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국내 여행사인 ㈜모두투어와 드림스타트 아동의 ‘현장체험 및 여행나눔’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국내 유명 여행사로, 회사가 성장하면서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을 갖던 중 취약계층 아동들이 여행기회가 거의 없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 아동들의 정서증진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이명옥 여성가족국장, 공병길 ㈜모두투어 본부장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라 ㈜모두투어는 연 2회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위한 여행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여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후원한다. 올해는 당일 여행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해부터는 대상 아동을 늘리고 여행 콘텐츠를 다양화해 아동들에게 기억에 남는 여행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여행을 통해 가족관계가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성시는 제5회 안성맞춤명장으로 금광면에서 40년간 자수공예를 해온 유오형(사진)씨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명장으로 선정된 유씨는 어린 시절 전통자수를 시작해 40년간 전통자수 외길 인생을 걸어왔으며, 지난 200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보유자 최유현 자수장의 이수자로 문화재청에 등록됐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 회원으로 전통자수를 홍보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문화재청장의 표창을 수상했다. 유오형 명장의 대표작으로는 17세기 해평윤씨 자수저고리 복원, 복온공주 활옷, 길상도 8폭 자수병풍 등이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2호 법계사 화장찰해도 불화를 자수로 제작중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5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소재 안양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안매켜소 운동(안전띠 착용, 주간 전조등 및 방향지시등 켜기)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모 미착용·인도주행·신호위반 등 이륜차 법규위반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이륜차 운전을 업으로 하는 집배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안양동안서 이수복 교통관리계장(경감)은 실제 교통사고 사례별 사고 영상을 통해 사회적 문제화 되고 있는 난폭·보복운전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모 미착용 등 사소한 법규 위반이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김진영 안양우체국 물류지원과장은 “이륜차 운행시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수칙과 교통법규를 잘 숙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는 지난 15일 시민회관에서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면서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연 24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1천227명의 어르신이 참여 가능하다. 이들은 공익활동형·시장형 등 15개의 사업단으로 9~12개월 동안 월평균 30시간 활동하게 된다. 오세창 시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참여 어르신들에게 삶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의 개발·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수원소방서는 지난 11일 구급현장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관내 119 구급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소통 강화를 위한 특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시 내 구급대원 3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원활한 구급활동을 위해 새롭게 필요로 되는 정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에 수원소방서 119 구급대 배경숙 대원은 사회적으로 우울증 환자 수 및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질환자 응대요령 등 응급 정신 상담법 교육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지만 안전센터 유호석 대원은 폭력성이 짙은 신고자로 인해 위협을 느꼈던 현장 상황을 예로 들며 경찰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대원들도 개인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119 구급대원들의 격무와 현장에서 겪는 위험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대원들이 제시한 좋은 의견들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박국원기자 pkw09@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은 UN이 정한 2016년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지난 14일 연천군 군남면 군남홍수조절지 일대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임진강건설단 직원들과 지역 내 NGO단체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연천군지회 회원 30여명이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맑은 하천 만들기’를 실천했다. 이종세 임진강건설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건설단은 활발한 친환경활동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시는 이번달 말부터 성사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고등학생들이 형식적인 자원봉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습멘토링 ‘짝꿍’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학습멘토링 ‘짝꿍’은 지역 내 고등학생들과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5~6학년을 연계해 주 1회 학습지도 및 고민상담, 놀이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까지 올해 학습멘토링 참가자(멘토)를 모집하며 9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 가능한 관내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선발 후 오는 26일 진행되는 멘토교육 및 OT에 반드시 참석해야 멘티와의 지속적인 연계가 가능하다. 시는 멘토에게는 연 2회 학습코칭 및 멘토계획 수립 등 멘토 교육을 제공하며 활동 후에는 멘토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멘토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 광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새 학기를 맞아 성적이 우수한 학생 7명을 선발, 각 20만원씩 총 1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생은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으며, 6명은 지난 3일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 나머지 1명은 14일 주민자치 월례회의를 통해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광성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남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광남동 주민자치위원회 행복나눔 바자회·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쌀 20㎏ 70포, 라면 70박스 등 위문품을 구입,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소방서는 15일 광명시 일대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소방차, 구급차 등 차량 7대를 동원해 광명시청, 광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주민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차와 구급차는 소하동 광명소방서를 출발해 하안사거리,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경유 후 밤일로사거리를 거쳐 다시 소방서까지 광명시 일대를 서행하면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를 방송했다. 또 캠페인 참가자들이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 하안동 주택단지에서 주민들과 함께 주택안전점검 및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홍보도 실시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통행로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소소심 익히기 등 자발적인 안전관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의왕관내에서 유아용 교구와 교재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메이킹 북 스토리’ 황은미 사장은 15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북아트 패키지 3천세트(1천50만원 상당)를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기탁했다. 의왕시 인덕원IT밸리에 입주해 유아용 교구 및 교재를 제작 생산하고 있는 ‘메이킹 북 스토리’는 지난 2010년 창업이후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인기를 얻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으로 도약했다. 김성제 시장은 “우수제품을 후원해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후원 물품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받은 물품을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