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일부터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경찰관과 변호사가 민원사항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난해 7월부터 일산경찰서에서 시범 운영됐다. 이후 형사사건에 대한 수사력 집중, 민사사건 전문상담 등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어 도내 9개 경찰서로 확대됐으며 수원중부서는 10번째로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수원중부서의 상담센터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 13명이 참여하며, 수사경력 17년차 베테랑 수사관을 비롯한 상담전담요원 3명이 상주 근무한다. 김태수 수원중부서장은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방문, 이용할 수 있도록 사무실 개선 및 참여 변호사 확충 등 센터 정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
양평군은 2일 양평초등학교 앞에서 ‘새학기 맞이 안전한 등하교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군청직원,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지원청, 어머니폴리스 등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경찰서와 양평군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등하교시 학생대상 웃으며 인사하기 ▲스쿨존 밖에서 하차 유도 등과 함께 ▲안심귀가 앱 서비스 홍보 ▲학교주변 유해환경정비 등을 홍보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신계용 과천시장이 2일 옛 과천예원 자리에 설치된 과천시청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과천시청 직장어린이집은 과천시 직원의 영유아자녀에 대한 보육부담을 경감시키고 직장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준공했다. 신계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직장어린이집 개원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 주고, 가정 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방세 유공·성실 납세자로 오산시에서 총 7명이 선정됐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3년간 일정금액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매년 경기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추천·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표창패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면제, 오산시금고(농협은행)·경기도금고(농협·신한) 은행 2년간 대출금리 유대 및 수수료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실납세자, 유공 등에 대한 우대시책을 자체 개발하는 등 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어 모든 시민이 성실납세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국립한경대학교는 2일 대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 공사 재직 및 퇴직 예정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국제 농촌개발사업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어촌공사 직원은 오는 12월 말까지 10개월간 교육 이수 후 개발도상국에 파견되어 한국의 농촌개발과 관련된 계획, 설계, 시행, 관리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앞서 한경대는 지난 2010년부터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을 설치하고 KOICA,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실시 및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하는 등 농촌개발 국제 전문가 양성에 주력해왔다. 태범석 총장은 “전문가의 자질 향상과 개발도상국의 농촌개발협력 사업 분야 리더가 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교육에 임해 한국 농업을 세계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시흥시는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하여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최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떡국 나눔 행사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다문화 및 외국인근로자 가정 후원 모금기관인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200인분 떡국을 후원했으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자원봉사자 20명이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떡국과 나물반찬을 나눠줬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관계자는 “고향을 떠나 멀리 타국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우리의 나눔과 사랑이 전해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2일 오전 10시 수원 장안구 수일중학교에서 2016년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조성환 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 신입생 163명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재학생 보컬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지난달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리검사 및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승주 학생은 학생 대표로 나와 ‘3년간 학교생활을 성실히 할 것’을 선언했다. 조성환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기대와 감동을 주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어떠한 실현이 있어도 자기 자신을 담근질해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9일 미2사단 캠프케이시 학생 및 교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 6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탄배달은 외국인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밝은 미소로 연탄을 날랐다. 캠프케이시 교사 존 셀런트는 “비록 피부색과 국적은 다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은 같다는 것을 느꼈으며, 이번 봉사활동이 교육적으로 큰 경험과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동두천 시민과 미군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을 위해 미군장병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소속 학생들도 요양원 공연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회 민족정신 계승 기념식 및 문화대전(전국 나의주장 대회)’에서 공익법인 한국변론학술연구회로부터 스피치·토론도시 조성에 높이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김 시장은 지난 2010년 민선5기 의왕시장으로 취임한 뒤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력과 논리적인 발표능력, 올바른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스피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으며, 2011년부터는 방과후 스피치 토론교실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2012년에는 토론교실을 중학교로 확대, 2013년부터는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방과후 스피치 토론교실 운영비를 지원해 왔으며, 매년 11월에는 학생 스피치·토론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발표능력 함양과 토론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20여개의 스피치 교육 강좌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스피치·토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소
경기대학교 김기언(사진) 총장이 제2대 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총장은 용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총장은 “회원 대학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공통 분모를 찾아 대학 교육 당국과 국회 등 유관 기관에 뜻을 전달하고 받아들여지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는 경기·인천지역 32개 4년제 대학교 총장협의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