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매월 30만 원씩 5개월간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날부터 3개월부터 종료일 이후 12개월 이내 신청 가능하다. 지원 조건은 올해 1. 1. 이후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중인 남성 육아휴직자, 신청일 기준 파주시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대상 자녀도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로 3개월 이상 휴직자(6+6부모육아휴직 특례자는 특례 기간 외 지원),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 육아휴직 시작일 전월부터 6개월 평균액) 등으로, 지원 기준에 적합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공무원(일반 공무원, 군인, 교사 등), 별정우체국 직원, 자영업자, 예술인, 노무제공자 등 고용보험법에 의거해 육아휴직 급여를 수급받지 못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경우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불가하며, 육아휴직 급여결정 통지서,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7일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방자치단체 등 전체 구성원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백경현 시장은 “교육공동체 간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태도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구리시도 교육공동체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존중하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경현 시장은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구리시의회 김용현, 김한슬, 이경희 의원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가평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렴 추진단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5일 청렴 추진단이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협의체 회의로, 추진단의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과 청렴 시책 실행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추진단 협의체는 서태원 군수를 위원장으로 ▲청렴 민간자원 위원 ▲부군수 ▲국장 ▲인 허가, 인사.조직.재.세정 등 부패 취약분야 관련 부서장 등 총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및 개선 대책 ▲평가 이후 추진된 청렴 향상 활동 보고 ▲외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한 취약분야 발굴 ▲청렴 자문위원의 실천적 제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서태원 군수는 "청렴 추진단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 중심의 청렴 행정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협의체가 실질적인 개선 성과를 도출하는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2차, 3차 협의체 회의를 순차적으로 이어 가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청렴도 우수기관 가평'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오산시가 교통망을 개편해 시민들의 생활 동선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버스 노선 조정, 철도 인프라 정비, 광역교통망 연계까지 동시에 이뤄지면서, 지역별 생활권은 새로운 이동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남부 생활권이다. 세교2지구와 초평동, 세마동 일대는 인구 유입에 맞춰 기존 버스 노선이 보완됐다. 7번은 통학 수요에 맞춰 정류장이 추가됐고, 7-5번과 C2번은 대형 저상버스로 교체되며 수용 인원이 확대됐다. 60번은 동탄역까지 연장되고 배차 간격도 60분에서 35분으로 줄었으며, 운행 횟수는 하루 18회에서 30회로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교통 편의가 강화됐다. 99번도 신규 단지 경유로 접근성이 개선됐다. 서울방면 이동도 훨씬 수월해진다. 오는 5월 서울역 직행 광역버스 개통이 예정돼 있고, 판교·야탑역행 노선도 분리 신설되며 교통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주요 주거지역 주민들은 자가용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공항 접근성도 눈에 띈다. 코로나19로 한때 중단됐던 오산역~김포공항 리무진 버스는 작년 말 운행을 재개했다. 장거리 환승 부담 없이 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출장·여행객들의 체감도는 높다.
시흥시는 다음달 2일부터 관내 취업준비 청년들의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2024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취업자 중 근속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자로 간주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중앙정부, 타 기관(지자체, 학교, 학원 등) 유사사업 참여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의 경우 본인 부담액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39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8종, 국가전문자격 360종을 포함한 총 1,017종이다. 지난 연도 지원 여부, 지원 횟수, 회당 지원 금액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자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신경희 시
성남시가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재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수도권지역경제교육센터인 (사)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가 협력해 추진한다. 시가 추천한 대상자에게 경제·금융·재무 전문가를 1대 1로 매칭해 상담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상담은 전화와 화상으로 진행되며, 필요할 경우 전문가가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중원구 둔촌대로 100)를 방문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성남시 거주 1인 가구는 누구나 같은 장소 접수 할 수 있다. 성남시는 전체 38만 3가구 중 34.5%에 해당하는 13만 1096가구가 1인 가구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힐링스페이스에서는 재무 상담 외에도 심리·정서 상담, 동아리 활동, 병원 동행 서비스, 공유부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재무적 안정을 돕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생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파주시는 동국대학교와 지난 8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로터스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산업-대학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및 미래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 의지를 모았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지역대학의 발전과 인재 유출을 막고자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도록 역할을 부여하여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와 동국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 분야 공동 연구, 산학연계형 교육과정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혁신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김 시장은 “동국대와의 협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이다”라며, “동국대학교의 역량과 파주시의 현장 지원을 결합해 파주만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와 동국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해 실천과제를 공동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광주시는 효율적인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해 올해 1분기 약 13억 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25년 1분기 계약심사 대상은 총 47건, 170억 원 규모로 공사, 용역, 물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다. 이는 전년도 1분기 절감액인 3억 3000만 원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체 심사 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공사 부문에서는 ‘스마트 계약심사’로 명명된 원가계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 결과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스마트 계약심사는 정확한 원가 산정과 객관적인 분석으로 심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시는 본청과 읍‧면‧동, 직속기관, 사업소, 출연기관 등이 발주한 총 139건의 사업을 자체 계약심사로 총 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계약심사는 전문성과 효율성이 개선돼 단기적인 예산 절감 및 유지관리 등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의 심사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내실 있는 계약심사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광주시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의 건
광명시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사업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장병국 시 신도시개발국장은 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시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가 집중된 철산·하안택지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며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14개 단지 2만 6518세대가 6000세대 증가한 3만 2000여 세대가 돼 약 7만 9000명의 시민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오는 12월 단지별 정비구역 지정, 2027년 사업시행인가, 2028년 관리처분인가, 2030년 공사 착공, 2033년 재건축 정비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난해 3월 철산주공12~13단지, 하안주공1~13단지를 대상으로 수립한 철산·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정밀안전진단 승인을 받은 이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것과 달리 정밀안전진단 승인 완료 전 계획을 수립해 원활한 재건축 사업 추진 기반을 조기에 확보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현재 철산주공12~13단지와 하안주공1~12단지(하안주공13단지 제외) 등 14개 단지는 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 중
이천시는 불법 주정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2022년에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 ‘휘슬’ 앱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휘슬’ 앱은 운전자가 CCTV 단속 지역에 불법 주정차하면 단속되기 전 운전자에게 앱 알림 또는 전화로 단속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준다. 이를 통해 차량의 신속한 자진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통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휘슬’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휘슬’ 앱을 설치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가입하면 되고 한 번 가입해두면 ‘휘슬’이 서비스되는 모든 지역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번호판 인식 오류, 시스템 오류, 통신사 문제 등으로 차량번호가 잘못 인식되는 경우 알림을 못 받을 수 있으며 알림서비스 수신 여부와 관계없이 단속구간 내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운용 차량등록과장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더욱 많은 시민이 ‘휘슬’ 앱 서비스를 이용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일이 감소하길 바란다”라며 “2025년에도 올바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