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8일 관내에 거주하는 주거환경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무한크리미’ 사업을 실시했다. LG이노텍과 오산시가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무한크리미’ 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대상자 중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자원봉사자와 함께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LG이노텍 자원봉사자 16명은 저소득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4가구를 방문해 청결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LG이노텍 직원은 “주위에 어렵게 지내시는 분을 위해 봉사하고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9일 오전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를 방문, 급경사지 계측관리 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15일부터 4월 31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이 자리에는 박인용 장관과 양복완 경기도 부지사를 비롯해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김성기 가평군수 등 관계들이 함께했다. 이날 박 장관은 하천리 급경사지에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계측관리 시스템의 설치 상태, 정상 작동 여부, 상황발생 시 단계별 주민행동요령,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측관리 시스템은 지반의 침하나 전도 현상 등에 관한 정보를 감지,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붕괴를 사전에 예측함은 물론, 주민대피 방송을 실시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국민안전처는 현재 경기 가평군을 포함해 강원 삼척시 1곳, 경남 산청군 2곳, 부산 영도구 1곳, 전북 완주군 1곳 등 전국적으로 6곳에 계측관리 시스템을 설치, 시범운영 중에 있다. 박인용 장관은 이날 점검을 마치고 “재난의 사전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면서 “앞으로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재난 사전예방을
최종철 연천 전곡농협 조합장 “오늘날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을 고품질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지난해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연천군 전곡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최종철(60) 조합장의 말이다. 그는 1975년 청산농협에 입사한 후 2014년 6월까지 40여년의 농협생활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최 조합장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감소와 늘어나는 농가 부채로 농촌의 현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고, 농민조합원들의 한숨과 절망은 깊어지고 있다”며 평소 농촌의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이에 “농협경영과 농촌경영을 함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게 된 만큼 앞으로 모든 역량과 성심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최 조합장의 각오다. 그러기를 약 1년. 전곡농협은 신용사업과 함께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 운영, 경기농협 김치공장 통합운영, 백학 경제사업장 및 건조저장시설 운영 등을 통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곡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잔액이 2015년 12월 말 현재 예수금 2천47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재)고양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본부와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지난 4일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및 고양시의 문화사업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고양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본부와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은 정기회의 등을 갖고 꾸준하게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마트타운 킨텍스점과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을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04차 화성경제인포럼’이 8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선문대학교 이거룡 통합의학대학원장은 ‘위험을 용서하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이 원장은 “시루에 담긴 콩나물은 언제 다시 물이 지나갈지 모르고, 다음 순간이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물이 지나가는 순간 온몸의 촉수를 뻗어 영양분을 흡수하기에 썩지 않고 잘 자란다”면서 “이처럼 누구든지 내일이 보장되어 있는 사람은 현재의 순간이 느슨해지기 때문에 썩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지양하기 위해서는 일상과 일탈을 두 축으로 하는 삶에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일상에만 머물러 있기보다 때로는 일탈을 선택해 익숙한 처음을 유지하는 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지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지법은 지난 7일 오후 6시 수원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민사부 및 가사부 법관 42명, 조정위원 1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상반기 조정위원 위촉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종석 법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조정위원으로 신규 선정된 민사조정위원 15명과 가사조정위원 7명에게 신규위촉장을, 임기가 만료 후 재위촉된 조정위원 중 대표자 2명에게 재위촉장을 각각 수여했으며 조정위원들이 선서를 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수원지법 조정위원회는 총 234명(가사 48명, 민사 18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원지방법원의 전체 조정사건 수의 약 65%를 담당하고 있다. 이종석 법원장은 “당사자들의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조정사건에서 당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조정위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조정위원들이 활동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광주경찰서는 8일 KD운수업체 등 관내 대형 운수업체 8개소, 자동차 운전학원 6개소 등 14개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매켜소’ 범 시민운동으로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광주시의 안매켜소 운동은 현재 경찰 내부부터 생활화를 시작해 기업체 집중캠페인 전개, 연애인 응원 릴레이 영상, 안매켜소 자체 UCC 제작을 통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 SNS를 통해 전파 중이다. 강도희 광주경찰서장은 “3대 실천 과제(안전띠 매기, 주간 전저등, 방향지시등 켜기) 중 특히, 주간 전조등 켜기는 교통사고를 19%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화성동부경찰서가 존중과 배려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안매켜소(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방향지시등 켜기) 운동을 추진중인 가운데 8일 경찰서 강당에서 오산·화성모범지회장을 비롯해 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치안 활성화와 안매켜소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16년 모범운전자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석열 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출근길 R/H근무, 각종 행사 시 주요교차로 정리, 교통안전캠페인 참여 등 성심을 다해 봉사하는 모범운전자 회원들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서장은 “교통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매켜소 운동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경찰과 협력단체부터 안전띠매기, 주간 전조등 및 방향지시등 켜기 관련사항들을 솔선수범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시 보건소(소장 정태식)는 지난 7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남양주시의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건강채움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남양주시의 건강채움교실은 한울타리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총 5개 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전문강사가 아동센터로 방문하여 영양·보건위생·금연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1차시 올바른 손씻기 방법(뷰 박스 체험)과 2차시 식품구성 자전거(카나페 만들기), 그리고 3차시 흡연예방 및 절주 교육(폐모형 비교하기, 음주고글 체험하기)으로 진행되며 각각의 교육은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여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6 건강채움교실’은 남양주시의 8세~19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과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팀(☎031-590-4467)으로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는 지난 7일 덕양구 행주산성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동시에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과 산불진화기술·산불대처 능력 등을 함양하고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산불진화용 헬기 2대와 산불진화차량 및 소방차 6대,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등 200여명이 참여해 공중·지상의 산불진화 실전 대응체계 노하우를 습득했다. 또한 산불진화 도중 진화대원이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거나 산불연기 질식으로 인해 응급환자 2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등의 상황도 가상으로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봄철 산불발생 집중시기를 앞두고 위기대응능력과 초동진화 체계 등 효과적인 대응태세를 갖추어 유사시 산불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