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아침 등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최근 중동 소재 부천서초등학교 앞에서 교사와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허위·장난신고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허위·장난신고의 급증과 이로 인한 공권력의 낭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원미서는 부천서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자체 제작한 전단지와 팸플릿을 나누어 주고,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포돌이·포순이’를 통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홍보를 실시했다. 조석완 부천원미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은 “미래의 범죄자를 미연에 예방하고, 진정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을 위해 경찰력이 동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연천군은 지난 23일 파주연천축협 2층 회의실에서 6·25 참전유공자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나라사랑 정신함양 안보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군은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연천군의회 의원, 경기북부보훈지청 보상과장, 5사단 의무대대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7월 이후 신규 등록한 6·25 참전유공자 8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김규선 군수는 행사에 참석한 6·25 유공자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최근 예측할 수 없는 북한의 돌발행동에 대응하는 군민의 자세와 통일한국을 위한 연천군 비전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되는 등 아직도 끝나지 않은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크게 간직하고 계신 참전유공자 회원들의 나라사랑 정신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국가자산이다”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오산소방서는 한국소방안전협회와 함께 지난 21일 궐동 제1근린공원(수청동 548)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란 화재 발생 시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전개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치로써 지역주민 누구나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이번 교육은 전국 소방 출동곤란지역 및 도서산간 등에 설치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에 관한 것으로, ▲비상소화장치 제원 및 사용법 교육 ▲비상소화장치 방수시연 및 체험 ▲화재 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원희 현장대응1단장은 “수청동 및 궐동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지역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다수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초기 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적인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교육으로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3일 중소기업센터 3층 경기홀에서 황정복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건축사회로부터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제50회 경기도건축사회 정기총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 황정복 경기도건축사회 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 공무원에게 우수 공무원 표창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기도 무한돌봄기금으로 지원돼 도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정복 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존재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복지사각지대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도건축사회는 지난해 3월 하남시 CI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10월에는 무한돌봄성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이상훈기자 lsh@
고양시는 지난 23일 국립암센터에서 재가암환자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의 완화의료 및 재가암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기관은 ▲저소득층 재가암환자의 발굴 및 보건소 등록 활성화를 위한 의뢰 ▲재가암환자 협약기관 연계 및 정보공유 ▲보건소에서 의뢰한 재가암환자의 상담 및 교육 ▲가정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병동 입원서비스 제공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문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공공의료 연계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고양시 재가암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적극적인 협력 및 연계로 환자의 안위증진과 가족들의 부담감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는 역사와 품격이 살아있는 광주왕실도자기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이어나갈 ‘제7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7일 명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도척면 상림리에서 일송도요 연구소를 운영하는 심정섭(61·사진) 장인을 ‘제7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심정섭 장인은 도예에 입문한 1980년 이래 일송요의 1대 창설자인 조부 심승화 선생과 2대 부친 심상옥 선생에 이어 3대째 전통가업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는 도자 명인으로 가문의 도예철학인 ‘옛것을 버리지 않는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집스럽게 전통가마에서 도자기를 구워내고 있다. 특히, 기록으로만 전해 오던 조선백자의 원료, 유약, 가마형태, 제작방식 등을 고증을 통해 100여년 만에 그대로 재현해 원형을 복원하고 맥이 끊긴 조선백자를 계승하는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또한 심 장인은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도자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전통가마보존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심 장인은 “우리 광주왕실도자기의 전통을 전승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도자문화의 새로운 창출과 도자산업은 물론 왕실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명
최은옥 전 교육부 대학정책실 학술장학지원관(50·여·일반직고위공무원·사진)이 24일자로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에 부임했다. 신임 최 부교육감은 1989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 행시 33회에 합격한 이후 교육부 국제교육협력과장, 교과부 학교정책분석과장, 기획담당관, 산학협력관, 교육부 대학지원실 학술장학지원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신임 최 부교육감은 1998년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교육학 석사를 마쳤다. /이상훈기자 lsh@
남양주시 공직자 봉사단체 ‘만원의 행복’이 화도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사랑의 성금은 ‘만원의 행복’ 회원들이 행복나눔 실천을 위해 2003년부터 매월 만원씩 모금한 것으로, 향후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의료비 및 주거개선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만원의 행복’ 회원인 원종철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회원들의 작은 나눔과 실천이 큰 보람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솔선수범 실천하는 마음들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로 널리 퍼져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공직자 14명이 회원으로 있는 ‘만원의 행복’은 2003년 설립이후 성금 모금과 연탄배달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인지방우정청은 24일 경기·인천지역 초등학생(3~6학년)을 대상으로 ‘2016년 우체국 꿈나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두 4개 교실(편지쓰기·나만의 우표·경제금융·창의인재)로 구성된 ‘2016년 우체국 꿈나무 교실’은 안현초등학교외 13개 초등학교 132학급 3천833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첫 번째 수업은 이날 안양시 소재 희성초등학교에서 ‘나만의 우표’ 교실로 진행됐으며, 28일에는 광명시 내 위치한 안현초등학교에서 ‘경제금융’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인우정청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나만의 우표’ 수업 중 제출된 우수 작품에 대해 우체국 고객 맞춤형 상품인 ‘나만의 우표’를 만들어 작품을 제출한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백기훈 청장은 “2016년 꿈나무 교실이 미래의 꿈나무에게 따뜻한 정서와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꿈나무 교실을 경험한 학생들이 향후 우정사업 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의왕시가 바르게살기운동 의왕시협의회와 합동으로 지난 22일 안양천 상류에서부터 왕곡동 골사그네마을 입구까지 1.3㎞구간에 대해 새봄맞이 하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하천대청소에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빈병, 비닐, 일반 및 영농쓰레기와 물 흐름에 영향을 주는 지장물 약 1t을 수거하고 자연보호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