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최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참여실에서 지역 음악교육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 음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대 음대생과 함께하는 음악멘토링’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멘토와 멘티,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한 가운데 멘토들은 현악4중주, 금관5중주를 연주해 입학을 축하했다. ‘서울대 음대와 함께하는 음악멘토링 사업’은 시흥시 학생들이 악기 연주를 통해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몸소 느끼고, 건전한 음악활동을 통한 올바른 심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로, 참가수요조사 및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센터에서 서울대 멘터들로부터 악기 교습 및 음악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는 악기가 무상으로 대여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폐지를 모아 고물상으로 향하던 8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났던 뺑소니범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에 사건 발생 이틀만에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이천경찰서 교통조사계 교통조사 5팀 신정철 경위(팀장), 김경철 경사, 성창섭 경장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8분쯤 이천시 중리동의 도로를 주행하던 중 캐리어에 폐지를 싣고 고물상으로 향하던 노인(81)을 들이받고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 뺑소니사건이 발생했다. 신 팀장 등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사고차량 유류물이나 목격자 등 아무런 단서가 없어 자칫 미궁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사고 발생장소 주변에 설치된 사설, 방범용 CCTV 확인을 통해 뺑소니차량 예상도주로 분석에 들어가 용의차량을 찾아냈다. 이어 이천시에 차적을 두고 있는 차량 선별 대면수사에 착수해 사고 흔적이 있는 뺑소니차량을 확인하고 사고발생 이틀 만에 피의자 A씨(39·여)를 검거했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하자 겁이 나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피의자가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함에 따라 검찰에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한규흠, 100개 프로젝트 현장 활동 김기정, 비 효율적 예산 절감 한몫 심규순, 주민 의견 의정활동 반영 박정옥, 시민 세금 감시·견제 공로 이도재, 시민생활 안정에 예산 투입 박영희, 시민 의견 시정 반영 공로 김혜진, 마을기업 정착 노력 돋보여 정영아, 굵직한 지역현안 해결 노력 노수은, 김포 대표축제 발굴 힘써 장인수, 시정 문제점 등 모색 개선 왕규식, 지역문제 해결 힘쓴 공로 경기도 내 시·군의원들이 지난 29일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에는 주민참여 소통분야, 지역현안 해결분야, 의정활동 분야 등 총 10개 분야에서 지난해 의정활동을 평가해 지역발전 및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이 상을 수상했다. 먼저 주민참여 소통분야에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한규흠 수원시의원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 100개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현안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예산절감분야에
화성소방서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얼음이 깨지면서 익수사고를 대비, 사고 위험예상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간이 구조장비 관리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관계자에 대한 교육 실시 등이다. 또한 공사장 붕괴사고 등 각종 해빙기 안전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 적응훈련 및 도상훈련, 관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소방서는 지난 2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교육 전문강사 선발을 위한 예행강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119 안전센터와 소방행정과를 비롯한 내근부서 소속 직원 20여명은 이날 예행강의에서 전문 심사위원 5명 나선 가운데 ▲전달력 ▲표현력 ▲전문성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평가 결과에 따라 선발된 직원들은 이후 재난안전분야 전문 강사로서 활동하게 되며, 한국소방안전협회 및 직능단체의 외부 강의에 투입돼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시민과 만날 계획이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되 어렵지 않게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서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9일 본부 4층 회의실에서 김신철 본부장과 이재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활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부패 및 청렴 경영 확립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청렴실천 활동 강화 ▲사회공헌 활동 등 이웃사랑·지역사랑 바르게살기운동 실천 ▲소속직원 및 회원 등에 대한 노후준비 강의를 통한 복지증진 등 반부패·청렴 활동 확산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김신철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실천함으로써 투명하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민연금공단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반부패 청렴 사례를 공유하여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양평군노인복지관이 지난 28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중 12명을 발전 평가단으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사업 및 시설 운영에 관해 발전평가단을 운영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 및 노인복지관 발전에 이용자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전평가단으로 위촉된 한 어르신은 “복지관이 변화하려고 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며 “우리도 함께 노력해 행복한 노인복지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근형 노인복지관장은 “이용자 중심의 복지관 운영을 위해 공식적인 참여기회를 확보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과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이 퇴직자 및 은퇴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행복한 미래설계교육’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다음달 19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1일 3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과천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실 및 과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재무관리, 재취업, 창업, 생애설계, 소셜미디어 활용, 재능과 리더십, 가족소통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당일 코스 야유회 등 맞춤형 분야 주제별 전문가 특강 및 교육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견학 등 현장탐방도 실시한다. 40세 이상 중도퇴직자 및 은퇴를 준비하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지역조직화기능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02-507-6319~22)로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중봉 조헌 선생(조선 중기 문신·유학자·의병장)의 우국충정 정신을 기르기 위해 김포시 감정동 소재 우저서원(경기도 지방 유형문화재 제10호)에서 춘향제가 봉행됐다. 이날 춘향제에는 유림 및 중봉 선양회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유영록 김포시장이 초헌관을 맡았다. 또 같은날 김포시 대곶면 금릉대성원에서도 공자를 기리기 위한 석전제가 봉행됐다. 석전제에서는 박동균 부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유림회원 등과 전통 제례 문화를 계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우저서원에서는 조헌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2월 춘향제를, 대성원에서는 음력 2월18일인 공자 기신일(忌辰日)에 석전제를 갖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끼와 꿈으로 도전과 변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교육 비전으로 특색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도제원초등학교(남양주시 퇴계원면)가 지난 28일 새학기를 맞아 올해 달빛도서관의 첫 개관식을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달빛도서관은 도제원초등학교의 특색사업으로서 토요일과 공휴일, 방학기간을 제외한 주중 저녁 시간(오후 5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에 운영하고 있다. 이 달빛도서관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해 평생 독서의 기틀을 마련하고, 가족 간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2014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도서관은 학생들의 귀가길 안전을 위해 학부모가 함께 하도록 하고, 교사도 끝까지 남아 독서지도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자는 의미로 등교시간에 학부모 또는 교사와 함께 운동장을 걷는 ‘아침건강걷기’를 진행해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개관 첫날인 28일에는 전 교직원과 12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해 책을 읽고 개관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김종구 교장은 “기본교육, 문화예술교육, 인성교육, 독서교육, 안전교육을 특색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