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금융체험을 통해 금융·경제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청소년 금융센터’가 경기도에 문을 열었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7일 NH농협은행 경기도교육청 출장소에서 이재정 도교육감,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최광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권준학 NH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과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천중학교 1학년 20여명이 금융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행복채움금융교실을 비롯해 통장, 카드 등을 만들어 보는 은행창구 체험, 금융사무기기를 체험해 보는 은행직업체험관, 신비한 금고 체험관, 미래금융과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핀테크 금융체험관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 금융교육은 금융·경제교육, 은행직업체험, 금융사기예방, 핀테크 체험 등 다양한 금융컨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해 청소년의 금융·경제 지식 함양과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향후 운영계획은 중학교 자육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주5회(1회30명 내외), 연간 270회 8천1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광수 영업본부
삼성전자가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 ‘희망하우스’를 종료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희망하우스’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반도체사업장 인근 6개 지역(용인/화성/평택/안성/오산/여주)의 지역아동센터 중 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시설을 개선해주는 활동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게 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 기부금 6억 원을 활용, 전문 업체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60개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이들은 벽화 그리기, 전기배선 안전공사 등 임직원 재능기부형 참여봉사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이진희씨는 “희망하우스 활동이 모두 마무리되어 아쉽긴 하지만,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희망하우스’로 새롭게 시설을 개선하게 된 병점지역아동센터 조애란 생활복지사는 “삼성전자 전문 봉사자들이 직접 천장 석면 제거작업과 전기 배선공사를 해준 덕분에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도 이웃
시흥시가 오는 9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제3회 갯골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 복지관 등 각각의 기관·단체가 자원봉사자, 후원기업, 시민 등 1천여 명과 함께 김장을 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3천6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행사에 투입하는 예산을 최대한 절감해 더 많은 수혜자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줌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흥시1%복지재단의 지원과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나눔과 협동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단체와 기업,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4일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합동으로 포천시 교동장독대 팜스테이마을, 진접농협로컬푸드직매장에서 ‘2017년 제2차 도농상생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서 모집한 저소득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81명과 희망케어 및 농협남양주시지부 직원 등 9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농가소득지원부 후원 식사랑농사랑 식체험교실에서 쿠키 클레이 및 우리쌀 클레이 농촌요리체험을 하고, 포천시 영중면 비둘기낭 폭포를 산책했다. 이어 이들은 남양주 1호점 진접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견학했다. 정규철 지부장은 “어린이들이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고, 농촌체험을 통해 팜스테이 농촌체험마을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4일 관내 초등학생 12가족과 함께 남이섬에서 ‘함께 Green가족 추억 만들기’ 여행을 떠났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간에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생태놀이 미션투어, 자연놀이 체험, 그린 체험(천연비누 만들기), 가족 자유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는 있지만 항상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여행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 여행에서는 가족 모두가 참여해 오랜만에 아이와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웃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정숙 센터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었길 바라며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녀와 함께 공감하며 건강한 가족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구리시는 지난 3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제260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시장과 구리시 자율방재단원,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70여 명이 참여해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가정 내 화재예방 안전수칙과 구리전통시장 인근 오피스텔 신축공사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를 당부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에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가 없는 도시 만들기’ 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난 1일 필리핀으로 ‘2017년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청소년들이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매년 아시아 5개국 19개 지역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오는 10일까지 9박10일 동안 인도네시아 가룻 지역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현지 청소년과의 1:1 버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시설 개·보수 및 시설 확충 ▲환경·위생 교육 및 캠페인 ▲문화·체육교류활동 ▲교육지원활동 ▲전통문화 공연 ▲바자회 및 물품 지원 등 활동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서재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은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하여 도 내 청소년들이 진정한 나눔의 뜻과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고 글로벌 의식 함양을 통해 건강한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에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의왕시는 지난 4일 내손동 갈미문학공원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 벽화그리기 야외 축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와 의왕시가 주최하고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 공동체와 도시재생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벽화작업을 하면서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이와 함께 지역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개최된 갈미문학공원은 계원예술대 입구에 위치해 모락산 등산객들과 대학생들의 이용이 잦은 곳이었으나, 그동안 지저분하게 낙서된 기둥 때문에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곳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클라리넷, 첼로, 전자기타, 해금, 가야금,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송판격파대회, 줄넘기 대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이후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시간을 통해 시민 모두가 벽화 그리기 행사에 동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주민들은 “그동안 주민들이 같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깨끗한 공원을 만드는데 함께 동참할 수 있었고, 지역주민들이 한 마음이 되어 즐거운 마을축제에 참여하여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에 조성되고 있는 한빛 군인아파트 내에 작은도서관 ‘多채움작은도서관’의 개관식이 열렸다. ‘多채움작은도서관’은 기존에 주민공동시설로 사용되던 공간을 경기도와 고양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육군 30사단 90여단이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도서관은 총 33㎡ 규모로, 이곳에는 어린이 대상 그림책과 일반도서 2천여 권이 비치돼 있다. 이번 도서관 개관으로 아파트 거주 군인들과 가족 그리고 인근 주민들은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폭넓게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고양시도서관센터 소장은 “군인아파트 작은도서관은 고양시 지역 균형발전의 좋은 사례이자 민·관·군이 주민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한 성과로서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지역소통의 장과 교육정보를 나누는 공감, 그리고 힐링의 공간으로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곳이 되길 기대한다”고 개관을 축하했다. 한편, 작은 도서관은 군부대와 한빛군인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도서관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천보산 자연휴양림에서 7개 가족 총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기능 향상 지원사업 ‘희망데이’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희망데이’ 가족캠프는 대상 가정의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캠프와 가족교육을 통해 가족 공동체 의식을 도모하고 가족의 기능 및 아동의 사회성을 강화하고자 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생태작품 활동, 부모교육 및 자녀교육,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산림 치유사와 함께하는 감성 숲산책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곧 중학교에 입학하는데, 지금까지 어려운 형편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었다. 좋은 공기와 함께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