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6·25전쟁참전유공자회는 최근 재향군인회관 회의실에서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수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면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끊임없이 지속돼 온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한 전사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 6·25참전유공자회 강석봉 회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통해 호국정신을 더욱 가슴에 새기고, 그들의 희생에 부끄럽지 않도록 국민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안보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제2연평해전(2002.6.29), 천안함 피격사건(2010.3.26), 연평도 포격도발(2010.11.23)을 기억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3월 넷째주 금요일을 법정기념일인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시흥소방서는 지난 26일 수원시 소재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5 소방관서 종합평가 우수관서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흥소방서는 201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소방정책 6개 분야(안전관리분야·현장대응분야·장비관리분야·청렴감찰분야·예방홍보분야·복지정책분야)와 28개 시책, 88개 세부지표의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그 결과, 총점 1000점 중 932.14점을 획득해 경기도 34개 소방서 중 6위에 오르면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신종훈 서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직무에 전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맡은 소임 완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시는 제29회 고양행주문화제 기간(5월 28∼29일)에 진행될 행주대첩 역사기행에 참여할 가족 단위 시민참여단 60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주대첩 역사기행은 고양시 문화재 전문위원과 문화관광해설가, 시민, 학생이 함께 행주산성을 돌아보며 행주대첩 승전의 역사와 현장을 체험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5월 28일 오전 9시 행주산성 권율 장군 동상 앞에서 출발해 충장사와 행주대첩비까지 1.6㎞의 길을 걸으며 행주대첩에 관한 해설과 함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이 행사가 끝나면 전문연기자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행주대첩의 역사적 현장을 실감 나게 재현한 행주대첩 승전의식과 떡메치기, 궁도, 행주치마 만들기,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5일까지 고양문화원(☎031-963-0600)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최대 6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발발 이듬해인 1593년 음력 2월 행주산성에서 권율 장군의 지휘 아래 관군, 의병, 승병, 부녀자로 구성된 2천300여명이 열 배가 넘는 왜적 3만여명을 물리친 전투다. 한산대첩, 진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린다. /고양=고중오기
군포시의 일선 동 자치센터가 8년째 ‘야간 청소년지킴이’를 운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5일 재궁공원에서 주민자치원회 등 4개 직능단체 회원과 시청 안전도시과, 경찰, 지역 중·고교 및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민간폴리스 야간 청소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캠페인과 함게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 등 위해요소를 빗자루로 쓸어버리는 안전지킴이 퍼포먼스를 진행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08년부터 활동한 야간 청소년지킴이는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우범지역 순찰 및 안전 위해요소 해소를 통한 지역안전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야간 청소년지킴이 활동으로 지역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폭력에서 더 보호받고 더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며 “이웃이 이웃 가족의 안전을 보살피는 주민자치 활동 지원에 동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 일자리창출과 도내 수출기업의 수출 판로확대, O2O물류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사진) 사장의 당찬 포부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평택항이 총 화물량 4년 연속 1억t을 돌파하고 자동차 수출입처리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난해 총 화물량은 1억1천203만t을 처리하며 2012년부터 4년 연속 1억t을 돌파했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년대비 3.5% 증가한 56만6천TEU, 수출입 자동차는 150만3천대를 처리하며 명실상부 자동차 물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광일 사장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만나 평택항 지속성장과 신사업 추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최광일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공사의 미션과 비전은. 비전으로 특화된 항만인프라를 조성하고 최상의 항만서비스를 선도하는 공사의 핵심가치를 반영했다. 경영목표로는 컨테이너 물동량 60만TEU, 여객유치 110%, 관리시설 임대율 100%, 매출액 1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미래성장 도전, 기업가치 혁신, 항만운영 활성화
연천군은 지난 24일 전곡읍 5일 장터에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의식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2016년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나눔장터에는 군청직원과 유관단체에서 기증하고 수집·위탁한 재활용 가능 물품 중 의류 1천여 점을 1천원에서 5천원의 가격으로 판매했다. 수익금은 연말 불우 이웃돕기로 사용될 계획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아주대학교는 지난 25일 오전 율곡관에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하 KIRD)과 대학 R&D교육 운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R&D 교육 시행에 필요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교수인력, 교육시설, 교육콘텐츠 등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부터 아주대 석·박사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아주대학교 R&D 맞춤형 교육’이 실시, 연구윤리, 연구노트, 영어연구 및 논문작성 등의 교육과정이 포함된다. 김동연 총장은 “KIRD가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우리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연구개발 수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오산시 궐동에 소재한 궐리사가 지난 26일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 춘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유교의식으로 오산시는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이를 봉행하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에는 초헌관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 아헌관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종헌관 공창배 문화원장 등 지역유생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궐리사는 조선 중종 때 문신이자 공자의 64대손인 공서린(孔瑞麟)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절되었다가 1900년 사당이 중건된 데 이어 1993년 중국 산둥성에서 기증한 공자의 석조성상이 안치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농가주부모임 경기도 연합회는 지난 24일 농가주부모임 시군회장을 비롯한 임원, 농정지원단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군 지평농협 전통장류 가공공장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전통된장 담그기 및 포장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장 담그기 및 지난해 담가 둔 1천㎏의 된장을 병에 담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 중 360㎏(360병)은 내달 복지시설 및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640㎏은 농가주부모임 공동소득사업의 하나로 도시와 농촌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박혜숙 ㈔농가주부모임 경기도 연합회 회장은 “장 담그기 사업으로 우리 전통음식인 장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값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장안대학교가 최근 학술정보관 3층 중앙세미나실에서 대학생 온라인 홍보단 ‘JUST’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라인 홍보단 ‘JUST’(Jangan University Specialist Team)는 지원 및 학과별 추천을 통해 선정된 총 10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됐다. 홍보단의 활동 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총 4개월 동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교내 소식 및 대학생활 관련 정보를 장안대학교 공식 SNS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JUST’ 8기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취재 기자증과 단체복이 지급되며, 매월 우수 콘텐츠 및 취재 활동 단원 각각 1명씩 선정해 포상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모든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단원 모두에게는 공로상을, 최우수 활동 단원 1명에게는 총장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