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안산상의)는 최근 안산상의 A동 3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성금 및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과 쌀은 지난 9월 열린 ‘제6회 안산상의 회장배 골프대회’에 참가한 안산지역 상공인들의 정성과 안산상의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안산상의는 다문화가정과 이주아동청소년 의료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안산병원 로제타홀 센터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안산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쌀 20㎏ 270포대를 전달했다. 김무연 안산상의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상의는 매년 ‘안산상의 회장배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성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비 지원 및 성금 전달, 김장 담그기 등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관내 대학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광명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가족여행 지원을 위해 성금 4천만 원을 광명시에 기탁했다. 광명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이춘표 부시장과 최효정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계자 및 각 복지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기아드림 K-가족愛여행지원사업’과 관련해 이뤄졌으며, 해당 사업은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에 가족여행비 지원을 통해 쉼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달된 성금은 ▲다문화가정협회 광명시지부(여행지: 여주) ▲한부모가정사랑회 광명지부(여행지: 경주) ▲어울마루(여행지: 독도)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여행지: 홍천) 등 총 4개 복지시설에 최소 800만 원, 최대 1천200만원까지 가족여행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춘표 부시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려면 가장 작은 구성단위인 가정이 행복해야 한다”며 “광명시 대표 기업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항상 앞장서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지역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오산 고인돌공원과 독산성 세마대지 등에서 ‘제8회 오산독산성문화제’가 개최됐다. 이 기간 동안 축제장에는 8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면서 오산시의 독산성문화제가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인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을 만나 이번 축제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제8회 오산독산성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오산독산성문화제’는 오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나 그동안 독산성문화제가 추구하는 축제의 특성, 방향성 등에서는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오산독산성문화제는 기획 단계에서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았고, 실무진들이 머리를 맞대어 ‘과거와 만나는 역사문화축제’를 주제를 설정해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를 토대로 행사장 분위기를 조선시대 이미지로 연출하는 데 주력했고, 행사 공간 활용도 넓혀 관람객의 동선이 편리하게 이어지도록 하는 등 많은 노력의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된다. 특히 가족 단위로 많은 관람객이 찾아줘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 22만 오산시민과 함께 행사를 준비
군포 수산로에 있는 궁내초등학교 전교생들이 ‘마음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에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가져온 의류, 학용품, 도서, 장난감과 같은 물품을 모둠별 돗자리에 정성껏 펼쳐놓고 미리 준비한 가격표를 붙인 후 찾아온 후배들에게 사용방법을 설명하며 물건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궁내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간식과 음료수를 판매하기도 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정현서(5학년) 어린이는 “‘마음 나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절약하는 생활 태도를 기르고 경제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또 정태준(2학년) 어린이는 “마음 나눔 바자회에서 꼭 사고 싶었던 장난감을 싼 값에 사서 기쁘고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기부로 이어져서 인근 요양원, 복지관과 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귀중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하남시는 최근 하남시민장학회 사무실에서 ‘제41회 (재)하남시민장학회 이사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 등 13명이 참석해 2018년 예산(안) 심의 건 및 2017년 장학생 선발 계획(안)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장학생 지원을 받아 대학생, 전문대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6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금을 받게 된다. 오수봉 하남시민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본인의 소질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장학회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구리시 전통시장이 최근 전통시장 일원에서 ‘제12회 구리전통시장 거리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거리축제는 구리전통시장 보이는 라디오 야외무대에서 MC임혁필의 사회로 가수 박현빈, 아모르, 크리스조, 린, 장고, 염창순 민속 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행사가 펼쳐져 전통시장을 방문한 많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12회를 맞는 구리전통시장 거리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신 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값싸고 좋은 물건이 있고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구시전통시장을 평소에도 많이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재)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무농약쌀을 공급하고 있는 화성시 온수골 친환경쌀 생산단지를 방문했다. 화성시 온수골 친환경쌀 생산단지는 1980년대에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100여 ㏊ 규모의 수도권 농업단지로, 관행농이 성행했던 80년대에도 지속적으로 저농약 인증 쌀을 생산했을 만큼 친환경 쌀 생산지다. 이날 학부모와 학생들은 벼 베기와 사과수확, 전통놀이 등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성순 온수골 친환경쌀 작목반장은 “친환경쌀과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이 점점 약화되는 현실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농업의 확산에 노력을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산업건설위원회가 제194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활동을 펼쳤다. 먼저 자치행정위원회는 ▲오성르네상스 사업부지 ▲서부운동장 ▲세교도서관 사업부지 ▲배다리 도서관 사업부지 ▲진위천 시민유원지 등을 살펴보고 집행부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듣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는 같은 기간 ▲오성 하수처리시설 ▲청북 신도시 주변 축사 ▲평택항 ▲평택국제대교 사고현장 ▲평택 에코센터 공사현장 등을 돌며 사업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했다. 특히 평택국제대교 붕괴 현장에서는 안전과 철저한 원인 규명 등을 주문했다. 김수우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에서 지적된 여러 문제점들이 개선되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과 사랑나눔복지공동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청소년 대상 사업 기획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일 소하동 소재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윤철 재단 단장과 이한진 사랑나눔복지공동체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발전 기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명시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협력하면서 지역사회 청소년 대상의 공동사업을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 후에는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청소년활동시설, 청소년상담복지시설, 특화시설 등 총 9곳의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나눔복지공동체는 광명시 교회 16개로 구성된 청소년법인으로 소하2동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윤철 재단 단장은 “양 기관이 앞으로 상호 소통과 적극적인 지역 홍보를 통해 광명시의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욱이 빈곤하고 소외된 청소년 지원에 중점을 두어 협력해 나갈
지난 21일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의 문화공원 내에서 ‘남양주시 중앙도서관 건립 기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 행사는 ‘책 읽는 시민, 다산의 도시 남양주 선포식’과 함께 지경다지기, 작가 특별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남양주시 중앙도서관은 부지면적 2만1천501㎡, 건축연면적 1만2천800㎡의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도서관은 2019년 말까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율 100%인 미래형 건축물로서 자연친화적이고 기능적인 도서관으로 건립돼 향후 남양주시 12개 권역별 공공도서관의 허브기능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기공식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념인물 ‘다산 정약용선생’을 배출한 문화도시이자 세계 최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라며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중앙도서관은 정약용선생의 철학과 서재의 개념을 배경으로 설계되는 제로(ZERO) 에너지의 미래형 건축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도서관이 남양주의 상징물이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