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최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제2회 청소년국제교류활동대전’과 ‘제3회 청소년 동아리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꿈의 영토를 넓혀라’, ‘꿈, 바라는 대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청소년 및 교사, 학부모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세계나라 의복과 음식체험, 글로벌 국기 비즈 만들기, 시스터스쿨 참여 학교들의 여러 가지 활동사진전시 및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됐다.또 친환경 비누 만들기, 쓰레기 재활용 퀴즈, 수학도형을 이용한 모형 만들기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여 진행한 여러 가지 체험부스 및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이덕환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가평·청평중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잠수함아카데미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잠’재력을 키우고 ‘수’많은 꿈을 ‘함’께 이루라는 의미의 ‘잠수함 아카데미’는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 교육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진로프로그램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70여 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진로역량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상반기 역시 가평 15명, 청평 18명 등 두 학교 중학생 33명이 잠수함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중학생 25명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생생한 진로체험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 중앙박물관에서 상설전시를 관람하고 작품 등을 수집·전시·기획하는 학예사와 소장품을 관리·복원하는 보존과학자에 대해 체험했다. 하반기에는 진로체험 견학과 봉사교육 활동 등이 진행돼 학생들이 자신만의 미래설계를 보다 뚜렷이 그려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를 체험한 한 학생은 “가평지역의 대표직업 중 하나인 숲 해설가라는 직업에 대해 들어는 보았지만 자세하게 알지는 못했었다”면서 “숲
군포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노인복지관의 주관으로 ‘제6회 책사랑 어르신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포시노인복지관, 늘푸른노인복지관, 군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4개소 65세 이상 어르신 120명이 참가해 개인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골든벨 문제는 사전 공지된 ‘2017 군포의 책’ ‘휘둘리지 않는 힘’과 경로효친 사상·예절, 문화 및 군포시책에 관한 문제로 출제됐다. 또 자원봉사단체 하·사·모의 식전공연과 기관별 응원전, 어린이집 축하무대도 이어져 분위기를 달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책사업에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구심점 역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이 이어지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세계 첫 바비(Barbie)인형 순회 전시회인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이 12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0월31일 막을 내린 가운데 이 기간 중 12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발길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바비인형전은 지난해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로 열린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과 함께 한국, 프랑스 두 나라간 문화교류의 소중한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지난 7월1일 개막한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에 국내외에서 11만 5천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바비인형전에도 지난해 열린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회에 이어 문화민주화 시즌2 ‘Hello, 바비 광명동굴전’ 초청사업으로 전국의 66개 시설 및 기관의 문화소외 청소년 2천173명을 초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142일간 개최한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회 때도 전국 89개 복지시설 청소년 2천745명과 42개 학교 청소년 1천271명 등 총 4천16명을 초청하는 문화민주화 사업을 전개했었다. 이번 바비인형전에는 프랑스 파리장식미술관에 소장된 바비인형 컬렉션 147점과 바비인형 제조사인 마텔사가…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지난 1일 고양시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일반시민,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고양시민이 직접 만든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제안사업(55건 25억원)에 대한 원탁별 자유토론과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현장 투표가 진행됐다. 또 현재 고양시의 재정현황 및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8개 분야별(복지·교육·문화·안전 등) 시 주요역점사업(76건 534억원)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2018년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은 주민참예산위원회(100명)로 국한해 개최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시 예산에 대한 일반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석대상, 규모, 내용을 대폭 확대한 축제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새정부 지방분권시대 역점 정책으로 중요한 제도이며 오늘 행사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적 예산편성 패러다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편성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시민의 창조
제9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에 김영진(사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이 선출됐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1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신임 회장은 법무부 법사랑위원 수원팔달지구협의회장, 경기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전국의 자원봉사센터가 당면한 어려움들에 항상 귀를 기울이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원봉사센터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회원센터의 권익과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에 설치된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회원단체로 구성된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중심 인프라 조직이다. /김장선기자 kjs76@
남양주경찰서는 1일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진건초등학교에서 경찰관, 교사,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행안전 3원칙- 서다! 보다! 걷다’ 문구가 새겨져 있는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올바른 교통안전의식을 심어주었다. 또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주변에서 안전운행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홍보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남양주는 지속적인 교통안전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현재 남양주시 스쿨존 사고 제로를 5년간 유지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더욱더 안전한 남양주 스쿨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왕시 오전동 맥도날드 의왕오전DT점이 의왕관내에서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됐다. 의왕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오전동 맥도널드 의왕오전DT점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인증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다수 인명피해 방지 및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하는 것으로 우수업소는 인증표지 현판 부착과 함께 2년 동안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특전을 받게 된다. 의왕오전DT점은 최근 3년 동안 관련법규 위반사실이 없었고 자체계획을 수립 종업원의 소방교육 및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구본찬 재난예방과장은 “안전관리 능력이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인증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우수업소는 자율적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과천시는 1일 관내 아동 및 취약계층 2천700명에게 황사마스크 1만8천900매를 전달했다. 지급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아동 2천280명과 아동복지시설 140명,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280명으로 1인당 7매씩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하는 제품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날 시청 직장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들에게 직접 황사마스를 나눠주었다. 신 시장은 “미세먼지에 비교적 취약한 우리 아이들과 취약계층 어르신께 황사마스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위험수준을 색깔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중앙공원과 시민회관 2곳에 설치해 대기 중 미세먼지에 대해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병원협회, 간호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입원 환자의 간호서비스를 전담, 개인 간병인이나 보호자 없이도 입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환자 중심의 입원서비스 제도로, 현재 전국 374개 병원, 2만4천885개 병상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경기·인천은 107개 병원 8천813개 병상으로 전국의 35.41%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선 정부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의 발표 내용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오는 2022년까지 10만 병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간호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이해한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 모형을 검증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