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과 지역주민, 자매학교 학생들이 심각해지는 수질오염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돌아보기 위해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22일)을 맞아 환경보호활동에 나섰다. 지난 20일 오후 동탄2신도시 치동천 근린공원 인근 하천에 삼성전자 임직원과 푸른동탄가족봉사단 소속 지역주민 봉사자 등 500여 명이 모였다. 주말 오후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창포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가족단위 봉사자들은 치동천 물길을 따라 수질정화에 효과가 좋은 창포 2천포기를 심고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김우경 차장은 “2007년부터 10년째 가족들과 물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고 아이들 교육에도 유익한 것 같아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창포심기 봉사활동 외에도 22일 자매학교인 용인 기흥초등학교를 방문해 4학년 전학급 학생(3학급)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환경교육과 친환경 종이화분을 만들어 꽃씨를 심는 체험교실도 진행한다. 또한 ‘물의 날’ 삼행시 짓기, 4컷 만화그리기 등 콘테스트를 열고 우수작품을 시상하여 학생들의 환경보호의식을 함양시키는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18일 차량 내 금품을 절취하려는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안양시청 CCTV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조미영(50·여)·김명희(42·여)씨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3시50분쯤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에 노상에 주차된 20여대 가량의 차량 손잡이를 잡아당기면서 차량털이를 시도한 용의자들을 발견하고 112종합상황실에 신고, 피의자 김모(20)씨와 박모(21)씨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또 다음날인 3일 오전 3시쯤에는 아파트 앞 노상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기웃거리다가 차량 내 금품을 절치하려는 용의자 안모(24)씨와 차모(24)씨를 발견하고는 즉시 신고하여 이들을 체포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노규호 서장은 “여러분의 노력이 있어 차량털이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김포시에 있는 민간기업인 ㈜아하정보통신(대표 구기도)이 21일 오전 사회복지기관에 복지시설의 편의와 교육을 위한 대형TV 40대(1억7천만원 상당)를 기증해 따뜻함을 전했다. 특히 이날 ㈜아하정보통신에서는 직원이 직접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TV를 설치해줬다. 이날 구기도 대표는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 차원에서 이번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탁을 전달받은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통합적 복지허브 체계에 큰 힘이 됐다”며 “시민과 함께 하는 풍요로운 복지도시 김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한편, 아하정보통신은 교실 첨단화의 핵심인 전자교탁과 전자칠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전자칠판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물론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탄탄히 다져 김포시를 알리는 데 한목하고 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인천·경기도회는 지난 20일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도회 사무실에서 사회적 소외 계층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행사에는 협회 운영위원들과 경기도·인천광역시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 선발한 10명의 중·고교생 등 이 참석했다. 이날 결연에 따라 학생들은 오는 4월 부터 2018년 1월까지 월 15~20만원 상당의 물품·학교급식비 등을 지원 받게 된다./유진상기자 yjs@
군포경찰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추진중인 ‘안·매·켜·소 운동’의 정착을 위해 이마트 산본점과 협의하여 쇼핑카트 1천대에 안매켜소 운동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 경찰은 이 쇼핑 카트 스티커 부착을 통해 일 평균 2만7천명(주말 3만5천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매켜소 운동이란 안전띠를 착용하면 교통사고 사망위험이 12배 감소, 주간에 전조등을 켜면 교통사고 19% 예방, 방향지시등을 켜면 보복운전을 48%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기경찰청이 추진 중인 교통사고 예방 운동이다. 조희련 서장은 “시민들과 함께 교통사고 없는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안·매·켜·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 경기청 제2회의실에서 여성 아이돌 그룹 디홀릭(D·Holic)에 대한 안매켜소 운동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을 통해 안매켜소 운동 홍보대사가 된 디홀릭은 이후 경기청 홍보단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안매켜소 운동이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되는 데 기여하고 특히,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디홀릭 멤버들은 “홍보대사로 경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매켜소 운동에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안매켜소 운동에 적극 동참해 교통사고로부터 나와 내 가족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희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회장이 ‘도전한국인운동본부’에서 지난 18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2016년을 빛낼 도전 한국인 대상’에서 융합부문 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도전 한국인 대상’은 사회 지도층의 자발적인 봉사와 헌신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나라사랑 실천과 나눔과 기부에 모범이 되는 단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한희준 연합회장은 중소기업 명예 옴부즈만에 이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융합투어 등 활발한 교류활동과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한 회장은 “도전 한국인 대상 융합부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피니언 리더 200명으로 구성된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2011년도에 설립됐으며, 매년 모범이 되는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유진상기자 yjs@
명지대학교는 20일 기계공학과 정상국 교수 연구팀(박일송·오상훈·양재원 연구원)이 스마트 기기 및 의료 영상 기기에 사용 가능한 소형 카메라용 고속 다기능 유체렌즈(Multifunctional Liquid Len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기능 유체렌즈란 전기습윤 기술을 이용하여 렌즈 경통 내부에 위치한 물방울(유체)의 곡률과 위치를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소형 카메라의 가변 초점, 가변 줌, 가변 조리개 등 전 기능을 하나의 렌즈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미래 첨단 광학소자다. 정상국 교수는 “개발된 다기능 유체렌즈는 소형 카메라 디자인뿐 아니라 카메라 성능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며 “현재 스마트 기기 같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에 새로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이공학개인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지난 1월 IEEE 주관 저명 맴스(MEMS) 학술대회에 발표돼 최종 우수논문 15에 선정된 데 이어 국제 학술지 ‘Sensors and Actuators A: Physical’에 4월 게재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변기덕(59·사진) 의왕시 특구사업단장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18일 명예퇴임 했다. 지난 1983년 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변 단장은 2004년 사무관에 올라 기획감사담당관, 비전창조담당관, 기획예산과장 등을 거쳐 2014년 특구사업단장(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의왕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조성 등 각종 굵직한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놓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변 단장은 선후배 및 동료 공무원들로부터 공직에 있으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고 탁월한 기획력과 리더십으로 시정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변기덕 단장은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선·후배 공무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의왕시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과 기억들을 오래 간직하고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남양주시와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카드사용액 발생에 따른 기금을 지난 17일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총 1억1천670만원으로 2015년 신용카드 4종(남양주시 보조금카드, 남양주시사랑카드, 남양주희망장학카드, 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의 사용금액에 따른 적립금(0.1~1%)을 모은 금액이다. 이 제도는 2008년 처음 시행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진행돼 총 7억5천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이는 저소득층의 자립, 자활에 쓰이고 있다.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 허정덕 지부장은 “앞으로 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소외된 계층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강석 남양주부시장은 “제휴카드 협약이 더욱 발전하고 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많은 주민들이 탈빈곤할 수 있는 씨앗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