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연천군 전곡리 유적에서 ‘2017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가 열렸다. 총 117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큰장터에는 군 전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또 행사장 한켠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이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장터 내 식당에서는 되비지탕, 호박국수, 호박전 등 연천군 농산물을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 판매됐다. 이밖에도 행사에는 전원주, 김청, 서이숙 등 연천군 홍보대사들도 방문해 참여 농가 부스를 돌며 많은 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2017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를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연천의 건강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더욱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수원 영일중학교는 지난 20일 오후 영통 7단지 살구골 공원에서 ‘제3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20여 명의 사물놀이 동아리의 ‘남도 웃다리 사물놀이’ 연주와 함께 30여 명의 영일중오케스트라, 플룻 독주와 바이올린 중주, 관현악중주단 연주, 그리고 락밴드 동아리 등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경숙 교장은 “본교는 올해 60여개의 자율동아리에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들을 지역사회 마을공동체와 나누고 공유하는 것은 매우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향후에도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연동건(사진) 전공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가장 역사가 긴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연 전공의는 유전학과 알레르기학 등에 대한 소아과학 분야에 활발한 연구 및 다양한 학술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의학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Nature)에 국내 최초로 극희귀병인 MECP2 중복증후군을 진단한 데 이어 세계적인 천식진료지침의 개정 필요성에 대한 연구 등 SCI(E)급 논문을 포함해 2017년 국내외 학술지에 10여 편의 논문을 출판하며 꾸준한 연구활동을 수행 중이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된 100년이 넘는 역사와 권위를 가진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 세계적 인물 3%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3일 오후 2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00여 조합원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는 모토 아래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김주영 위원장은 ▲대선지지후보 결정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 ▲정책협약 ▲최저임금 인상 ▲노사정 8자 회의 ▲과로사회 ▲조직확대(뭉쳐야 뜬다) ▲전국노동자대회 등의 주요 현안과 그 내용들을 키워드 형식으로 설명했다. 또 향후 한국노총의 주요 활동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한국노총의 나아갈 길을 조합원들과 함께 모색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지난 9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안했던 ‘대통령이 참여하는 노사정 8자회의’와 관련해 “정책협약 당시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형 사회적 대화기구 추진을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4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1단계로 올해 안에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8자회의체 구성, 2단계로 노사가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의제들에 대해 합의를 통한 신뢰 확장, 3단계로 내년 4월 공동선언을 통한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골목순찰대는 지난 19일 오후 8시 순찰활동에 나서 마을의 안전 지킴이 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방범기동순찰대, 매산지구대 등 골목순찰대원 33명이 참여, 총 5구역으로 나눠 안전부스 확인, 보안등 점멸 확인 점검 등을 진행했다. 골목순찰대 활동을 듣고 새로 참여한 네팔 봉사자들은 우리의 삶터전인 매산동인데 이렇게 순찰을 돌아보니 새롭다며 골목마다 세심하게 살폈다. 이영훈 매산동장은 “일교차가 큰 날씨고 매달 자율봉사에 참여하기 어려울 텐데 빠지지 않고 골목순찰에 나서는 골목순찰대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매산동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바르게살기운동 동두천시협의회는 동두천시와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초·중학교 2개교에 장학금(3천달러)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동두천시협의회 회원들이 바자회 등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자매도시인 빈롱시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빈롱시 인민위원회 등을 방문해 양 시간의 교류와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용순 협의회장은 “빈롱시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길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양 시가 더욱더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는 최근 두 차례에 거쳐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들의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초월읍에 위치한 ‘다락원’에서 다도 교육 및 예절 교육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는 경기도와 광주시가 지원해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초기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선배 결혼이민자가 이들의 멘토로 활동하면서 일상생활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멘토 역할을 하는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예절과 다도 문화를 습득함으로써 초기 결혼이민자들에게 직접 체험한 예법을 전수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송계월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문화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서포터즈들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나아가 광주지역 사회의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27일까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전문교관을 초빙해 경기남부청 소속 직원 1만6천52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심폐마네킹 ‘애니’를 활용해 경찰관은 물론 협력·견학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실습 교육을 실시,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기창 청장은 “나부터 심폐소생술을 익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며 “다양하고 긴박한 치안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경찰관은 응급처치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훈기자 lsh@
최근 가평군 북면사무소가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공공자원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복지수요로 인해 지역사회의 민간자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내 이벤트 테마파크 업체인 ‘오하브’와 ‘사랑의 빵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면은 지원이 필요한 홀몸노인,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고, 오하브는 자체적으로 가평특산물인 잣을 이용해 만든 빵을 판매한 후 남은 물량을 주 1회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물량은 7~10만 원 상당으로, 이는 10~15명에게 제공된다. 김동도 오하브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하브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재홍 북면장은 “나눔활동 동참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실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하브(OHAVE)는 ‘사랑하는 연인’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로, 스몰웨딩과 파티, 프로포즈 공간 등을 마련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로맨틱 테
삼성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이음’ 봉사팀이 지난 21일 평택시 고덕면에 거주하고 있는 7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봉사 활동에서는 평택시 공무원들도 함께 했으며, 삼성전자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삼성전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이들은 이날 3천500장의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삼성전자 DS부문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희망이음’ 봉사팀은 평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월 1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