도를 다시 할 것으로 판단하여 군포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와의 협의 끝에 안양소재 A병원에 입원시켰다. 김수진 순경은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는데, 함께 출동한 선배 경찰관들과의 발 빠른 역할분담을 통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30일 군포 복합생활스포츠타운에서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단 임직원들은 철쭉과 소나무 등을 식재하여 복합생활스포츠타운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가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체육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철쭉도시 군포’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공단 임명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쭉과 꽃을 지속적으로 식재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 읍·면·동에서는 제1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민간 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개최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는 지역복지를 책임질 민간위원장 선출과 운영 세칙 마련, 활동 방향 논의 등을 통해 지역 복지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각 읍·면·동 민간위원장들은 앞으로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공공부문의 사각지대에 있는 틈새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 단위의 주민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재)하남문화재단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지난 29일 하남문화재단에서 문화상품 공동 기획 및 보급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하남 관련 문화상품의 기획 및 보급·확산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무진 협의를 통해 하남역사박물관 내 문화상품점 운영 및 문화상품 개발·보급 등을 목표로 구체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문화콘텐츠 사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전문성을 공유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28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조인원 경희대 총장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과 교과과정 운영 ▲학생의 진로·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캠퍼스 벤처기업 육성과 지원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교육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정 시장은 “이번 협약이 현장중심의 창의적 교육모델을 뿌리내려 사회수요와 대학교육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서울대 인문대학이 안양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안양시 도서관에 역사, 문화, 외국서적 등 인문도서 5천103권을 기증했다. 이는 지난 2월 체결된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안양시와 서울대 인문대학은 지역사회 및 대학의 상호발전을 위해 인문학 대중화사업과 역사·문화·교육 등에 대한 상호교류 및 그밖에 인문도시 조성과 관련된 업무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서울대 인문대학은 지난해 11월에도 안양시에 도서 1천여 권을 기증한 바 있으며, 기증도서는 현재 석수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비치돼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 5천103권은 5월 개관 예정인 관양도서관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평촌도서관 추봉수 관장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안양시의 인문도시 조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양질의 장서 확충 및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다산선생 서세 180주기를 맞아 남양주시민들이 30일(음력 2월22일) 오후 다산 유적지 문도사(사당)에서 ‘다산 정약용선생 서세 180주년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추모제향은 남양주 시민들이 다산 선생의 정신을 높이 우러르고, 이를 본받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다산선생의 고향인 마재마을 주민들이 집례자와 집사를 맡은 이번 행사는 추모제, 음복, 정악공연,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다산유적지에서는 다산 시화전, 서예, 다도체험을, 실학박물관에서는 매화병제도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초헌관으로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다산 정약용선생께서 마음으로 갈망하셨던 백성을 사랑하는 높은 정신을 기리면서 현실화 시키는 것이 오늘을 사는 공직자의 시대정신”이라면서, “선생님의 고향인 마재마을 주민들이 준비하여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 제를 올렸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