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의사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된 나누리수원병원은 지난 24일 인도 의사 크리슈나 차이타니아(Krishna Chaitanya)와 바룬 바하르가바(Varun Bhragava)를 대상으로 척추내시경 수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광주 해피뷰병원 신경외과 조원진 원장과 삼례 고려병원 신경외과 이준형 원장이 함께 참석, 나누리수원병원 최소침습 척추치료센터 김현성 부원장이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척추수술’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현성 부원장은 “최소침습 척추수술, 그중에서도 척추내시경수술은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발전된 기술들을 세계인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연천군 푸드뱅크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29일 전곡역 앞에서 경기광역푸드뱅크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신세계 이마트가 함께하는 ‘희망배달마차 행사’를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2013년 경기도·이마트·경기도광역푸드뱅크 삼자협약에 의해 추진되었으며, 신세계 이마트 및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각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천군 및 이마트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연천군 무한돌봄센터, 노인복지관, 정신건강증진센터가 대상자를 추천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20여종의 식품 및 생필품(7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백성국 푸드뱅크 대표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에 좀 더 많은 기업과 단체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29일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동오초등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등굣길 캠페인 실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함께 학교관계자들과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길거리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 청장은 학교 관계자들의 ‘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어 위험하다’, ‘등굣길 대각선 횡단보도에 경찰관을 배치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건의사항을 듣고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당부서에 지시했다. 서 청장은 “경기북부 전 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이희원 광주시 부시장은 지난 28일 북한의 주요 시설 공격위협에 대비한 광주정수장, 하수종말처리장 등 ‘주요시설 자체경계 및 사이버 테러 방호태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6일 행정자치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한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위협에 대비한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에 따라 실시됐다. 이에 시는 전 공직자에게 공문서와 문자발송을 통해 ‘공무원 비상체계 확립과 주요시설물 경계강화’를 지시하고, 간부공무원 비상소집 응소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광주정수장 및 하수종말처리장을 직접 방문,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희원 부시장은 주요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각종 정보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해 북한 등 각종 테러 도발에 있어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시작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12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29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는 인천 동구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건강보험료 총 2천4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인천공장 오태하 공장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성규 인천중부지사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이 참석했다. 2005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현대제철이 시작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은 이후 지금까지 많은 기관과 기업이 지원협약에 동참하는 등 저소득층 의료복지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5년 1천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2천400만원씩 지원해 올해까지 총 2억7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인천 동구관내 거주 세대 중 건강보험료가 월 1만2천원 이하인 미납 저소득층 약 3천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현대제철 오태하 공장장은 “아직도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많은데, 이들이 최소한의 의료혜택만큼은 걱정 없이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rdqu
평택경찰서가 최근 팽성읍 소재 주한미군 이전사업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상대로 ‘안매켜소 운동’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주한미군 이전사업단 정세옥 대령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안매켜소 실천 시 사고예방 효과에 대한 설명과 자체 제작 홍보 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안매켜소 운동’ 교육에 참석한 주한미군 이전사업단 정세옥 대령은 “모든 임직원들이 공감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게시판, 밴드(Naver)를 통해 ‘안매켜소 운동’이 정착할 때까지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5일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서해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수원만석공원에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경기도·수원시·경기남부보훈지청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경기도 및 수원시 보훈단체장과 회원, 송원중학교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천안함 피격 전사자 모교인 수원정보과학고 학생대표가 천안함 46용사에게 보내는 추모편지를 낭독했다. /양규원기자 ykw@
고양시의회가 의원 연구단체인 ‘사회적경제연구회’를 구성하고 28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정례회를 가졌다. 이들 연구회는 고양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의 양적 성장만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역의제 및 의제별 사회적경제 활성화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정책적 연구활동 진행한다. 이날 정례회에서 연구회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수탁기관인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협력하여 연구계획 및 연구활동 실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고양시 사회적경제 조직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했다. 한편, 연구회는 고은정 의원을 회장으로 김영식·김운남·김혜련·김효금·박시동 의원으로 구성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7일 안양성결교회의 후원으로 이웃돕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안양성결교회에서 성금으로 마련한 쌀 2천㎏을 안양시 관내 어려운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200여 개소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박정례 소장은 “안양의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힘쓰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양성결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안양시에 쌀을 기증한 것은 물론,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과천농협이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전담 법률고문 제도를 도입했다. 농협은 28일 법무법인 세광과 법률지원협력을 체결하고 조합원과 고객들의 고민을 무료로 24시간 제공키로 했다. 농업경영과 사업, 생활 과정에서 겪는 법률문제를 법률문제 발생 시 변호사와 전문가가 자문, 조정, 변론과 계약서 자문과 ‘고충민원서 작성’도 도와주고 소송수임료와 등기수수료 등 법률관련비용을 할인해준다. 고정수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과 고객, 지역주민의 생활 구석구석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새로운 봉사부문을 개척해 국민행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과천농협 조합원 내지 준조합원으로 가입과 과천농협 본 지점에 금융, 보험, 신용카드거래를 개설하거나 하나로마트 단골고객으로 등록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