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가 쇠락한 부평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선원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에 맞는 공약을 실현하려면 캠프마켓이나 1113공병단 등 대규모 토지를 빠른 시일 내에 우리 시민에게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확보된 땅을 통해 공간적인 순환 메커니즘과 미래지향적인 좋은 계획을 구민들이 결정하고 이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부평에 미래 먹거리와 더 나은 일자리, 장기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며“부평에 RE100 첨단산업을 유치해 젊은층이 동네에서 출퇴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 부평구을 등 경선지역 4곳의 후보를 확정했고, 박 예비후보는 이동주(민주·비례)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동주(민주·비례) 의원을 찾아뵐 예정이다”며 “이 의원과 전문 분야가 다르므로, 서로 보완하고 협력해 부평구을의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만나보니 윤석열 정부를 향한 조용하고 거룩한 분노가 두껍게 깔려있는 걸 확인했다”며 “그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 자원순환센터의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 환경해설사(이하 해설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공단은 오는 2026년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인한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혐오‧기피 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자리 잡고 있어 시설에 대한 안전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역 주민이 직접 강사가 되는 해설사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자원순환센터의 중요성과 시설 운영에 대한 안내, 신규 시설 설치 모델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 수용성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해설사는 공단과 평생교육 전문기관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차 30시간 기본과정을 마쳤으며, 3월까지 공단 청라‧송도자원순환센터의 처리시설 등 현장 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4월부터는 현장 시설별 배치를 통해 주민 맞춤형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청라와 송도에는 방문객들에게 좀 더 시설에 대해 투명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맞춤형 견학로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 공단에서는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로 일일 청라(420톤),
인천시가 오는 13일부터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주력 산업인 뿌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해서다. 시는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사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센터는 맞춤형 전문 취업상담 및 채용 행사 추진을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운영되는 인천 뿌리산업 특화 취업지원 전담조직이다. 전문 상담사가 구직자와 기업에 최적화된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규모 채용행사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어 구직자를 위한 뿌리기업 맞춤형 동행면접 등도 지원한다.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사업은 만 35세 이상 신규 근로자에게 3개월‧6개월‧9개월 근속 유지 시 각 100만 원씩 1년간 모두 300만 원을 지원한다.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사업은 고령‧육아 등의 이유로 단시간 근무를 지원하는 인력에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뿌리기업에 채용지원금을, 신규 근로자에 교통비를 지원한다. 최대 6개월까지 기업에 지원하는 채용지원금은 월 50만 원, 근로자 교통비는 월 10만 원씩이다. 근로환경 개선지원 사업
인천 계양구가 올해도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11일 계양구에 따르면 구는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마리 당 최대 25만 원까지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비용 세부항목은 내장형 동물등록비, 치료비, 진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미용비, 반려동물 보험 가입비 등이다. 개와 고양이는 내장형 동물등록 완료한 입양자만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청 지역경제과(동물보호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신분 확인이 필요하며 입양확인서, 세부내역 영수증, 통장사본, 청구서, 입양예정자 교육 수료증을 제출하면 된다. 입양예정자 교육은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구는 유기견 입양률 제고를 위해 인천시 최초로 신청인 자부담금을 전액 구비로 지원하고 있다. 다른 구에서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지만, 계양구는 최대 2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은 병방동(장제로 923)에 있는 구 동물보호센터(신영재동물병원)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450-6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29일까지 ‘2025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송도컨벤시아는 인천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최대 900개 부스 대규모 행사가 가능하다. 총 1만 7021㎡의 4개 전시홀을 비롯해,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볼룸과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35개를 갖추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이메일(haesol.kim@ito.or.kr)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송도컨벤시아 누리집(songdoconvensia.visitincheon.or.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송도컨벤시아 전시팀(032-210-1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영 전시팀장은 “전시장 정기대관을 통해 유망 전시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조기 유치해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며 운영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는 오는 18일까지 입후보할 선거구를 선택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지역선거구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선거구가 분할되거나 일부지역이 다른 지역구에 편입된 선거구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오는 18일까지 입후보하고자 하는 지역구를 선택해 관할 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선택신고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은 예비후보자는 선택신고기간 만료일 다음날 일괄 등록무효 처리된다. 선거구역이 변경된 지역구의 예비후보자가 선택신고기간 내 사퇴하거나 신고하지 않아 등록무효가 된 경우 종전 선거구선관위는 해당 예비후보자에게 선거일 후 30일까지 예비후보자 기탁금을 반환한다. 선거구역 변경으로 선거사무소가 다른 지역구에 있게 된 경우는 오는 18일까지 해당 지역구로 선거사무소를 이전하고 관할 선관위에 소재지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의 경우 개정법 시행일인 지난 8일부터 선거사무원수의 2배수 범위에서 선거사무원을 교체선임할 수 있다. 또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가 종전의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인천대입구역과 마석역을 연결하는 GTX-B노선이 착공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교통과 상업, 관광·레저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GTX-B 노선의 시·종착역인 인천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광역환승센터를 비롯한 송도 이랜드, 롯데몰 송도 등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글로벌 해양생태도시로 도약하게 할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도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으로 마리나 및 수상 레저 등의 관련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입구역 환승 역사와 인근 인천스타트업파크를 광역환승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GTX-B, 인천지하철 1호선, 버스 등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이 구축돼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환승시설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부지 내 환승센터 600㎡를 재정비하고 환승주차장 113면도 설치되며 오는 2030년 GTX-B 개통과 동시에 운영된다. 또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사업’이 지난 2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 심의를 통과하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기다리는 중으로 인천 1호선이 8공구까지 연장될 경우 인천시민과
인천시가 2026년 7월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등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시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률 제정에 따른 ‘자치구 출범 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범준비 기본계획을 통해 ▲행정지원 ▲재정지원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세 분야로 나눠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 출범준비 전담 조직을 설치·운영해 체계적인 준비와 시 관계부서 및 해당 구와의 협조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행정지원 분야는 새로운 자치구에 대한 조직설계 및 인사 운영, 법정동·행정동 조정, 자치법규 정비, 지방공공기관 통합·조정 지원, 민간사회단체 통합·분리 지원, 사무·재산 인계인수 지원 등이다. 재정지원 분야는 재정 조정방안 마련, 예산 편성 및 결산, 기금 운영, 지방세 등 승계 및 처리, 금고 지정 등이다.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분야는 청사 확보 지원, 정보·통신 시스템 지원, 공부·공인 정비 지원, 안내표지판 정비 지원 등이다. 시는 자치구 출범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3단계에 걸쳐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1단계는 올해 상반기까지로, 현 행정체제혁신과의 업무를 재편해 분야별 사전 준비작업을 수행할 예정이
유천호 강화군수 사망으로 '군수 권한대행'직을 맡은 윤도영 부군수가 “2024년도에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강화군은 지난 9일 유천호 군수의 사망으로 오는 10월 16일 치뤄지는 보궐선거에서 차기 군수가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윤도영 부군수가 ‘군수 권한대행’으로 군정을 추진한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단체장이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돼 있다. 군은 유천호 군수 궐위에 따라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 윤도영 권한대행 주제로 영상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전원을 소집해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 권한대행은 강화군의 행정공백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 등에 대한 사안 등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 부평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37분쯤 인천 부평구 부평동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A씨의 머리와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집 내부(32㎡)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482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61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28분 만인 오후 1시 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거실에서 무선청소기 충전 중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